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5월)

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 (May)
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 (May)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은 의회에서 발의된 법안으로부터 비롯되었다. 5월에 기념되며 역사, 교육, 문화 활동 등의 지역사회 행사들과 건축, 연예, 스포츠, 교육, 예술, 과학 분야의 저명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기리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흑인 역사의 달 그리고 여성 역사의 달과 마찬가지로,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은 의회에서 발의된 법안으로부터 비롯됐다. 2명의 하원의원들은 하원에, 2명의 상원의원들은 상원에 법안을 제출했다. 두 법안이 모두 가결됨에 따라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은 1978년 10월 5일에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 주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몇 년 후인 1990년 5월에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 주간을 한 달로 확대해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했다. 최초의 일본인 이민자들이 1843년 5월 7일에 미국 땅에 발을 디딘 것과 대륙 횡단 철도가 1869년 5월 10일에 완공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5월이 선정됐다.

5월이 되면 역사, 교육, 문화 활동 등의 지역사회 행사들과 건축, 연예, 스포츠, 교육, 예술, 과학 등 분야의 저명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기리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5월 학교 교육과정에서 흔히 다뤄지는 역사적인 사건 중 하나로 미 대륙을 관통하는 최초의 철도 건설이 있다. 주로 중국 이민자들의 노동력으로 건설된 이 철도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사망 4년 후에 완성되기는 했지만 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평가된다. 철도 건설을 위해 유니온퍼시픽철도는 네브라스카 주에서 시작해 콜로라도 주와 와이오밍 주를 거쳐 유타 주까지 서쪽 방향으로 철도를 건설했다. 동시에 센트럴퍼시픽철도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건설을 시작해 높은 산봉우리에 선로를 놓을 공간을 깎아내면서 네바다 주를 거쳐 유타 주까지 동쪽 방향으로 움직였다. 마침내 유타 주의 프로몬터리라는 곳에서 만난 두 철도 회사는 이곳에서 미 대륙의 동서부 해안을 연결하는 선로의 마지막 대못인 ‘골든 스파이크’를 박았다. 이 위업은 미국의 경제와 인구에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 이 철도의 등장으로 마차 행렬은 퇴물이 됐으며 미 대륙 전역의 상업, 교역, 여행이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