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쓰 또 쓰

Samuel F.B. Morse
Samuel F.B. Morse

1844년 5월 24일
새뮤얼 모스, 최초의 전보 메시지 송신


최초의 전보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최초의 전보는 1844년 5월 24일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간에 가설된 실험 라인을 통해 새뮤얼 모스가 보낸 메시지로, ‘놀라운 하나님의 작품!’(What hath God wrought?)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성경 민수기 제23장 23절에서 따 온 이 구절은 친구의 어린 딸인 애니 엘워스(Annie Ellworth)가 제안한 것으로, 종이 테이프에 찍혀 나왔습니다. 이 실험의 성공으로 미국의 통신체계가 영원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스는 전보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모스는 바로 전 페이지의 자화상이나 이 페이지의 데이빗 드 포리스트 부인의 초상화와 같은 인물화로도 이름을 떨쳤습니다. 모스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대상을 정직하게 그렸습니다. 모스가 뉴욕 대학의 미술 교수 직을 수락하고 영국에서 돌아오는 중에, 전자석과 전신소 네트워크를 이용한 여러 차례의 중계 과정을 통해 통신하는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이 시스템으로 메시지를 전송하기 위해, 모스는 전자적 ‘단’(dots)과 ‘쓰’(dashes)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알파벳인 모르스 부호(Morse Code)를 발명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국 전역의 통신이 과거 어느 때 보다 빨라졌습니다.

웨스턴 유니언 사(Western Union)는 1861년에 최초의 대륙 간 전신 라인을 개설함으로써 조랑말 속달우편(Pony Express)을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했지만, 이로써 남북전쟁에는 힘을 보태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것과 같은, 급하게 전신 와이어로 연결한 이동식 중계소를 통해 흩어져 있는 군 부대 간의 통신이 이루어졌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조지 매클러런(George McClellan) 장군이 자주 보내주는 전보를 통해 전쟁의 현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은 남부동맹의 공격이 나무 그루터기와 그루터기를 연결한 전신 와이어에 병사 하나가 걸림으로써 수포로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모스는 아마 전신 와이어가 부비 트랩으로 사용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죠?

한, 두 세대 전만 하더라도, 집안에 아기가 태어난다든지 하는 중요한 일이 있으면 전보로 소식을 전하곤 했습니다. 전보를 보낸 적이 있는지 가족에게 물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