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글부글 고통과 고난

Witch_Burning
Witch_Burning

1692년 3월 1일
세일렘의 마녀재판


1692년 매사추세츠의 세일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주술을 믿으면서 이를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춘기 여자아이 두 명이 신들린 상태처럼 의사가 설명할 수 없는 발작 증세를 나타내자, 많은 사람들이 이를 주술 때문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1692년 3월 1일, 당국은 주술을 행하고 있다는 혐의로 사라 구드(Sarah Goode), 사라 오스본(Sarah Osborne)과 티튜바(Tituba)라는 이름의 노예 여성 등 모두 세 명의 여성을 기소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감옥은 세일렘과 주변 마을에서 잡아들인 150명의 남녀로 가득 찼습니다. 발작 증세를 보인 여자아이들이 고문 끝에 ‘고통을 주는 자들’로 이들의 이름을 대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녀사냥이 끝날 때까지 19명이 교수형에 처해졌고, 한 명은 압살형(‘crushed to death’)에 처해졌고, 17명이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이러한 집단 패닉 현상은 ‘집단 히스테리’(mass hysteria)라 부르기도 합니다. 세일렘 주민들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마녀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여자아이들의 주장이 쉽게 받아들여졌던 것입니다. 여자아이들이 ‘마녀’를 외치면 다른 사람들도 덩달아 ‘마녀’를 외쳤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