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할 돈이 있나요?

Lyndon Johnson
President Lyndon B. Johnson is applauded as he finished his speech in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on July 2, 1964, over a radio-TV network prior to signing the 1964 Civil Rights Bill. Front row from left: Atty. Gen. Robert F. Kennedy, Sen. Everett M. Dirksen, R-Ill; Sen. Hubert H. Humphrey, D-Minn

1964년 1월 23일
제 24차 헌법 수정안으로 인두세 금지


처음으로 성년이 되어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런데, 투표할 돈이 있나요? 예? 투표하는 데 돈이 든다고요? 그리 오래 전도 아닌 과거에, 일부 주에서는 국가적 선거에 투표하는 데 요금을 받았습니다. 이 요금을 인두세라고 불렀습니다. 1964년 1월 23일, 미국은 제24차 헌법 수정안을 비준하여 연방 관리를 뽑는 선거에 인두세를 부과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1800년대 말에 남부의 여러 주가 인두세를 도입했습니다. 이 때문에 제15차 헌법 수정안 통과로 해방된 노예들이 투표권을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흑인과 백인을 막론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어 투표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인두세 때문에 한 번도 투표를 해 본 적이 없어요. 미국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없었던 거죠.”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트라우트’ 씨가 인터뷰를 한 파이크 씨에게 한 말입니다. 미국 생활사. 1936 ~ 1940년.

‘트라우트’ 씨가 이 말을 한 후 20년이 넘게 지난 뒤에 인두세가 폐지되었습니다. 제24차 헌법 수정안을 공식 발표하는 행사에서 린든 존슨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가난해서 투표를 못 하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제24차 헌법 수정안 덕분에, 모든 미국 국민에게 자유롭게 투표할 권리가 보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