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아름다움

1819년 9월 19일
존 키츠가 쓴 <가을에 부쳐 To Autumn>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언제인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어느 계절을 제일 좋아하나요? 가장 좋아하는 계절에 대한 글을 써 본 적이 있나요? 1819년 9월 19일, 영국의 시인 키츠는 계절의 변화에서 영감을 받아 <가을에 부쳐>라는 시를 썼습니다. 이 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엷은 안개와 익은 과일의 계절
익어가는 태양의 둘도 없는 친구

Season of mists and mellow fruitfulness,
Close bosom-friend of the maturing sun; . . .

이 서정시는 가을의 아름다움과 겨울로 넘어가는 쓸쓸한 정서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봄의 노래는 어디에 있지? 어디에 있을까?
봄의 노래는 생각지 말라. 네게도 너의 노래가 있으니…

Where are the songs of Spring? Ay, where are they?
Think not of them, thou hast thy music too, –. . .

존 키츠는 송가 몇 편을 썼는데, 이 송가가 키츠의 가장 큰 시적 업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9월에 쓴 <가을에 부쳐>를 제외하고, 키츠는 모든 송가를 1819년 3월과 6월 사이에 썼습니다. 이 때, 키츠는 죽을 병에 걸려 병마와 싸우고 있었으며, 동생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패니 브론(Fanny Brawne)과의 강렬한 연애도 겪었는데, 브론은 나중에 키츠의 약혼녀가 되었습니다. 존 키츠는 1821년 26세를 일기로 결핵으로 아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연세계에 대한 관조와 묘사는 영국 낭만주의의 전형적 경향입니다(낭만주의 작품의 특징은 과거의 이상화/미화에 있습니다.). 존 키츠,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새뮤얼 테일러 콜러리지(Samuel Taylor Coleridge) 등의 시인은 헨리 데이빗 소로 등의 미국 작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월든 연못에 살았던 소로는 주위를 묘사하는 일기에서 낭만주의 시인의 전통을 이어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