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목격한 암살

The U.S. witnesses an assassination
The U.S. witnesses an assassination

1963년 11월 22일
케네디 대통령, 댈러스에서 피격


1963년 11월 22일, 금요일, 충격이 미국 전역을 휩쓴 후에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텍사스 댈러스의 거리에서 자동차 퍼레이드를 하던 중 총에 맞았습니다.

그 때는 미국의 35대 대통령인 케네디가 겨우 46세였고 대통령이 된지 3년도 채 안 된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기간 동안, 케네디와 영부인 재클린 부비어 케네디(Jacqueline Bouvier Kennedy)는 미국과 전세계에서 인기가 높았습니다. 암살 후 며칠 동안 놀란 미국인들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암살과 장례식 장면을 쉬지 않고 중계하는 TV 주위에 모여 자리를 떠날 줄 몰랐습니다.

미국 국민들은 거실에서 피로 물든 옷을 입은 케네디 여사가 대통령의 시체와 함께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11월 24일에 암살 용의자 리 하비 오스왈드를 보았습니다. 시청자들은 안장은 채워졌으나 아무도 타지 않은 말이 이끄는 케네디의 장례 행렬이 백악관에서 국회의사당까지 가는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의 어린 아들 존 F 케네디 주니어(John F. Kennedy Jr.)가 앞으로 나와 깃발로 덮인 아버지의 관이 알링턴 국립표지에 묻힐 때 경례를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미국 사회가 집합적으로 대통령의 죽음을 슬퍼하게 된 데에는 TV의 역할이 컸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국민의 대부분이 사랑 받는 지도자의 죽음을 둘러싼 행사를 함께 목격했습니다. 미국 전역의 국민들이 이 비극적인 경험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TV는 그 어려운 시기의 생생한 이미지를 후대에 다시 방송함으로써 암살의 기억을 잊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