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이 살아보지 못한 곳

1792년 10월 13일
백악관 건축 시작


백악관에 처음 들어가 산 대통령이 누구였을까요? 조지 워싱턴은 대통령 재임 기간에 백악관 부지 선정에 기여했지만 실제 백악관에 살아보지는 못했습니다. 1790년 의회가 워싱턴 DC를 미국의 영구적 수도로 선언하기 전만 해도 미국의 수도는 필라델피아였습니다.

백악관의 주춧돌은 1792년 10월 13일에 놓였습니다. 그로부터 8년 후, 제2대 대통령인 존 애덤즈와 영부인 애비게일이 백악관으로 이사 왔습니다. 백악관 설계에 대한 공모가 있었을 때, 미래의 대통령이 이 설계 공모에 참가했습니다. 누구였을까요?

토머스 제퍼슨이 백악관 설계안을 제출한 여러 사람들 중에 끼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퍼슨의 설계안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턴에 사는 아일랜드 계 이민자인 건축가 제임스 호번(James Hoban)이 아일랜드 더블린의 리스터 하우스(Leister House)를 모델로 한 설계로 공모에 당선되어 500 달러의 상금도 차지했습니다.
회백색 사암으로 건축된 이 대통령 관저는 1809년부터 ‘백악관’(White House)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1902년에 백악관을 공식 용어로 채택했습니다. 그 후 여러 해를 거치는 동안, 본래 건물은 확장과 강화를 거쳤고, 화재 후에 재건되기도 했습니다.

영국 군은 1812년의 전쟁 중에 백악관을 불태웠습니다. 이 구조물은 재건 및 확장되어 1817년에 제임스 먼로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내외와 여섯 명의 아이들이 백악관에 살기는 했지만, 2층의 방을 거실로 개조해야 했습니다. 이 기간 중에는 대통령 보좌관 등의 집무실을 두기 위해 백악관 서관(The West Wing)을 짓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백악관에는 방이 130개가 넘습니다. 대통령 가족은 본관에 살고, 대통령 집무실은 서관에 있습니다. 백악관에 수영장, 체육관, 영화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매년 150만 명이 백악관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에 가 본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