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포된 대통령

Jefferson Davis
Jefferson Davis

1865년 5월 10일
제퍼슨 데이비스 생포


남부동맹의 대통령인 제퍼슨 데이비스가 생포되었습니다.
남북전쟁 중 남부동맹의 대통령이었던 제퍼슨 데이비스(1808-1889)가 1865년 5월 10일 조지아의 어윈빌(Irwinville)에서 연방 군에 생포되었습니다. 이 때는 데이비스의 오른 팔이었던 로버트 리(Robert E. Lee) 장군이 4월 9일 버지니아의 애퍼매턱스(Appomattox)에서 율리시즈 그랜트(Ulysses S. Grant) 장군에게 항복함으로써, 남북전쟁이 실질적으로 끝난 후였습니다. 리 장군이 북부에 항복했을 때, 데이비스와 각료들은 좀 더 유리한 항복 조건을 확보할 때까지 버티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했었습니다.

데이비스는 생포 당시의 이야기를 「남부동맹 정부의 흥망 The Rise and Fall of the Confederate Government」이라는 책에 기록했습니다. 데이비스는 반역 혐의와 링컨 대통령의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데이비스는 버지니아의 먼로 요새(Fort Monroe)로 압송되어 혹독한 처우를 받았습니다. 데이비스는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재판에 회부되지는 않았습니다. 데이비스는 2년 간 투옥된 후 석방되어 여생을 비교적 평온하게 보냈습니다.

1861년 데이비스는 남부동맹의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 남부 주들이 연방을 탈퇴할 권리가 있다고 믿었고, 188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 신념을 지켰습니다. 데이비스는 여생을 미시시피 빌록시(Biloxi)에 있는 보부아르(Beauvoir) 농장에서 보냈습니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지도 않았고, 사면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시시피 주의 미시시피 시에서 한 연설에서, 데이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거는 죽었습니다. 과거가 죽은 자와, 그 희망과, 그 소망을 묻도록 합시다. 여러분 앞에는 미래가 놓여 있습니다. 황금의 약속이 가득한 미래, 조국의 영광이 확대되는 미래, 그 앞에 전세계가 경탄해 마지 않을 그런 미래가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