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갑니다?

Otis
Otis

1853년 9월 20일
엘리베이터 공장을 연 오티스 (Otis)


일리샤 그레이브즈 오티스(Elisha Graves Otis)의 발명품이 없었다면 마천루를 지을 수 없었을 거예요. 이 발명품은 무엇일까요? 오티스는 새로 발명된 자동 안전장치를 장착한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 1853년 9월 20일에 뉴욕 욘커스(Yonkers)의 허드슨 강둑 위에 작은 공장을 열었습니다. 새로운 안전장치를 장착한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를 주문 받은 오티스는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에 동참하려던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이 주문 외에는 6개월이 지나도록 다른 주문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티스는 어떻게 했을까요?

오티스는 공개 시연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티스는 뉴욕의 수정궁에서 자신이 만든 엘리베이터 위로 올라가서는 엘리베이터가 지붕까지 끌려 올라간 상태에서 로프를 끊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안전 브레이크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본 사람들은 그제서야 오티스가 발명한 안전장치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1856년의 엘리베이터 판매량은 27대에 지나지 않았지만, 오티스의 활약으로 승객용 엘리베이터 산업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1857년 뉴욕의 한 상점에 설치된 세계 최초의 안전 엘리베이터는 분당 40 피트의 속도로 움직였습니다. 오늘날 엘리베이터의 속도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오늘날 시카고에 있는 1,127 피트 높이의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분당 1,800 피트의 속도로 운행합니다. 철골 구조의 도입을 통해 마천루의 건설이 가능해 졌습니다. 1885년에 건축된 시카고의 10층짜리 주택보험 빌딩은 세계 최초의 고층건물이었으며, 4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습니다. 1913년에 건축된 우드로우 빌딩(Woolworth Building. 792 피트)은 26대의 엘리베이터를 자랑했으며, 1931년에 건축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1,250 피트)에는 엘리베이터 58대가 필요했습니다. 고층 건물이 새로 들어서면서, 나중에 오티스의 아들이 경영하게 된 오티스 엘리베이터 사의 사업이 점차 번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