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를 누가 심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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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3월 27일
워싱턴 DC에 심어진 나무


오늘날, 우리가 봄날의 워싱턴 DC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활짝 피어있는 벚꽃입니다. 벚나무는 워싱턴 DC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가장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1912년 3월 27일, 영부인 헬런 헤런 태프트(Helen Herron Taft)와 주미 일본 대사의 아내인 친다(Chinda) 자작 부인이 워싱턴의 포토맥 타이들 베이슨(Potomac Tidal Basin)의 북쪽 둔덕에 두 그루의 요시노 벚나무를 심었습니다. 당시 벚나무를 얼마나 더 심었을까요?

태프트 영부인과 친다 자작 부인이 벚나무 두 그루를 심었을 때, 그 두 그루는 일본 정부가 미국에 선물한 3,020그루의 벚나무 중 일부였습니다. 이 벚나무는 제퍼슨 기념관 근처의 포토맥 타이들 베이슨을 따라 심어졌고, 이스트 포토맥 공원(East Potomac Park)에도 심어졌고, 백악관 부지에도 심어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왜 벚나무를 미국에 선물했을까요?

여행 작가이자 사진 작가인 일리자 루어마 싯모어(Eliza Ruhamah Scidmore)는 1885년 일본 여행에서 돌아온 후 워싱턴에 벚나무를 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싯모어는 시 당국에 벚나무를 매입할 것을 제안했지만, 시 정부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마침내 1909년에 싯모어는 기금을 모금하여 벚나무를 직접 사기로 했습니다. 싯모어는 영부인인 헬런 헤런 태프트에게 계획을 설명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영부인은 이 아이디어를 대단히 좋아했고, 이 계획을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뉴욕에 있는 일본 영사가 영부인의 계획을 전해 듣게 되자, 영사는 일본 정부가 벚나무를 미국 정부에 선사하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