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직기술의 발전

Samuel Slater
Samuel Slater

1970년 12월 20일
미국 최초의 면방직 공장 가동


지금 입고 있는 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궁금해 한 적이 있나요? 목화 씨가 가득 든 솜털 덩어리가 어떻게 여러분이 입고 있는 면 T셔츠로 만들어질까요? 면 T셔츠를 만드는 작업의 많은 부분이 면방직 공장에서 이루어집니다. 미국 최초의 면방직 공장은 1790년 12월 20일에 가동되었습니다. 로드 아일랜드 포터킷(Pawtucket)에 있었던 방직공장에는 물의 힘을 이용하여 목화 덩어리의 보풀을 세워 실을 뽑아내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이 기계는 섬유를 빗질하고 꼬인 섬유를 풀면서, 쓸 모 없는 짧은 섬유를 가려 냅니다. 방적 공정에서는, 섬유를 뽑아 내어 비틀고 굽혀서 실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실은 그 다음 공정에서 염색하거나 짜서 옷감으로 만듭니다. 기계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이 모든 일을 손으로 했다는데,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새뮤얼 슬레이터(Samuel Slater)는 영국의 발명가인 리처드 아크라이트(Richard Arkwright)의 설계를 토대로 포터킷에 미국 최초의 방직공장을 세웠습니다. 섬유산업 근로자가 영국을 떠나는 것은 영국 법에서 불법으로 되어 있었지만, 슬레이터는 큰 돈을 벌기 위해 미국으로 왔습니다. 미국 섬유산업의 아버지로 추앙 받는 슬레이터는 뉴 잉글랜드에 성공적인 면방직 공장 몇 개를 세우고, 로드 아일랜드에 슬레이터스빌(Slatersville)이라는 도시를 세웠습니다. 남북전쟁 전만 해도 섬유산업이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이었고, 슬레이터 덕택에 미국에서는 방직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최초의 직조기는 1813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직조기는 실을 짜서 옷감을 만드는 기계입니다. 농부의 딸들은 그 지역 방직공장에서 방직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이민자들이 방직공장 근로자의 주류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에는, 뉴 잉글랜드의 섬유산업을 남부가 이어 받게 되었습니다. 남부의 방직공장은 원료도 더 가까이에서 구할 수 있었고 일하기를 원하는 남부의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조지아와 캐롤라이나에서는 일가족이 모두 섬유공장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