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의 아버지

John_Jay_at_National_Portrait_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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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년 12월 12일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인 존 제이 출생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하면 누구를 가리키는 말일까요? 일반적으로 연방을 독립시키고 신생 미국에서 민주주의와 권력균형을 보장하는 헌법을 제정하는 데 기여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이 존 제이(John Jay)입니다. 1745년 12월 12일에 뉴욕 주의 부유한 명문가에 태어난 존 제이는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후 변호사로 개업을 했습니다. 뉴욕 주에서 명성을 쌓은 후 제이는 제1차와 제2차 대륙회의 의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대륙회의는 미국 동부 13개 주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해야 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하는 장이었습니다.

존 제이는 독립전쟁의 위기를 거치는 동안 대륙회의 의장과 스페인 및 프랑스와 체결할 조약의 협상을 담당하는 평화 담당관(peace commissioner) 등 수많은 주요 공직을 많았습니다. 1787년에 제이는 미국 최고위 외무직 중 하나인 외무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제이는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 제임스 메디슨(James Madison) 등과 더불어 새롭고 더욱 강하면서도 균형 잡힌 정부체계를 구축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85건의 논문을 담은 시리즈 논문집인 연방주의자 논문집(Federalist Papers)에서 이들이 주창하는 정부체계를 설명했는데, 그 중 5건의 논문을 제이가 썼습니다.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은 1789년에 제이를 초대 대법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제이가 담당한 가장 중요한 사건은 1793년의 치숌 대 조지아(Chisholm v. Georgia) 사건이었는데, 여기서 제이와 대법원은 연방정부의 권한이 궁극적으로 주정부의 권한 보다 우선한다는 원칙을 확립했습니다.

그 후, 제이는 서북 영토(Northwest Territory)에 관한 영국과의 협상을 맡았고, 1794년에는 뉴욕의 주지사를 역임한 뒤, 1802년에 정계를 은퇴했습니다. 존 제이는 미국의 건설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를 닦았습니다. 존 제이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