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시티의 한 가운데

In the Heart of Radio City
In the Heart of Radio City

1932년 12월 27일
뉴욕의 라디오 시티 음악 홀, 일반에 개방


뉴욕 시의 유명한 댄스 팀 ‘로케츠’(Rockettes)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뉴욕에 있는 라디오 시티 음악 홀은 로케츠와 같은 빼어난 공연뿐 아니라 놀라운 아트 데코 디자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놀라운 공연장은 1932년 12월 27일에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1933년부터 여러분은 뉴욕의 크리스마스 전통인 ‘라디오 시티 크리스마스 특집’(Radio City Christmas Spectacular)을 라디오 시티 음악 홀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곳에서 쇼를 보거나 건물 안에서 도널드 데스키(Donald Desky)의 디자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의 인테리어는 현대적 아트 데코의 느낌을 살려 유리, 알루미늄, 크롬, 기하학적 장식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라디오 시티 음악 홀의 좌석에서 올려다 보면, 높이가 66 피트, 넓이가 144 피트이며, 지는 해를 닮은 대무대(Great Stage)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무대는 첨단의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미국 해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모함을 건조할 때 이와 동일한 수역학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라디오 시티에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해군의 첨단 기술을 적의 첩자가 훔쳐가지 못하도록 정부 요원들이 지하실을 지켰다고 합니다.

라디오 시티 음악 홀은 업계의 거물인 존 라커펠러가 1929년과 1940년 사이에 맨해튼 중심부에 개발한 12 에이커 넓이의 단지인 라커펠러 센터의 일부입니다. 라커펠러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부지를 임차했습니다. 라커펠러는 처음에는 그 부지에 오페라 하우스를 세울 계획이었지만, 1929년 주식시장 붕괴 후에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이 단지에 처음 입주한 기업 중 하나가 RCA(Radio Corporation of America)였고, 여기서 ‘라디오 시티’와 ‘라디오 시티 음악 혹’의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뉴욕에 가 본 적이 있다면, 쇼를 보러 가거나 유명한 라디오 시티 음악 홀의 내부를 한 번 보러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