국제문제에서 손을 떼라고?

Henry Cabot Lodge
Henry Cabot Lodge

1850년 5월 12일
헨리 캐벗 랏지 출생


미국이 국제문제에 얼마나 관여해야 하는가? 이 문제는 미국이 세워진 때부터 정치지도자들이 열띤 논쟁을 벌여온 문제입니다. 1919년, 공화당 정치가인 헨리 캐벗 랏지는 제1차 세계대전 후에 우드로우 윌슨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 유지 기구인 국제연맹에 미국이 가입하는 것을 반대했고 결국 뜻을 이루었습니다. 1850년 5월 12일 매사추세츠의 보스턴에서 태어난 랏지는 국제연맹에 가입하게 되면 미국이 지키고 싶지 않거나 지킬 수 없는 의무를 미국이 져야 하기 때문에 미국의 힘이 파괴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랏지는 이 신념을 인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랏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은 세계가 가진 최선의 희망입니다. (미국의 국제연맹 가입을 허용하면) 여러분은 미국이 가진 강한 선의 힘을 파괴하고, 미국의 존재 자체도 위태롭게 만들 것입니다.” 당시 외교위원회(Foreign Affairs Committee) 의장이던 랏지 상원의원의 주장 때문에 국제연맹은 미국이 빠진 채로 창설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국제연맹은 국제연합(UN)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이 때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1953년, 랏지의 손자인 헨리 캐벗 랏지 주니어(Henry Cabot Lodge Jr.)는 주 UN 미국대사가 되었고, 그 후 미국은 여러 국제상황에 개입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미국이 담당해야 할 적절한 역할이 무엇인지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