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북 소리에 맞춰

Henry David Thoreau
Henry David Thoreau

1817년 7월 12일 
헨리 데이빗 소로 출생


만약 헨리 데이빗 소로가 오늘날에 살아 있다면, 여러분은 아마 이 사람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존경하게 될 거예요. 1817년 7월 12일, 매사추세츠의 콩코드에서 태어난 소로는 철학자, 자연주의자이자, 소박하게 살아야 한다고 믿는 작가였습니다. 1845년, 소로는 이 믿음을 실천하기 위해 콩코드 근처의 월든 연못 가의 오두막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소로는 2년 동안 최소한의 소유물만 가지고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며 살았습니다. 사람들과 멀리 떨어진 오두막에서 2년을 지내야 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소로가 했던 일 중 하나는 자신의 경험에 대한 연작 에세이를 써서 「월든, 혹은 숲 속의 생활 Walden, or Life in the Woods」로 출간한 일이었습니다. 또, 투표세(voting tax)를 내지 않아 감옥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소로는 자신이 지지하지 않았던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항의하는 뜻으로 세금을 내지 않았습니다. 소로는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시민 불복종 Civil Disobedience」을 썼습니다. 소로는 ‘한 사람이라도 부당하게 투옥하는 정부 하에서, 정의로운 사람이 있어야 할 곳은 역시 감옥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소로는 감옥에 가는 방법으로 노예제도에 항의하는 것 외에도 다른 많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소로가 또 어떤 일을 벌였을까요?

소로는 또 도망친 노예를 돕고 노예제도의 종식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변호하기도 했습니다. 소로는 말년에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며, 이 사진의 경치와 같은, 자연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소로는 글을 써서 많은 돈을 번 적이 없었습니다. 1862년에 소로가 세상을 떠났을 때, 콩코드의 많은 사람들은 소로를 실패한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소로는 부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자기 신념에 따라 산 사람이었습니다. 소로는 이렇게 썼습니다. “누군가가 동료들과 발을 맞추지 못한다면, 다른 북소리를 듣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 북소리가 얼마나 정확하건 간에, 또 얼마나 멀리서 들리건 간에, 그 북소리에 맞춰 걷도록 두어야 한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소로의 글과 행동에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소로가 실패자였다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