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내는 날

1913년 4월 15일
납세의 날


이런 4월 15일이네! 여러분은 이 날이 무슨 날인지 몰라도 부모님은 아마 아실 거예요. 바로 납세의 날입니다. 미국의 근로자들은 대개 이 날까지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소득세는 우리 생활의 아주 보편적인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한 때 미국에 소득세가 없었다는 것은 믿기가 어렵죠?

미국은 처음부터 운영하는 데 많은 돈이 드는 나라였고, 정부가 이 비용을 충당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미국 독립전쟁 전에는 위스키 세와 담배세가 세금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에는 더 많은 돈이 필요했습니다.

미국이 건국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미국은 본래의 동부 13개 주에서 수입을 확보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1779년에는 각 주에서 1,500만 달러씩을 걷었고 그 후에는 더 많은 수입을 걷었습니다. 정부는 남북전쟁 중에 최초로 소득세를 걷었으나, 이 때는 임시로 소득세를 걷은 것이었습니다.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이 1894년에 매년 정기적으로 소득세를 걷으려 하였으나, 대법원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소득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때문에 헌법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마침내 1913년에 제16차 헌법 수정안을 통해 헌법을 수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부터, 의회는 합법적으로 소득에 대해 세금을 걷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드로우 윌슨 대통령 행정부에서 민주당 전국 위원회(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의장을 지낸 호머 커밍즈(Homer S. Cummings)는 소득세를 민주당의 가장 주목할만한 업적으로 꼽았습니다. 소득세로 걷힌 돈은 정부의 여러 부처를 운영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소득세로 납부하는 금액은 연간 소득과 공제 항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금의 징수와 계산은 국세청(IRS) 직원, 회계사, 그리고 1936년에 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이 세무관 등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소득세 신고를 어떻게 하는 지 여쭤 보세요. 그렇지만, 하루 이틀 정도 기다려야 대답을 들을 수 있을 지도 몰라요. 마감일을 맞추느라 바쁠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