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에 여성의 얼굴을?

Susan B. Anthony
Susan B. Anthony

1884년 3월 8일
수전 앤서니 여성 참정권 수정안 지짐


아마 새로 만드는 1달러짜리 동전에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사카자위’(Sacajawea)를 새겨 넣는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있죠? 그런데, 1979년에 다른 1달러짜리 동전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그 해, 미국은 1달러짜리 은화를 새로 만들었는데, 한 면에 수전 앤서니의 얼굴을 새겨 넣었습니다. 수전 앤서니는 누구일까요? 힌트를 드리지요. 수전 앤서니는 미국 여성이 투표권을 획득하는 게 기여했습니다.

여러분의 증조 할머니 때에는 증조 할아버지는 투표를 할 수 있었어도, 증조 할머니는 아마 투표를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여러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오늘날 투표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여러 여성과 남성이 이를 위해 힘들게 노력한 덕분입니다. 수전 앤서니는 이 노력을 이끌었습니다. 1884년 3월 8일, 앤서니는 의회에서 여성의 참정권(투표권)을 지지하는 증언을 했습니다. 앤서니는 상원의원들에게 ‘성별을 근거로 미합중국의 국민에게서 시민권을 박탈하는 것을 금지하는’ 헌법 수정안을 지지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일부 신문에서는, 앤서니를 광신자라고 부르고 그 견해를 비웃었습니다.

각 주가 여성의 투표권을 인정하는 헌법 수정안의 비준을 고려하도록 의회가 표결한 것은 1919년이 되어서였습니다. 1906년에 타계한 이 여성 지도자를 기리는 뜻으로 ‘앤서니 수정안’이라는 별명이 붙은 제19차 헌법 수정안은 1920년 8월 26일에 비준되었습니다. 수전 앤서니와 같은 여성들은 70년이 넘게 선거일 마다 뜻을 같이 하는 남성들과 함께 여성의 투표권을 위해 싸웠습니다.

아빠는 투표할 수 있는데, 엄마는 투표할 수 없는, 그런 선거를 상상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