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올라 고하라!

James Baldwin
James Baldwin

1924년 8월 2일
소설가, 수필가, 극작가 제임스 볼드윈 출생


“그는 창 쪽으로 돌아서 창 밖을 내다 보았다. ‘저 밑에는 증오뿐이야’라고 그는 말했다. ‘모두 증오와 불행과 사랑뿐이야. 이 모든 것이 거리를 날려 버리지 않는 게 신기할 뿐이야.’” 소설가, 수필가, 극작가인 제임스 볼드윈이 쓴 「소니의 블루스 Sonny’s Blues」에서 소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볼드윈은 인간의 감정을 표출하는 뛰어난 재능이 있었습니다.

1924년 8월 2일, 9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난 볼드윈은 뉴욕 할렘의 가난 속에서 자랐습니다. 볼드윈은 나중에 미국 문학과 민권 운동의 거두가 됩니다. 여러분이나 가족 중에 볼드윈의 책을 읽은 사람이 있나요?

볼드윈은 할렘 교회 신자들의 삶 중의 어느 날을 소재로 첫 소설이자 가장 유명한 소설인 「 산에 가서 고하라 Go Tell It on the Mountain 」를 써서 1953년에 출간했습니다. 이 소설은 볼드윈이 젊은 설교사로서 경험한 것을 소재로 썼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따라, 볼드윈은 겨우 열 네 살 때 설교단 위에 섰습니다. 이 때, 볼드윈은 유명한 시인 카운티 컬른(Countee Cullen)을 만났습니다. 컬른은 볼드윈의 중학교 프랑스어 교사였습니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는 것을 도와 주는 사람을 만납니다. 할렘 르네상스(예술을 통한 아프리카 계 미국인의 표현)의 지도적 인물이었던 컬른은 제임스 볼드윈에게 바로 그런 존재가 되었습니다.

컬른은 볼드윈과 할렘의 다른 흑인 청년들에게 문학과 예술의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었고, 말년을 어린이의 교육에 헌신했습니다. 컬른이 볼드윈에게 가르친 프랑스어도 아주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볼드윈은 1948년에 프랑스로 이주해서 ‘흑인 작가’라는 호칭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수필집「 토박이의 노트 Notes of a Native Son 」 등 더 유명한 작품을 썼습니다. 볼드윈은 여생을 프랑스와 미국 간을 ‘통근’하면서, 글에서 인종과 정체성의 문제를 탐구했습니다. 볼드윈은 글쓰기가 생각을 탐구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탐구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