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을 기념하는 날

St.Patrick's Day
St.Patrick's Day

3월 17일
성 패트릭스의 날 (St. Patrick’s Day)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은 잊지 말고 녹색 옷을 입으세요. 오늘은 성 패트릭의 날입니다. 매년 3월 17일이면 아일랜드 국민과 아일랜드 계 미국인들은 아일랜드의 수호 성자인 성 패트릭의 타계를 기념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성 패트릭은 492년경 3월 17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람들은 오히려 아일랜드의 유산과 풍부한 문화와 전통을 주로 기념합니다. 미국 전역의 각 도시에서 퍼레이드와 축제로 이 날을 즐깁니다. 가장 유명한 축제로는 1737년에 시작된 보스턴 퍼레이드, 1762년에 시작된 뉴욕 시 퍼레이드, 1812년에 시작된 조지아의 사바나 퍼레이드가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전통을 기념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나요? 녹색 옷을 입나요? 네 잎 클로버를 찾나요? 아니면, 아일랜드 노래를 부르나요?

아일랜드 계 미국인, 특히 1840년대에 미국에 도착한 아일랜드 계 미국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1845년 – 1849년의 감자 대기근(Great Potato Famine)은 에린 섬(아일랜드는 ‘에이레’(Eire)라고도 합니다.)에서 1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굶어 죽지 않기 위해 많은 아일랜드 인이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이 기간 중에 미국에 정착한 아일랜드 인의 대부분은 교육도 거의 받지 못했고 재산도 거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가난에 처하고 차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카톨릭 신자였던 이들은 카톨릭에 대한 오랜 편견 때문에 고통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일랜드 계 미국인들은 강인한 의지와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 중이던 1862년, 아일랜드 여단(Irish Brigade)이 조직되었습니다. 이 아일랜드 계 미국인 병사들은 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몇몇 전투에서 연방 군을 위해 싸웠습니다. 역사학자인 필립 토머스 터커(Phillip Thomas Tucke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켈트 족 병사들은 무엇 보다 스스로의 미래와, 아일랜드 사람과, 카톨릭과, 아일랜드 문화와, 뚜렷한 켈트 족의 유산을 분리, 박해, 차별하지 않는 미국을 위해 싸웠어요.” 아일랜드 계 미국인의 전통은 미국 문화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노래와, 축제와, 참가와, 어울림을 통해 모든 미국인들이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