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스페인. 어서 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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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10월 18일
푸에르토리코에 꽂은 미국 깃발


여러분은 푸에르토리코가 오늘날에도 미합중국의 연방 준주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1898년 10월 18일, 미-서 전쟁 중의 미국 군은 푸에르토리코에 미국 깃발을 꽂았고, 미국은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푸에르토리코를 공식적으로 접수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오랜 침탈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터퍼 콜럼버스가 푸에르토리코를 찾아 온 1493년에 스페인의 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페인은 1508년에 카파라(Caparra)에 첫 정착촌을 건설했습니다.

카리브 족(Carib)도 푸에르토리코를 자주 공격했고, 나중에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도 이 섬을 침략했습니다. 1533년, 스페인은 산 후안(San Juan) 항으로 들어오는 좁은 입구를 방어하기 위해 벽으로 둘러쳐진 엘 모로(El Morro) 요새의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1830년 후부터 이 식민지에서 사탕수수, 커피, 연초 농장이 번성했습니다. 이 섬의 인구는 1765년의 45,000명에서 1800년에는 155,42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그 중 13,000명 정도가 노예였습니다. 1900년에는 3,435 평방 마일의 푸에르토리코에 1백만 명에 가까운 인구가 살게 되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인들은 미국이 도착하기 1년 전에 스페인에서 독립한다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들은 1917년에 푸에르토리코가 미국의 준주가 되면서 완전한 미국 시민권을 회득했습니다.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구의 상당수가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했습니다. 이들은 1920년대부터는 일자리를 찾아 뉴욕과 같은 도시로 이주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푸에르토리코의 미래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주로 승격시킬 것인지, 독립시킬 것인지, 아니면 미합중국 연방국으로 둘 것인지. 푸에르토리코에게 가장 좋은 결론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