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떼를 몰아 들이는 날

Giddy - up Little Doggies
Giddy - up Little Doggies

1979년 10월 7일
1979년 96목장, 가을 소 떼 몰이의 마지막 날


네바다의 96목장에서는 카우보이를 ‘버커루’(buckaroos)라고 합니다. 목장에서 소떼를 몰아 들여야 할 때에는, 버커루의 하루는 아침 5시 반에 시작됩니다. 1979년 10월 7일, 그 해 가을 소떼 몰이의 마지막 날 아침도 다름 없었습니다.

버커루들은 아침을 먹고 목장으로 말을 타고 나가 여름 동안 산타 로자 산(Santa Rosa Mountains)에서 풀을 뜯었던 소떼를 마지막 한 마리까지 몰아 들였습니다. 영화에서 보았던 소떼 몰이와는 돌리 , 버커루들은 하늘의 별을 이불로 덮고 땅바닥에 누워 자는 일은 없었습니다.

소떼의 이동 경로를 따라, 버커루들은 샘이나 개천 근처의 캠프에서 지냈습니다. 각 캠프에는 나무를 때는 조리 스토브와 침상이 있는 오두막이 있었습니다. 밖에는 말을 매는 울타리가 쳐진 곳과, 건초를 넣어두는 곳, 그리고 우리가 있었습니다. 버커루들은 카드를 치는 외에도 좋은 음식을 충분히 먹고 프리스비를 날리며 여가를 즐겼습니다.

2천 마리의 소떼를 한 곳으로 몰아 들이는 데는 사흘이 걸렸고, 이 소떼를 몰고 목장으로 돌아 오는 데 또 사흘이 걸렸습니다. 경험이 많은 카우보이들은 소떼를 모으고 목장으로 몰아 가기 위해 몇 가지 다른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소떼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도록 하기 위해, 버커루들은 소떼 보다 높은 곳으로 말을 타고 올라가서 소떼를 향해 말을 타고 언덕을 달려 내려 왔습니다. 관목 숲에서 소떼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소떼가 놀라서 한꺼번에 질주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면서 깡통을 두드리거나 돌이 든 깡통을 흔들었습니다.

소떼 몰이의 마지막에는, 여름 중에 태어난 송아지에 낙인을 찍고, 일부는 팔았습니다. 남아 있는 소들은 근처의 목초지에서 겨울을 나게 됩니다. 봄이 되면, 겨울 동안에 태어난 송아지에 낙인을 찍고 나머지 소들과 함께 산지의 여름 풀을 뜯어 살이 찌도록 방목을 하게 됩니다. 봄이 다시 돌아오면, 버커루들은 다시 한 번 소떼를 몰아 들이러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