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Living in USA
Living in USA

1. 미국 유학 생활의 시작
2. 숙소 정하기
3.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정보
4.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5. 미국 사회와 문화
6. 관련 용어


 

 

1. 미국 유학 생활의 시작 (Beginning Your U.S. Education)

‣입학 후 가장 먼저 할 일(First Days at the University)

미국 대학에 입학하면 처음 며칠 동안은 정말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캠퍼스에서 여러분과 같은 신입생들을 만날 수 있고, 모두가 처음 몇 달 동안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하여 나름대로 설레임과 기대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처음 며칠 동안 여러분들은 이것 저것 챙겨야 할 일들을 챙기고, 숙소를 정하고 학교 생활에 필요한 준비를 하는 등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우선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잘 도착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캠퍼스를 둘러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수강계획을 짜고, 입학 및 등록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절차들을 밟아야 한다.

신입생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특별히 신입생들을 위하여 마련된 사교적인 여러 모임에 참석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유학 온 신입생들이 첫 해에 외로움이나 향수를 느끼거나 불안감을 가지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의 대학들은 다양한 지원과 상담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러한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다. 다시 말해서, 도움이 필요하면 대학이 제공하는 지원 제도들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사 연도(Academic Year)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학사연도는 8월 말 또는 9월 초에 시작해서 5월 또는 6월에 끝난다. “학기(semester)”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대학들의 경우, 한 학기는 약 16주로 구성되며, 한 학년은 2개 학기로 구성된다. “쿼터(quarter)” 제도를 취하고 있는 학교의 경우, 한 학기는 약 11주로 구성되고, 한 학년은 3개 학기로 구성되는데, 대개 네 번 째 학기에 해당하는 여름 쿼터(summer quarter)를 운영하기도 한다. 반면에, “트리메스터(trimester)” 제도를 택하고 있는 학교들의 경우, 한 학기는 여름 학기(summer term)를 포함해서 약 16주씩 3등분 되며, 한 학년은 3개 학기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름에는 쉰다. 일반적으로 유학생들도 여름에는 수업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정상적인 경우보다 더 빨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하여, 썸머 스쿨(summer school)을 다니는 경우도 있다.

‣교육과정(Academic Program)

미국의 대학 학부과정은 “전공(major)”에 역점을 두는 한편, 학생들에게 상당히 폭 넓은 학문적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공은 자신의 학업을 집중적으로 연마하여 학위를 취득하는 학과를 말한다. 학생들은 전공 분야에서 많은 과목들을 수강하게 되는데, 전공 과목은 특히 3학년과 4학년에 집중적으로 다룬다. 일부 경우에 있어서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이외에 “부전공(minor)”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다.

이상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입학 당시에 학부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미리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보편적이다. 학부 학생들은 보통 2학년까지는 “일반 교양 과정(general education requirements)”을 이수하기 위해 여러 학과의 다양한 과목들을 공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입학 할 때 미리 전공을 정했던 학생들도 나중에 여러 과목들을 공부하다가 더 흥미 있는 전공이 생기거나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더 적합할 것으로 보이는 전공이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전공으로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개의 경우, 2학년말까지는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 과정(Undergraduate Study)을 참조할 것.

대학원 과정에서는 학업이 전문화 된다. 학생들은 학위를 준비하는 학과의 공부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한다. 하지만, 관심 있는 다른 분야의 강좌들도 어느 정도 수강할 수 있는 유연성은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과정 및 전문 과정(Graduate Study and Specialized Professional Study)을 참조할 것.

‣지도 교수(Academic Adviser)

대학교에 입학하면, 대개 지도 교수가 배정된다. 지도교수는 교수진 중의 한 사람이 맡는 경우도 있고, 학교의 교직원 중 한 사람이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지도교수는 학생이 수강 과목을 선택하거나 수강 일정을 짜는 것을 도와주며, 학생의 학업 진전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학생이 원하면 다른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해도 무방하다. 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이와 관련한 사항들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도교수를 만나기 전에, 자신에게 필요한 사항들이나 자신이 원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미리 나름대로 수강 계획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먼저 학위 취득 요건이 무엇인지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만약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지도 교수에게 질문 할 내용들을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리 해당 대학교의 학교 일람, 학과별 강의 일정표, 그리고 해당 학기에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모든 과목들을 소개하고 강의 시간을 기록해 놓은 강의 계획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가지 알아 두어야 할 점은 모든 과목들을 특정한 순서대로 수강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학생들이 각자 자신에게 적합한 수강 일정을 짤 때에는,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

지도교수와 처음 면담을 할 때, 학생들은 보통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관련하여 단기적인 계획과 장기적인 계획, 즉 대학에서 하고 싶은 공부들과 졸업 후에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하여 의논하게 된다. 첫 번째 면담에서는 해당 학기를 위해서 본인이 미리 짜 놓은 잠정적인 수강 계획과 수정할 사항들에 대해 의논을 해야 한다. 또,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과 자신의 학업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활동들에 대해서도 의논하는 것이 좋다.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 과목 들(필수과목이 아니라,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들)”을 선택하는 것을 도와주므로 그러한 내용들을 지도 교수에게 미리 알려 주는 것이 좋다. 지도교수의 경험과 지식으로부터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 내려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

많은 경우, 유학생들이 지도교수에게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표시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자신들의 문화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부적절한 행위나 버릇없는 행위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사회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분명하게 밝히는 것을 오히려 좋게 평가한다. 지도교수의 역할은 학생이 결정을 내리는 것을 돕는 것이지, 학생을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주는 것이 아니다. 대다수 대학의 경우, 지도교수는 학생의 수강 일정과 매 학기(semester 또는 quarter)마다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의 수를 승인해 주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유학생으로서 유학 비자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학기의 이수 학점(보통 학부학생의 경우 12내지 15학점, 대학원 학생의 경우에는 9 내지 12학점)에 해당하는 과목들을 모두 수강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지도교수는 학생의 계획과 학교가 요구하는 조건들을 종합하여, 학생 자신의 학업 목표와 학위 취득을 위한 요건들을 바탕으로 학생이 학업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돕는다. 학생은 학기 중에 자신의 학업 성취를 평가하기 위하여 지도 교수와 정기적으로 여러 차례의 면담(다음 학기 등록기간 직전이 좋다)을 가져야 한다.

‣수강 신청(Course Registration)

수강신청 절차는 학교마다 다르다. 정확한 절차는 오리엔테이션이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수강 신청 안내서들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수강 신청 절차들에 대하여 의문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교학과(academic department)나 학생 지원 프로그램(program for clarification and help)에 문의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수강신청은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할 수도 있고, 직접 사무실이나 수강 신청 장소를 직접 찾아가서 할 수도 있다.

수강 계획은 미리 짜두는 것이 좋다. 수강 시간표를 짤 때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야 하며 여러 차례 계획을 다시 수정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강 신청일까지 두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시간표를 짜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나 이상의 시간표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일부 과목들이 “마감(closed)”되었을 경우, 다시 말하여 수강 인원이 다 차서 수강 신청을 할 수 없을 경우에 유용하다.

학생들은 수강 신청 기간 중에 해당 학기의 등록금과 수업료를 납부하고 학생증(university identification card)을 발급 받는 한편, 건강이나 의료와 관련된 필요한 서식들을 제출한다. 학교에 따라 매 학기가 시작될 때 수업료와 기타 비용들을 모두 납부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고, 학기 중에 몇 차례에 나누어 납부하도록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절차들에 관해서는 학교의 경리과(bursar’s office)에 문의할 것.

‣캠퍼스 및 학과별 오리엔테이션(Campus and Department Orientation)

미국 내 거의 모든 대학 및 대학교들은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오리엔테이션의 형태와 다루는 내용들은 학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 목적은 모두 동일하다. 오리엔테이션의 목적은 모두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학교에 따라 캠퍼스별 또는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하여 별도로 마련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유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다른 오리엔테이션 일정과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미리 일정을 조정하여 실시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무적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도록 방침을 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의무적이든 선택적이든 간에 오리엔테이션은 학생들이 유용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행사이므로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은 미국에 처음 온 학생들이 아닌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오리엔테이션에서 제공되는 정보들 중에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입수할 수 없는 정보들도 많이 있다.

일부 캠퍼스별 오리엔테이션은 참가비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이 참가비는 오리엔테이션 자료 비용, 다과 비용, 담당 직원 인건비 및 기타 경비로 사용된다. 참가비는 오리엔테이션 참석 전에 미리 납부하는 경우도 있고, 행사 후에 전체 부과금(student bill)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 유학오기 전에 여러분의 나라에서도 미국의 대학 및 대학교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한 행사는 가능하면 꼭 참석하는 것이 좋다. 그러한 행사들은 여러분과 같은 국가에서 오는 학생들을 위하여 특별히 구성된 행상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캠퍼스별 오리엔테이션은 의무적으로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도 여러분들이 다닐 학교에 관하여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생소한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갖게 되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캠퍼스별 또는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여 얻을 수 있는 효과들 중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다른 학생들을 만나서 친구를 사귀고, 향수를 달래거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자신의 지적인 성장과 개인적인 발전에 대하여 학교가 어떠한 기대를 걸고 있는 지를 알 수 있다.
새로운 학교 환경과 지역사회에 친숙해 질 수 있다.
캠퍼스 내의 기숙사나 캠퍼스 밖의 숙소로 이사한다.
교수들 및 지도 교수들과 강좌 편성과 수간 신청에 대하여 의논할 수 있다.
도서관과 이메일을 비롯한 다양한 컴퓨터 이용 방법에 대하여 알 수 있다.
수강신청을 한다.
유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은 나라 출신의 다른 유학생들이나 전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
앞으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미국 정부의 이민 규정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국의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를 부여 받는다 . 사회보장번호는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것을 비롯하여 고용 시에 필요하다.
여권 및 비자 서류를 복사하고, 비자서류에 서명을 받는다.
미국의 대학 교육 제도에 대하여 배우고 대학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개인의 안전, 의료 보험 및 상해 보험, 그리고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대학 주변 지역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으며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영어 능력시험(English proficiency examination)을 치른다.
미국 문화에 대하여 배우고 미국 사회의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 및 개인적 관계에 대하여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유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및 프로그램들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수(Professors)

미국에서는 학생과 교수간의 관계가 일부 다른 나라들의 경우처럼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교수들의 성향에 따라 보다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교수들이 있는 반면, 때로는 수업 시간에도 청바지와 스포츠 셔츠 등 캐주얼한 복장으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름(first name)을 격의 없이 부르도록 하는 교수들도 있다. 다음 내용들은 미국 대학에서 교수들을 상대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항들이다.

교수가 별도의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는 항상 “교수님(Professor)” 또는 “박사님(Doctor)”이라고 공손하게 호칭하는 것이 좋다. 교수 본인이 다른 호칭으로 불러 주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대개 그 교수가 학생들에게 어떻게 불러 달라고 이야기 해 준다. 다른 학생들이 교수들의 이름을 격의 없이 부른다고 해서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이러한 경우는 특히 대학원 학생들 사이에서는 흔하다. 대학원 학생들과 교수들의 관계는 학문적으로 함께 연구하는 과정에서 학부 학생들의 경우보다 더욱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대개 교수들이 학생들이 찾아와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며칠 동안 일정한 시간을 정해 두고 자신의 연구실을 학생들에게 개방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교수와 자신이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관해서 논의를 하고, 수업에서 다루었던 사항들을 검토하며, 특정 주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대부분의 교수들은 이러한 목적으로 학생들과 상담하는 것을 환영하며, 이러한 만남은 대단히 유익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수들과의 상담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수업 시간 이외에 교수들과 교제하는 것은 해당 과목에 대한 여러분들의 이해를 높이고 해당 교수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교수들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거나, 면담 시간에 자신의 연구실에 찾아와서 의논하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마련이다. 교수의 면담 시간에 맞출 수 없을 경우, 해당 교수와 상의하면 다른 시간에 만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이다.
학생에 대한 교수의 인상은 주로 수업 시간동안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따라서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수업에 대하여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제시하는 한편, 의문이 있으면 질문을 하고, 다른 학생들의 의견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단순히 교수의 눈에 띄기 위해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그보다는 해당 수업의 내용에 건설적으로 그리고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쪽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학부 과정에서는 많은 교육 조교(TA)들이 교수들을 도와 수업을 진행하며 때로는 강좌의 일부나 전부를 직접 강의하기도 한다. 이들 조교들은 보통 해당 학과 출신의 대학원 학생들이 담당한다. 조교들에 대해서는 “교수(Professor)” 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조교들의 경우에는 이름 앞에 “Mr.” 또는 “Ms.”라는 호칭을 붙이거나 , 본인이 이름을 불러 달라고 이야기하면 그냥 이름만 불러도 된다.

‣공부 방법(Study Skills)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말하자면, 많이 읽고 열심히 공부하기만 하면 좋은 학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교수법 ? 어떤 경우에는 언어, 학문적 배경, 그리고 캠퍼스 문화 ? 이 여러분의 학문적 성공을 좌우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과 대학교들은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무료 단기 강좌들을 개설하고 있다. 그러한 강좌들에서는 연구 논문을 작성하기 위한 학교 도서관 활용법, 학술적 목적의 인터넷 검색, 효과적인 공부 방법의 개발, 효율적인 시간관리 등의 유용한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유학생들의 경우에는 교내의 작문 교습 센터(writing center)를 방문하거나, ESL 코스를 밟거나, 비공식적인 영어회화 그룹에 가입하는 것이 학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인터넷에서도 공부 방법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훌륭한 웹사이트들을 찾아 볼 수 있다.

‣행동규범(Honor Code)

대다수 미국의 대학들과 대학교들에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준수해야 할 규칙이나 행동규범을 마련해 두고 있다. 이 규범들은 주로 미국의 교육 기관들이 정의하고 있는 학술적 정직성 및 독창성에 관한 것들이다. 많은 유학생들에게는 미국의 학술적 규범들이 자신들의 모국의 경우와 크게 다를 수 있다.

미국 교육 기관들은 이러한 규칙들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러한 규칙을 위반했을 경우, 그러한 규칙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었다고 이야기해도 변명하는 것으로만 생각될 수 있다. 특정 학술적 관행이 모국에서는 관행으로 받아들여 진다거나, 모국의 문화의 일부라고 주장을 한다고 해도, 미국의 대학교에서는 행동규범의 위반을 용인 받을 수 있는 구실이 되지 못한다.

해당 대학은 학교의 규칙이나 행동규범의 내용을 담은 자료를 학기가 시작될 때 학생들에게 배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에 그 내용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들과 관련하여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점이 있으면, 강사나 지도교수, 또는 유학생 담당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상황에 딱 맞는 미국의 속담이 있다. “It is better to be safe than sorry.(유비무환)”

‣부정행위(Cheating)

미국의 대학에서 부정행위는 정직성의 결여로 간주된다. 부정 행위는 각종 과제, 퀴즈, 또는 시험에서 부당한 도움을 받는 것을 말한다. 학생들은 시험을 비롯하여 어떤 종류이던 테스트를 받는 중에는 어떠한 정보나 답안, 그 밖의 어떠한 도움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거나 다른 사람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또 별도로 허용되지 않는 한, 시험장에는 어떠한 노트나 책도 가지고 들어가서는 안되며, 어떠한 책이나 노트도 보아서는 안 된다. 경우에 따라 시험 시간 중에 영어 이외의 외국어로 말을 하면, 해당 외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단순히 종이 한 장이나 지우개를 빌려 달라고 하는 경우에도 다른 학생들로부터 부정행위를 하는 것으로 의심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깊이 생각하고, 의심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표절(Plagiarism)

표절은 또 다른 형태의 부정 행위이다. 표절은 독창적으로 문서 과제물을 작성하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말이나 생각을 그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것인 양 기술하는 행위이다. 표절은 지적인 절도 행위로 간주되며, 학문을 탐구하는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그러므로 다른 책, 잡지, 웹사이트, 음반, 영화, 기타 정보 소스로부터 말이나 생각을 인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적절한 방법으로 그 출처를 밝혀야 한다. 많은 미국 대학교들은 작자를 인용할 때 준수해야 할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일부 대학교들은 리포트 작성 안내서를 출판하여 보급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표현이나 생각을 인용할 경우에는 해당 대학의 관련 정책을 미리 알아 두고, 표절 시비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2. 숙소 찾기 (Finding Housing)

미국 유학을 시작하기 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들 중의 하나는 숙소를 정하는 일이다. 유학생들에게 있어서 주거비는 가장 지출이 많은 부분이고 , 숙소 문제는 학생의 개인적인 생활 뿐만 아니라 공부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숙소를 결정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편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상태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임시 숙소(Temporary Accommodations)

경우에 따라 거처할 숙소에 입주할 날짜가 되기 전에 학교에 도착할 수도 있고, 도착하고 나서 숙소를 구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숙소가 필요한 경우, 그 선택의 여지는 다양하다. 가장 비싼 숙박 시설은 호텔과 모텔이다. 그러나,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나름대로 괜찮은 모텔 체인들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선택할 수 있는 숙소로는 해당 지역의 YMCA나 YWCA, 유스호스텔, 외국인들을 위한 여관(international house) 등이 있다. 일부 학교에는 대학 구내 숙소(university residence)가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그 지역사회의 가정이나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과 함께 지낼 수도 있다. 유학생 담당자에게 숙박에 관한 정보를 미리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학교 기숙사(Campus Housing)
거의 모든 미국 대학들과 대학교들은 학생들에게 기숙사(residence hall 또는 dormitory; dorms라고도 부름)에서 거주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 이러한 기숙사는 보통 독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 부부 또는 가족들을 위한 것은 아니며, 캠퍼스 내 또는 인근에 위치해 있다. 기숙사는 미국 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빨리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에 상당히 이상적인 장소이다. 기숙사 방에는 기본 가구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많은 기숙사에는 카페테리아(구내 식당)가 설치되어 있다. 일부 기숙사들에는 스스로 취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주방도 설치되어 있다. 기숙사에는 보통 휴게실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학생들이 함께 모여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기숙사에는 통상적으로 “residence adviser” 또는 “resident director”라고도 불리는 사감(supervisor)들이 함께 거주하면서 안전과 청결을 관리하고 학생들의 규칙 준수를 관리 감독한다. 사감들은 학교에 고용된 그 학교 학생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는 동안 사감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숙사는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방을 얻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선택한 학교로부터 입학 허가서(acceptance letter)를 수령하면 되도록 빠른 시간에 기숙사 신청서를 보내는 것이 좋다. 학교에 따라 보증금을 미리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대학들과 대학교들에서는 기숙사 수요가 너무 많아서 추첨을 실시하기도 한다.

일부 기숙사들은 휴일, 방학, 휴가 기간 중에는 문을 닫으나, 기숙사들 중에는 연중 무휴로 문을 열어 두는 경우도 있다. 방학과 휴일에도 기숙사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사전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또, 유학생 담당자에게 홈스테이(homestay)나 캠퍼스 외부(off-campus)의 숙소들에 관해서도 미리 문의를 해 두는 것이 좋다.

기숙사 방들은 두 명 이상의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학년 학생들의 경우, 많은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쓰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같은 성별로 한 방을 함께 사용하며 통상적으로 서로 모르는 학생들이 룸메이트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자신과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생활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룸메이트가 평생의 친구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드문 경우지만 룸메이트가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인 경우도 있다. 룸메이트와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사감이나 기숙사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과 상황을 의논하는 것이 좋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방을 바꾸거나 룸메이트를 바꿀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기숙사 방에는 개인 욕실이나 화장실이 따로 없다. 그 대신, 대형 “공동(community)” 욕실들을 써야 하는 데, 남녀 성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한다. 미국에서는 욕실에 변기, 세면기, 욕조, 샤워 등의 시설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기숙사에 기거하는 학생들은 원활한 공동 생활을 위해 일련의 규칙들을 따라야 한다. 기숙사들은 소음 수준, 청결 상태, 방문자의 수, 기타 기숙사 생활과 관련하여 나름대로 규칙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규칙들은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각 동별로 달리 적용한다. 예를 들어, 어떤 기숙사들은 보다 학구적인 생활 스타일을 선호하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정숙”을 중요시하는 기숙사로 지정될 수도 있고, 어떤 기숙사들은 대학 생활을 보다 낭만적으로 보내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음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수도 있다. 따라서 기숙사에 입주하기 전에 미리 규칙들을 잘 알아두어 불필요한 불편이나 오해를 피하도록 해야 한다.

‣전형적인 학교 기숙사의 예(Examples of typical campus housing)

남녀 공용 기숙사(Coed residence halls): 남녀 공용 기숙사는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건물에서 기거하는 기숙사를 말한다. 일부 유학생들에게는 생소하고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미국의 대학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남학생과 여학생이 한 방을 같이 쓰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남녀가 다른 층에서 살거나, 몇 개의 침실과 공동 거실, 하나 또는 두개의 욕실이 있는 소형 아파트와 같은 스위트(suite)에서 구별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미혼 학생용 동성 기숙사(Single-sex residence halls): 이러한 기숙사는 남성 또는 여성만의 생활을 선호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대학교들은 여학생들과 남학생들을 각각 별도의 건물에 배정하거나 건물의 일부분을 따로 배정해 놓기도 한다.

교내 아파트(University apartments): 일부 대학교들은 캠퍼스 내에 아파트촌을 운영하고 있다. 교내 아파트의 수요는 항상 높다. 대개 학부의 고학년들과 대학원생 및 결혼한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프래터니티 및 소라리티 하우스(Fraternity and sorority houses): 프래터니티(남학생 단체)와 소라리티(여학생 단체)는 회원들끼리의 결속력이 매우 강한 학부 학생들의 친목 단체이며, 이들 단체는 별도의 기숙사를 운영한다. 프래터니티 하우스와 소라리티 하우스들은 캠퍼스 내에 있을 수도 있고 캠퍼스 외부에 있을 수도 있다. 이들 하우스에서는 사교 활동을 강조한다. 이들 하우스는 “신입 회원 선발 주간(rush week)”이라고 불리는 기간을 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신입회원을 선발한다. “신입 회원 선발 주간(rush week)”는 학기가 시작되는 전 주에 열리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 프래터니티 하우스와 소라리티 하우스에 입주하는 것은 고학년들에게만 국한되기도 한다.

기혼 학생용 숙소(Married student housing): 일부 대학교들은 결혼한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아파트나 주택들을 소유하며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 그 세대 수는 극히 제한적이다. 이러한 주택과 아파트들에는 붙박이 가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주택들에 대한 수요는 대단히 높다. 결혼한 학생들은 이러한 주택이나 아파트에 빈 자리가 있는지 최대한 빨리 문의해 보아야 한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1학년인 나는 대학 기숙사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한 방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기숙사에서의 생활이 너무 시끄러워서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 했었다. 또, 생전 처음 보는 사람과 방을 함께 써야 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다닐 대학교의 유학생 담당자에게 연락을 했는데, 그는 편지를 통해 조용하고 학구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정숙” 기준에 따라 운영되는 층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과 방을 함께 쓴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하게 되었다. 내 룸메이트와 나는 이제 좋은 친구가 되었다.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것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었다. 예를 들면, 수업에 늦지 않으면서도 아침에 느긋하게 늦잠을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어느 곳에서 살아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때로는 기숙사도 시끄러워서 공부에 방해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사감이 감독을 하므로 학생들도 규칙을 잘 따른다. 나는 기숙사 생활을 결정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기숙사 생활을 통해 미국 생활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 크리스티나, 스웨덴 유학생

‣캠퍼스 밖의 숙박 시설(Off-Campus Housing)

대학교 기숙사에 들어갈 수 없을 경우에는, 캠퍼스 밖에서 숙소를 찾아 보아야 한다. 특히, 가족이 있는 학생들은 캠퍼스 밖의 숙소를 구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대도시에서는 대학이 보조금을 지급하는 숙소들이 캠퍼스 밖의 숙소들보다 비용이 저렴한 경우가 많지만, 중소도시와 타운에서는 꼭 그렇지 만은 않다. 숙소의 종류로는 아파트와 주택(붙박이 가구가 있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사설 기숙사, 조합식 기숙사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일반 가정집에 월세를 내고 입주할 수도 있다.

캠퍼스 밖의 숙소를 구하려면, 대학 숙소사무실(housing office)에 문의를 하거나, 신문광고란(classified advertising section, want ads, classifieds 등으로 불림)을 참고하면 된다. 지금은 많은 미국 신문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으므로 집에 있으면서도 그러한 숙소들을 검색할 수 있다. 캠퍼스 게시판에서 아파트의 룸메이트를 구하는 학생들의 광고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해당 지역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의 도움을 구하거나, 유학생 담당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여러분들이 주거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생활비 총 예산의 1/3 내지 1/4로 제한해야 한다. 주거비가 전체 생활비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면 지나치게 부담이 된다. 그러나 방세가 너무 쌀 경우에는 주거 환경이 수준 이하일 수도 있다. 미국 도시들에는 “주거 조례(ordinaces)” 또는 “주거 규정(housing codes)”이라고 불리는 지역 주거 규정들이 있다. 이 규정들은 주택과 건물의 안전성과 위생을 보장하기 위해 준수해야 할 일정한 기준들을 정한다.

캠퍼스 밖에서 숙소를 정하는 것은 사실 만만치 않은 일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없을 경우에는 위치가 중요하다. 아파트가 걸어서 통학 할만한 거리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대중교통 수단이 가까이 있지 않으면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공과금(utilities)”이라고 부르는 도시 가스, 전기, 전화비 등은 임대료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매달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이러한 공공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각각 별도로 해당 기관에 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임대를 하기 전에 해당 공공 사업자나 이전 임차인들에게 매월 어느 정도의 공과금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대략 경비를 예상해보는 것이 좋다. 추운 지방에서는 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도 있다. 또 매 달 들어가는 경비를 계산할 때 가스비와 전기료도 고려해야 한다. 매달 방 값 이외에도 난방, 전기, 전화요금 등으로 최소 75달러에서 최대 200 달러나 그 이상(장거리 전화 또는 국제전화를 쓸 경우에는 훨씬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나온다고 생각해야 한다. 수도와 쓰레기 수거비용은 대개 방세에 포함되어 있다.

아파트를 룸메이트와 함께 쓰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파트를 함께 쓸 사람이 없는 상태라면 룸메이트를 찾고 있는 다른 학생에게 자신의 아파트를 함께 쓸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학생들이 룸메이트를 구하는 광고를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광고를 보고 연락을 하면 아마 직접 방문해서 만나자는 요청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만남은 앞으로 방을 함께 쓸 사람으로서 서로가 적절한 사람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방을 함께 쓰기로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흡연 여부, 공부 습관, 청소 배정 방법, 파티, 숙박 방문객, 음식, 비용분담 등의 문제들에 관해 의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자 방을 쓰기로 결정 했거나 가족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지역을 잘 알고 임대 절차에 익숙한 사람과 함께 아파트를 물색하는 것이 좋다.

임차하고 싶은 아파트를 찾았으면, 집주인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를 “임대차계약(rental agreement)” 또는 “리스(lease)”라고 부른다. 리스란 임차인(renter; lessee)에게 지정된 기간 동안 특정 아파트 또는 주택을 임차하도록 법적으로 구속하는 계약이다. 또, 집주인(lessor)에게 지정된 기간동안 특정 아파트 또는 주택을 임대하도록 법적으로 구속하는 계약이기도 하다. 리스 계약서에 명시된 전체 기간동안 거주할 생각이 없을 경우에는 아파트를 임대차 계약을 리스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경우, 집주인들은 임차인이 입주 하기 전에 첫 달과 마지막 달의 방세를 미리 지불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선불금(advance rent)”이라고 한다. 선불금은 임차인이 집을 나가기 최소 30일 전에 그 같은 사실을 집주인에게 통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많은 경우, 집주인들은 보증금(security deposit; cleaning deposit)을 요구하는데, 대개 한달 치 방세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이는 임차인이 기물을 파손하지 않고, 이사 나갈 때까지 아파트의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 하도록 보장 받기 위한 것이다. 임차인이 아파트가 양호한 상태에서 이사 갈 때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되돌려 준다. 보증금을 지불했다는 영수증은 반드시 받아 두어야 한다.

리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집주인 또는 관리인과 함께 아파트를 살펴보면서 하자가 있는 부분은 목록을 작성해서 이사 나갈 때 이미 있던 하자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앞의 임차인이 그림을 걸려고 만들어 놓은 못 구멍들, 조각난 타일, 손상된 목재, 카펫 위의 얼룩 등은 서로 확인해 두어야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임차인의 권리와 의무, 그리고 집주인의 의무를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임대차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집주인에게 해당 규칙들과 제한 규정들을 물어보아야 한다. 임차인은 제 때에 집세를 내고 아파트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자신이 초래한 손상을 복구하고 작동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집주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등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또 임차인은 자신이 세 들어 사는 집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지나치게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임대차 계약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반면, 집주인은 아파트에 하자가 있는 부분은 수리하고 유지보수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집주인은 임차인의 아파트 사용에 대하여 간섭해서는 안 되며, 임차인의 허락 없이 함부로 아파트에 들어올 수 없고, 임차인의 소유물을 동의 없이 없앨 수 없다. 집주인은 임차인의 아파트가 들어 있는 건물이 매각될 경우, 반드시 임차인에게 통보해야 한다.

계약은 모든 조건들이 기재된 서면 계약서로만 이루어 져야 한다. 모든 종류의 임대차계약서에 서명할 때는 반드시 계약 내용들을 명료하게 그리고 완전하게 이해한 다음에 서명해야 한다. 집주인에게 계약서를 달라고 해서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므로 망설일 필요가 없다. 계약서는 당장 그 자리에서 서명할 필요는 없다. 의문 나는 점이 있으면 학교의 관계부서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많은 대학들이 캠퍼스 밖에 숙소를 정하려는 학생들에게 상담을 해 주고 있다. 계약을 한 다음에는 반드시 입주자(임차인)용 임대차계약서 사본 1부를 받아 두어야 한다.

‣캠퍼스 밖의 기숙사(Off-Campus Dormitories)

캠퍼스 인근에 사설 기숙사 단지들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기숙사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교 기숙사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개인 소유이다. 그 비용은 교내 기숙사와 비슷한 것이 보통이다.

조합형 기숙사(Cooperative Residence Halls: “Co-Ops”)
조합형 기숙사(co-op)은 대개 여러 명의 학생들이 함께 기거하면서 비용과 집안 일을 함께 분담하는 대형주택을 말한다. 입주자들은 교대로 식사준비를 하고, 청소와 건물 외관의 수리는 함께 공동으로 한다. 비용이 저렴한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조합형 기숙사의 방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하숙(Rooming Houses)
하숙집은 보통 개인에게 방을 빌려주는 숙소이지만, 2명의 룸메이트에게 빌려주는 경우도 있다. 취사시설이 제공되는 경우도 많다. 가장 저렴한 형태의 숙소라고 할 수도 있지만, 욕실이나 주방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불편할 수가 있다. 하숙을 생각한다면 꼼꼼히 따져서 잘 선택하도록 하고, 되도록 많은 점들을 문의해 두는 것이 좋다.

민박(Living With a U.S. Family)
유학생 담당자들이 해당 지역의 가정 들 중 유학생에게 민박을 제공하려는 집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가정들은 때때로 방세를 받지 않거나 할인해 주는 대신 학생들이 아이들을 돌보아 주거나 집안 일을 도와주는 등의 일을 해 주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가정에서 함께 살면서 생활하는 것은 나름대로 가정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결정을 내릴 때는 그 가족과 계약 조건들을 신중히 검토해 보아야 하며, 그 가정이 여러분들로부터 무엇을 원하는 지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숙식을 제공받는 대신에 어떠한 일들을 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유학생 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정부에서 이러한 형태의 거주를 일종의 고용으로 간주하여 일정한 규제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미국의 2년 제 대학 과정을 다녔다. 1학년 때는 학교 기숙사에서 보냈었다. 캠퍼스 내에서의 생활도 만족스러웠지만 2학년 때는 나만의 시간을 좀 더 가지고 사생활을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같은 학과에서 만난 친구 두 명과 함께 캠퍼스 인근에 아파트를 하나 빌리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대학 숙소 센터에 갔다. 교직원들은 캠퍼스 밖의 숙소들을 정리해 놓은 목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 목록을 훑어 보다가 마침내 방이 셋 있는 아파트를 찾아냈다. 우리가 원하는 바로 그런 집이었다. 우리는 비용을 동일하게 분담하기로 했는데, 각자가 부담할 액수는 기숙사 비용과 거의 동일했다. 유일한 문제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매일 통학시간이 20분 정도 걸린다는 점이었다. 또, 주방 설비와 거실 가구들도 모두 살 돈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가구도 거의 없었다. 결국 우리는 중고판매점과 할인점들을 돌아다니며 침대들, 테이블 하나, 의자 몇 개, 그리고 중고 소파를 하나 샀다. 우리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우리는 학년 말에 그 때 산 것들을 대부분 다른 친구들에게 팔았다. 물론 기숙사에 있을 때보다는 더 많은 의무와 책임이 따랐지만 나는 나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 셔린, 탄자니아 유학생

‣구내 식당과 식권제(밀플랜)(Cafeteria and Meal Plans)

대부분의 미국 대학 기숙사들에는 취사설비가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시간이 없거나 취사시설이 없는 사람들은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대다수 기숙사들은 건물 안이나 인근에 구내 식당을 갖추어 놓고 학생들에게 저렴한 음식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밀 플랜(meal plan) 이라고 하는 식권을 한꺼번에 구입해서 식사 때마다 식권을 내고 먹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식권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메뉴가 다양하다. 자신의 취향과 경제적 여건에 따라서는 이러한 식권들이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일부 대학의 경우에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모두 식권을 의무적으로 구입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구내 식당은 정해진 시간 중에만 문을 열며, 대개는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기를 먹지않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채식주의 식단도 제공된다. 식권은 캠퍼스 밖에서 생활하는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캠퍼스에서 매일 두 끼 이상을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대단히 편리하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려고 하지만 직접 취사할 생각이 없거나, 구내 식당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만나 식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라면 식권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구내 식당들은 일반적으로 휴일이나 방학 때는 문을 열지 않는다.


 

 

3.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Practical Information for Everyday Living)


‣금전 문제(Money Matters)


은행 계좌의 개설(Establishing a Bank Account)

미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들 중의 하나가 은행계좌를 개설하는 것이다. 많은 액수의 현금을 지니고 다니거나 방에 보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도시 중심 또는 타운 중심지에 본점을 두고 있다. 반면에 은행의 지점들은 도시 또는 타운의 다른 지역과 교외지역에 두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자신의 거래은행이 학교 근처에 지점을 두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보통 자동현금인출기는 설치되어 있다. 은행들은 보통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며, 영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금요일에는 많은 은행들이 몇 시간 연장 영업을 한다.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은행들이 토요일에 문을 열기도 하는데, 대개 9시부터 12시까지 이다. 유학생 담당자와 상의하면 학교에 편리한 은행들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우선 은행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은행마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은행들은 모두 여러분을 고객으로 유치하고 싶어한다. 거래 은행을 선택할 때에는 먼저 여러 은행들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어떤 은행이 본인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은행 계좌를 개설할 준비가 되었으면 자신이 선택한 은행의 “신규 계좌 개설(New Accounts)” 담당 부서로 찾아간다. 담당 은행원은 다양한 종류의 예금 상품과 각각의 상품을 이용하기 위하여 필요한 수수료와 해당 서비스들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고 여러분들이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도와 줄 것이다. 저축 예금(savings account)과 당좌예금(checking account 또는 current account) 계좌들을 개설할 경우, 같은 은행에서 개설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동일한 은행에 저축예금과 당좌예금 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두 가지 예금 사이에 서로 돈을 이체하기가 쉽다. 저축예금과 당좌예금의 이자율은 은행마다 다르다. 그러므로 계좌를 개설할 은행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여러 은행들의 저축예금과 당좌예금의 이자율들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아야 한다. 이와 같은 일반적인 은행들 이외에 인터넷 은행들의 경우도 고려해 볼만 하다. 인터넷 은행에 관한 정보들을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은 인터넷이므로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된다.

당좌계좌(Checking Accounts)
당좌계좌(Checking accounts 또는 current account)는 돈을 안전하게 두면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표는 특히 우편을 통해 대금을 지불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우편을 이용할 경우, 현금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현금자동인출기와 24시간 은행 영업(Automatic Tellers and 24-Hour Banking)
미국의 거의 모든 은행들이 “현금자동인출기(ATM)”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단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면, 은행카드와 비밀 번호(PIN: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를 부여 받게 된다. 여러분이 거래하고 있는 은행의 현금자동인출기에서 해당 은행카드를 이용하여 거래를 할 수 있다. 현금자동인출기를 사용하면 하루 24시간 인출, 입금, 자동 이체 및 잔액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카드는 타 은행의 현금자동인출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 그러한 경우 소정의 수수료가 여러분의 계좌에서 자동으로 빠져 나간다. 단, 타 은행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현금 인출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은행들은 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해 하루에 인출할 수 있는 금액에 대하여 상한선을 정해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상한선은 대개 200달러에서 400달러 정도이다.

미국에서는 이제 은행카드만으로 대부분의 금전 거래를 할 수 있다. 많은 상점들이 현금 대신 은행카드로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놓고 있다. 이렇게 카드를 사용할 경우, 해당 금액이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빠져 나간다. 그러나, 은행카드를 이용하여 결재하는 것은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예산을 초과하여 지출하지 않도록 잔액을 항상 확인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현금자동인출기가 고장이 날 경우도 있으므로 외출할 때에는 항상 어느 정도는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은행카드는 매우 편리하다. 왜냐하면, 미국의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은행의 지점이 다른 나라에도 있을 경우에는 그 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서 발급 받은 은행 카드 역시 미국에서 사용하는 금융 시스템에 함께 연결되어 있으면 미국에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학을 떠나기 전에 미리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의 거래 은행에 해당 은행의 카드가 미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사용이 가능하다면, 긴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집으로부터 신속하게 송금 받을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현금자동인출기는 신용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현금자동인출기에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신용카드를 발급해 준 은행에 비밀 번호(PIN)를 부여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그 다음에는 현금자동인출기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현금을 인출하는 거래는 “현금 서비스(cash advance)”로 간주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회사는 현금이 인출되는 즉시 수수료를 부과한다. 경우에 따라 현금 서비스의 수수료율이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물품 구입했을 때의 수수료율보다 높게 부과된다.

개인수표(Personal Checks)
개인이 직접 발행하는 수표는 “개인 수표(한국의 가계 수표)”라고 부른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상점이나 기업에서 현금 대신 수표를 사용할 수 있다. 수표를 사용하여 물건을 사거나 현금을 받으려면 보통 두 가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데, 최소한 한 가지 신분증에는 사진이 부착되어 있어야 한다.

환수표(Two-party Checks)
타인이 여러분을 지급 대상으로 하여 발행한 수표를 환수표(“two-party check”) 라고 한다. 이러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거나 예금할 때는 먼저 이서(endorse)를 해야 한다. 사용하려고 하는 시점에 바로 이서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일단 여러분이 이서하는 즉시 이 수표는 양도가 가능하여 현금이나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이다. 이서를 하려면, 수표 뒷면에 가로로 수표에 적혀있는 그대로 자신의 이름을 쓰면 된다. 이것은 은행이나 해당 수표를 받는 상점에서 이 수표가 여러분 앞으로 발행되었는지, 그리고 여러분이 바로 그 본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이며 그렇게 해야 돈을 내어주거나 여러분의 계좌로 예금을 시킨다.

자기앞수표(Cashier’s Checks)
자기앞수표는 거래 은행이 개인에게 발행하는 수표이다. 은행에 직접 돈을 내거나 자신의 계좌에서 이체하면 은행에서 자기앞수표를 발행해 준다. 거래 은행에서는 이러한 서비스에 대하여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다. 대부분의 경우, 자기앞수표는 고액의 돈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때 발행된다. 자기앞수표는 개인수표보다 환금하기가 쉽고,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안전하다. 자기앞수표를 환금할 때에는 반드시 거래 은행의 지점에서 할 필요는 없다. 자기앞 수표는 다른 모든 은행과 해당 수표를 받아주는 모든 사업체에서 환금할 수 있다.

부도 수표(overdrafts)
”부도수표(overdraft)”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은행계좌의 예금액보다 많은 금액의 수표를 사용하였을 때를 말한다. 이 수표는 은행으로부터 지급이 불가능하므로 개인수표를 받은 상점이나 개인에게 다시 반송된다. 이때 은행에서는 수표 한 장 당 10달러에서 25달러 또는 그 이상의 수수료를 받는다. 수표를 받은 자가 상점이나 기업일 경우, 해당 수취인도 부도수표로 인해 초래된 불편에 대해 수표 한 장 당 5달러 내지 20달러의 배상금을 청구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부도 수표를 발행한 사람의 수표는 받으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수표를 발행할 때마다 본인 계좌의 잔고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으면, 이와 같이 값비싼 대가를 치뤄야 한다. 또, 고의적으로 “부도(bad)” 수표(해당 당좌 계좌의 잔고를 초과하여 발행된 수표)를 발행하는 것은 불법이다.

저축예금(Savings Accounts)
미국에 유학 와서 학교를 다니는 동안 쓸 수 있는 충분한 돈을 가지고 오거나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돈을 가지고 올 경우에는 저축예금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좋다. 저축예금은 이자부 당좌 계좌(interest-bearing checking account)보다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것이 보통이며, 생활비가 필요할 때마다 인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인출할 때에는 현금으로 할 수도 있고, 액수가 큰 경우에는 “보증(certified)” 수표의 형태로 할 수 있다. 저축 예금 계좌를 개설할 때에는 먼저 은행별로 이자율을 꼼꼼히 따져보고 조건이 가장 좋은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귀중품 보관함 (Safety Deposit Boxes)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소형 보관함을 연 단위나 혹은 월 단위로 임대하고 있다. 보관함의 내용물은 열쇠를 가진 당사자만 알 수 있다. 은행은, 당사자가 사망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보관함을 열 수 없다. 보관함은 여권, 귀금속, 환전하지 않을 외화, 법률서류 등 귀중품들을 보관할 때 유용하다.
신용카드와 신용구매(Credit Cards and “Buying on Credit”)
미국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 되어있다. 신용 카드는 은행, 신용카드 회사, 정유회사, 백화점, 그 밖의 다양한 기관에서 발행하며, 물건을 살 때 사용한다. 사용 명세서(statement)는 매달 신용카드 소유자들에게 우편으로 배달된다. 신용 카드 사용대금이 결제일에 지급되지 않으면 “연체 수수료(finance charge)”가 부과된다. 신용카드 신청서는 은행들과 상점들에서 구할 수 있다. 신용 카드 신청 시에는 신청자의 수입원 및 소득 금액, 현 주소지에서 거주한 기간 및 은행 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많은 회사들은 신용 카드 발급에 필요한 최저 수입을 발급 요건으로 정하고 있다.

학생인 경우,처음에는 신용카드를 발급 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신용카드 회사들은 일정한 조건을 충족시키면 특별 학생 신용카드를 발급해 준다. 미국에서는 신용카드가 없으면 생활 하기가 불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행을 하고 있을 때 현금이 필요한 경우,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특정 유형의 신용카드를 인정하는 은행에서는 현금 서비스(cash advance)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금 서비스를 받은 날로부터 연체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신용구매 계약을 체결할 때는 사용 금액이 너무 많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신용 구매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구입 같은 경우이다. 그러나, 신용으로 구매할 경우, 반드시 대출 약관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신용 구매 시에는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며, 이자율이 21 퍼센트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와 같이 초과 지출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는 미국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처음 몇 달 동안은 신용카드를 발급 받지 않거나, 장기 할부 조건으로 고액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 대신, 처음에는 현금이나 수표로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의 지출 내역을 꼼꼼하게 기록해야 한다. 미국에서 처음 생활을 시작하고 두 세달 동안은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본인이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도시에서 한 달 생활비가 어느 정도 드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또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고 자신이 어느 정도의 사용 대금을 감당할 수 있을 지 파악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4-5개월에 한 번씩 자신의 지출 내역을 확인하여 지나치게 많이 지출하거나 과다한 채무를 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팁(Tipping)

일부 국가에서는 팁(tip또는 gratuity)이 계산서에 자동으로 포함되는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팁을 주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일정한 서비스가 제공되면 팁을 주는 것이 상식이다. 통상적으로 팁을 받아 생활하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임금은 그렇지 않는 사람의 임금보다 적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수입의 상당 부분이나 경우에 따라서 수입의 대부분을 팁에 의존한다. 일반적으로 총액의 15%를 팁으로 주지만 제공받은 서비스의 정도와 질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외식(Eating Out): 레스토랑의 경우, 고급 레스토랑이고 서비스가 아주 좋다면, 팁은 총 금액의 15-20%가 일반적이다. 레스토랑을 나갈 때 서비스를 제공한 종업원의 몫으로 팁을 테이블에 두고 가면 된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음식 값에 팁을 포함하여 계산하면 된다. 그러면 레스토랑에서 팁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해당 종업원에게 준다. 카운터 앞에 앉았을 때는 팁을 적게 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한 경우,10-15%면 충분하다. 패스트푸드 식당의 경우에는 음식을 주문할 때 계산을 하며, 팁을 줄 필요가 없다. 그 밖에도 구내 식당이나 셀프 서비스 레스토랑의 경우 역시 음식을 선택한 다음 계산하며, 이 경우에도 팁을 줄 필요는 없다.

택시기사(Taxi Drivers): 팁은 택시비의 10-15%가 일반적이다.

공항과 호텔 짐꾼(Airport and Hotel Porters): 가방 하나 당 1달러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발사, 미용사, 피부 미용사(Barbers, Hairdressers, and Beauticians): 이 경우에도 10-15%가 일반적이다.

주차원(Valet Parking): 1-2불을 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공무원, 경찰관, 정부 고용인에게는 절대 팁을 주어서는 안된다. 미국에서는 그러한 행위가 명백한 위법 행위이다. 그리고 호텔의 프론트 직원(desk clerk), 버스기사, 극장 안내원, 세일즈맨, 항공기 승무원, 주유소 직원 등의 경우에도 팁을 줄 필요가 없다.

‣건강(Health and Wellness)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Adjusting to Your New Home)
외국으로 여행을 할 때는 항상 예기치 않은 상황이나 생소한 환경에 대하여 준비를 해야 한다. 처음 몇일 동안은 인체가 새로운 기후와 음식에 적응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배탈이나 다른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감기에 걸리는 것도 일반적인 현상이다. 산악 지대를 가게 되면 고도에 적응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무리 여행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나 몸이 튼튼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살아 오던 나라를 떠나서 생활하면 이러한 문제들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현명하게 대처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아래의 내용들은 여러분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유용한 정보들이다.

처음 며칠 동안이나 한 일주일 정도는 무리하지 말고 여유 있게 보내는 것이 좋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휴식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두통, 감기, 배탈, 경미한 상처, 기타 질병 들을 위한 약품은 쉽게 구할 수 있다. 고국에서 사용하던 약을 미국으로 올 때 가지고 오는 것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약품에 따라, 반입을 금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더운 지역으로 갈 경우, 햇빛이 강한 날에는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강렬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한편 충분한 수분(알코올 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것) 을 섭취하여 탈수증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유학생 담당자에게 문의하여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 기관의 위치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대학교들에는 캠퍼스 안에 건강 클리닉(health clinic)이 있다.

캠퍼스 건강 클리닉(Campus Health Clinics)
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은 학생들을 위하여 양호실이나 다양한 형태의 건강센터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관들은 보통 학생의 가족들은 이용할 수 없다. 학생들이 매 학기 납부하는 “양호비(health fee)”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서비스들은 통상적으로 무료이거나 혹은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된다. 그러나, 대학에서 제공하는 건강 서비스는 경미한 질환이나 응급 처치에 국한된다.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학들은 보통 그 지역에 있는 의료 시설로 환자를 보낸다. 이 경우에는 환자인 학생 개인이 부담하거나 의료 보험에서 진료비를 부담한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의료 서비스(health care service)와 비용에 관한 자료들을 보내 주도록 되어 있다. 그러한 자료들을 받지 못했다면, 고국을 떠나기 전에 유학생 담당자에게 편지를 써서 그러한 자료들을 요청해야 한다.

가족들을 위한 의료 혜택(Family Medical Care)
배우자나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가족들의 질병을 치료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사설 의료기관이나 해당 지역의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미국에 도착하면 가능한 한 빨리 자신에게 적합한 병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배우자나 아이들이 아플 때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가정의(family doctor : “1차 진료의(primary care physician)” 또는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라고도 함)는 출산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진료를 담당한다. 많은 의사들이 가정의학 분야를 전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산과 의사(obstetrician)은 태아 건강과 출산을 전문으로 담당한다. 산과 의사가 부인병을 전문으로 하는 부인과 의사(gynecologist)를 겸하는 경우도 많다. 소아과 의사(pediatrician)는 유아나 아동들의 질병을 치료한다. 특정한 질병이 있을 경우 가정의들은 환자를 전문의에게 보낸다. 주변의 다른 학생들이나 학생건강서비스과(student health service) 또는 유학생담당자에게 해당 지역의 의사들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전화로 진료 예약을 할 때에는 진료비가 어느 정도인지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이 가입하고 있는 건강보험(health insurance)이 적용되는 질병으로는 어떠한 질병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신변의 안전(Personal Safety)

불행하게도 세계 다른 모든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에도 범죄가 있다. 그러므로 대학 캠퍼스와 주변 지역에 익숙해 질 때까지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어느 지역이든 안전하지 못한 구역이 있게 마련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그러한 구역들이 어디인지를 알아 두어야 한다. 미국에서는 캠퍼스의 안전을 위해 모든 대학에 경찰관들이나 치안 요원(security personnel)들이 상주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때 안전 수칙을 전달 받지 못한 경우에는 유학생 담당자나 대학의 치안과(campus security office)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캠퍼스 안에서나 주변 지역의 치안 상황을 문의해 보고 신변의 안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해야 한다. 항상 신변의 안전에 스스로 주의하고 상식적으로 행동하면 불유쾌한 상황이나 심지어 위험한 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 혼자 걸어 다니는 것은 안전하지 못할 수 있다. 혼자 가는 것이 불안할 경우에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 동행해 줄 것을 부탁하도록 하자. 일부 대학에서는 저녁 때 강의실이나 도서관으로부터 걸어서 귀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학생 담당자에게 해당 대학에서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문의하는 것이 좋다.
기숙사 방, 아파트, 또는 자동차를 나설 때는 항상 문과 창문들이 모두 잠겨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귀중품, 특히 현금이나 신용카드 등은 남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문이 잠겨 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다니거나 값비싼 보석을 착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낯선 사람이 차를 함께 타고 가자고 할 때에는 거절해야 한다. 낯선 사람의 차를 얻어 타는 것도 절대 해서는 안되지만 낯선 사람을 자신의 차에 태우는 행동도 피하는 것이 좋다.
핸드백이나 지갑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붐 비는 대도시 지역에서는 소매치기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 밖에도 카메라, 오디오, 컴퓨터, 자전거 등과 같이 남들이 탐을 낼 만한 물건들은 자리를 비울 때 반드시 안전한 곳에 자물쇠를 채워 두어야 한다.
집이나 길거리에서 강도와 마주쳤을 때에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싸우거나 도망쳐야 한다고 판단되기 전에는 함부로 저항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맞서 싸우려고 하면 오히려 강도를 자극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싸우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침착한 태도로 범인의 인상착의를 자세하게 기억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일단 그 자리를 모면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범의 인상착의에 대하여 가능한 한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
캠퍼스 안전과 치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campussafety.org/를 참조할 것.

‣클럽 활동과 스포츠(Clubs and Sports)

클럽(Clubs)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동일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그리고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클럽들은 학구적인 클럽에서부터 순수하게 친목을 위한 클럽에 이르기까지 관심이나 목적이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유학생 사무실이나 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내의 클럽과 단체들의 목록을 구할 수 있다. 특정 클럽의 활동에 관심이 있으면, 그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 유학생들의 수가 많다면, 아마 틀림없이 유학생 클럽(international club)도 있을 것이다.
문화 활동(Cultural Activities)
대학교 캠퍼스에는 많은 문화적 활동이 있다. 학교에서 간행하는 각종 자료와 캠퍼스 게시판을 보면 다양한 연극, 콘서트, 영화, 강연, 그리고 전시회 등의 행사들이 공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학이 대도시에 있거나 그 인근에 소재하고 있을 경우, 지역 신문의 연예 및 예술 섹션을 보면 공연들에 대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포츠(Sports)
미국에서는 스포츠가 여가 생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 조깅, 수영, 스키와 같은 개인 스포츠 뿐만 아니라 야구, 미식 축구, 아이스하키, 배구 등의 팀 스포츠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시 정부가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경우도 많다.

거의 모든 대학들은 미식 축구, 야구, 농구, 수영, 그리고 다양한 스포츠 팀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다른 대학 팀들과 경기를 한다. 대학 팀들의 경기 수준이 대단히 높아서 대규모 학생 응원단과 팬들을 끌어 모으는 경우도 많다. 미국 스포츠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최소한 한 번 쯤은 참여해 보는 것이 좋다. 여러 사람과 함께 관전하는 자체가 재미있을 것이다. 경기에 대하여 잘 모를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부탁하는 것도 좋다. 이와 같이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우고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는 것 역시 대학 생활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또 대부분의 대학들은 같은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교내 팀들끼리 경기를 벌일 수 있는 행사도 주최하고 있다. 교내 스포츠는 타 대학 팀들과의 경기 수준보다는 수준이 낮은 것이 보통이고, 해당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교내 팀에 참여하는 것은 사람들을 만나고, 운동을 하고, 공부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제도(Arrangements for Dependents Who May Join You)

아동들의 학업(Schools for Children)
미국에서 교육은 각 주 정부의 책임이다. 모든 주들은 6세에서 16세까지는 의무 교육을 실시한다. 일부 주들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업을 계속하는 것을 의무화 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학교들은 5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 제도를 운영한다. 미국 연방 법률에 따라, 공립학교는 유치원부터 12학년(K-12)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이는 미국 시민권자와 교육 구(school district)별로 제정된 거주 규정들을 충족하는 비시민권자 모두에 해당된다. 그러나, 한가지 예외가 있다. 연방법령에 의해, 유치원부터 8학년(K-8)까지 교육하는 공립학교는 입학을 위해 F-1 비자를 받으려는 학생들에게 I-20 서식(I-20 Form)을 발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성인 F-1 비자 보유자의 부양가족(부양가족은 보통 F-2 비자를 보유함)들은 이러한 공립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사립 주간학교(day school)는 수업료를 부과한다. 기숙 학교(boarding school)에 다니려면 수업료와 더불어 숙식비를 내야 한다. 아이들을 입학시키려면 아이들의 출생증명서를 반드시 가져 와야 한다. 지난 1-2년간의 성적증명서(transcript)를 가져오면 학교에서 이를 참고로 해서 학생을 적절한 반에 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져오는 것이 좋다. 유학생 담당자에게 아이들을 입학시키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탁아(Child Care)
풀 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다양한 탁아 방식들이 있다. 다음은 일부 사례들이다.

가정 탁아 서비스(Home Day Care): 여성과 10대 소녀들 중에는 “베이비시터(baby-sitter)” 또는 “보모(child minder)”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상 아동들은 보통 유아와 취학 전 아동(5세 이하)들이다. 베이비시터가 집으로 와서 아이들을 돌보는 경우도 있고, 부모가 아이들을 베이비시터의 집으로 데려다 주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취학 아동들을 방과 전후에 보아주는 경우도 있다. 보수는 다양하다.

탁아소(Day Care Centers): 탁아소는 공립도 있고, 교회가 운영하거나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탁아소는 보통 취학 전 연령의 항상 소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 을 돌본다. 경우에 따라 부모들이 해당 아동들에게 미리 배변 훈련을 해서 보내야만 받아들이는 탁아소도 있다. 일부 탁아소들은 맞벌이 부부의 학령 아동들을 방과 전후에 맡아 주기도 한다. 보통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직접 탁아소에 데려 갔다가 데려 오지만, 일부 탁아소에서는 지역 학교들과 협력하여 스쿨 버스를 운행하기도 한다. 일부 탁아소에서는 부모들에게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아침이나 오후에 탁아소에 와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도록 하고 있다. 요금은 다양하다. 단, 대도시와 대도시 주변 지역에서는 탁아소의 요금이 상당히 비싸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보육원(Nursery Schools or Preschools): 이러한 사립 학교들은 3세 내지 5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보육원들은 일주일에 2일에서 5일까지 수업을 한다. 보통 오전 또는 오후에 한다. 보육원에서는 놀이 활동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 유치원에 들어갈 준비를 시킨다. 미국에서는 보통 유치원부터 학교 교육이 시작된다.

‣배우자의 사회적 활동(Activities for Spouses)

유학생의 배우자들에게는 바쁘게 활동하는 것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거나, 다른 때 같으면 짬을 낼 수가 없어서 못했던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유학생 담당자와 상의하면 다음과 같은 활동들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학부모 모임(School Parents’ Clubs): 대부분의 학교들에는 사친회 즉, PTA (Parent-Teacher Association)가 있다. 이 모임은 학교에 따라 매우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사친회는 주 중에 도서관, 학교 사무실, 또는 교실 등에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학교측은 사친회의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아이를 학교에 등록시킬 때 자세한 사항에 대하여 문의하는 것이 좋다.

ESL 수업(English as a Second Language (ESL) Classes): 대학교나 국제센터(international centers), 해당 지역의 성인 교육 기관, 커뮤니티 칼리지 또는 해당 지역의 다양한 자원 봉사 프로그램 등의 기관에서ESL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아직 영어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영어의 여러 가지 측면에 대하여 익숙해지고 싶다면, ESL 과정은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Short-term Study 참조.

대학 교육 과정(Academic Courses): 배우자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정규학생, 특별학생, 또는 “청강생(auditing student)”의 자격으로 지원할 수 있다. 청강생이란 수업은 듣지만 학점은 취득하지 않는 학생을 말한다. 수업료에 대하여 학교측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그 밖의 교육 과정들과 레크리에이션(Other Courses and Recreation): 대부분의 단과 대학과 대학교들, 그리고 일부 카운티들(counties) 또는 대도시 지역들은 평생교육과정(continuing education course)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과정에서는 학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이러한 교육 과정들은 컴퓨터 활용 교육부터 자동차 정비 및 요리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과목들을 강의한다. 유학생 담당자에게 해당 지역사회에 그러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문의해 보면 된다.

자원봉사 활동(Volunteer Work): 병원, 학교, 탁아소, 및 그 밖의 공공 기관들은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을 환영한다. 봉사활동의 기회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전화번호부의 옐로우 페이지를 보면 “자원봉사 활동(Volunteer Service)” 또는 “사회 활동 단체(Social Service Organizations)”라는 제목 아래에 관련 단체의 목록들이 제시되어 있다. 대학내에도 자원봉사자 사무실이 있을 것이다. 그 곳에서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자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알선해 줄 것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클럽 및 단체(Clubs and Organizations): 많은 사람들이 원예, 요리, 음악, 드라마, 뜨개질, 카드놀이, 또는 운동 등 공동의 관심사를 주제로 하는 클럽과 단체들에 참여하고 있다. 유학생 담당자 또는 공립 도서관에 있는 사람에게 그러한 단체의 목록을 부탁하면 된다.


 

 

4.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Adjusting to a New Environment)

‣언어 문제(Language Problems)

단순히 교실에서 외국어로 말하는 것과 매일같이 외국어를 써야 하는 사회에서 산다는 것은 그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아래 내용은 유학생들이 미국에 살면서 마주칠 수 있는 언어적인 문제들이다.

처음에는 해당 지역에서 사용하는 영어의 액센트를 금방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지역마다 액센트에 큰 차이가 있다. 미국인들은 말하는 것만 보아도 그 사람이 보스톤에서 왔는지, 뉴욕출신인지, 중서부 사람인지, 남부 사람인지 금방 가려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지역의 액센트에 익숙해 질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마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본인도 그러한 액센트로 말을 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미국인들이 여러분의 말을 금방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여러분도 본인의 액센트가 있고, 또 그들과는 다른 어휘들을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 처음에는 여러분이 무엇을 말하는지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천천히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우면, 망설이지 말고 천천히 말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미국인들은 대화를 할 때 여러 가지 속어와 은어들을 쓴다. 영어 자체가 표현 방법이 매우 다채롭고 풍부하기 때문에 그러한 표현들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유머, 위트, 그리고 풍자는 미국 영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일부 유학생들은 이러한 자유분방한 대화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상대가 정말로 그러는지 농담인지 분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표현을 쓰는 것은 상대방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친하게 느끼기 때문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수업이나 직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약어(abbreviations)와 전문 용어(technical terms)들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할 것이다. “poli-sci”는 정치학(political science), “dorms”는 기숙사(dormitories), TA는 강의조교(teaching assistant)를 말하는데, 이는 캠퍼스에서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속어들을 예로 든 것에 불과하다. 약어를 만드는 방법은 한 단어일 경우에는 그 단어의 첫 번째 음절을 따서 만들거나, 두개 이상의 단어를 합쳐서 만들 경우에는 두 단어의 첫 글자들을 따서 만든다. 단어나 약어를 이해하지 못할 때에는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영어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다시 말해 달라고 부탁하거나 천천히 말해 주거나 무슨 뜻인지 설명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또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사전을 휴대하는 것도 현명한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모두 여러분의 영어 능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된다.

‣문화적 충격(Culture Shock)

문화적 충격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환경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문화에 적응해 가는 과정이다. 거리의 간판이나 마주치는 사람들의 얼굴부터 전혀 다를 것이다.사람들이나 그들의 생활 방식 뿐만 아니라 기후, 음식, 경치 등 모든 것이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또 막상 와보니 영어도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로는 부족한 것이 많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의 대학생활과 빠르게 돌아가는 생활 환경으로 인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낄 수도 있다.

만약 그렇더라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문화적 충격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미국의 문화와 미국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적응해 가고, 주변환경을 파악해 나가다 보면, 새로운 환경과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유학생들이 겪는 문화적 충격은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문화적 충격을 전혀 느끼지 않는 반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 수도 있다. 여러분들이 경험하게 되는 문화적 충격은 일반적으로 4 단계로 나누어 진다.

‣허니문 단계( “Honeymoon” Stage)

새집에서의 처음 몇 주 동안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모든 것이 새롭고 재미있다. 정착하고 수업을 시작하느라고 바빠서 고향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채지도 못할 수도 있다.

‣짜증과 적대감(Irritability and Hostility)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여행을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앞으로 이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분노와 적대감을 경험하게 된다. 미국인들과 미국인들의 방식에 적대감을 느끼기도 하며, 심지어 사소한 짜증이 적대감을 폭발 시키기도 한다.

‣이해와 적응(Understanding and Adjustment)

때가 되면 새로운 환경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되고,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점차 적대감과 짜증을 느끼는 빈도가 줄어든다.

‣융화와 수용(Integration and Acceptance)

마침내, 적어도 어느 정도는 학교와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 지역이 자신의 집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 때쯤 이면 친구들도 어느 정도 생기고 자신이 미국 사회를 받아 들이고 있는 것처럼, 자신도 미국 사회에 동화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물론 각 단계별로 걸리는 시간과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러한 과정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만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다른 많은 사람들도 이미 여러분들과 같은 과정을 거쳤으며,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문화적 충격을 경험하고 있다. 아래에 문화적 충격의 일반적인 증상들과 그러한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들 중 일부를 소개한다.

‣향수(Homesickness)

고국이 그립고, 가족과 친구들이 보고 싶다. 자꾸 집이 생각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쓰게 된다. 어떤 때는 심지어 울기까지 한다.

고국에 있는 사람들과 계속 연락을 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그것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기숙사나 교실에서 가능하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때로는 유학생 센터를 통해 같은 유학생들을 만나는 것도 좋다. 또, 캠퍼스 안에 있거나 혹은 주변 지역에 있는 다양한 위원회, 동호회, 스포츠 팀에 가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음악, 음식, 또는 각종 활동 등 무엇이든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을 찾는 것이 좋다. 그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의 생활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적대감(Hostility)

조그마한 짜증에도 지나치게 분노를 느끼게 되고, 미국 생활이 그러한 문제의 원인이라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기대와는 다르다는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외국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며, 많은 것들을 새로 배워야 한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이해가 안 되는 점이 있으면 물어 보는 것이 좋다. 자신의 기대 수준이 너무 높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너무 낮았을 수도 있다. 미국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 것에 대한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꾸어 보아야 할 수도 있다. 유학생 담당자와 상담을 하여 좌절감을 안겨주는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한다.

‣의존(Dependence)

같은 나라 출신의 동료 유학생들이나 친구들 또는 유학생 담당자에게 의존하게 되고,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동의가 없으면 스스로 하는 것을 겁내게 된다.

처음 며칠 동안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점차적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스스로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실수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유학의 경험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같은 나라 출신의 동료 유학생들만 사귈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친구들을 사귀어야 한다.

‣자신감의 상실(Loss of self-confidence)

자신이 하는 것은 모두가 잘못 한 것처럼 느껴지고,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며,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것처럼 느껴진다. 심지어 자신의 모습이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맞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옷을 입는 스타일과 사고 방식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잃게 된다.

자신이 하는 모든 것이 잘 못 된 것처럼 느껴진다면, 친구나 유학생 담당자 등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솔직하게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다. 사실 문제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자신에 대하여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달려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스타일이나 행동 그리고 생각 등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미국은 아주 다양한 사회이고 미국인들은 서로 다른 다양한 모습이나 행동방식에 익숙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다.

‣가치관의 충격(Values shock)

경우에 따라 고국의 문화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상황에 부딪치고, 그러한 상황을 받아 들이기가 어려울 때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남녀 간의 관계, 격의 없는 생활방식, 정치적 또는 종교적 입장, 미국인들의 사회적 행동방식 등이 도덕 관념이 없다고 보여지거나, 스스로 용납하기 힘들 경우도 있다.

스스로 깜짝 놀라거나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사항들이 있으면 그에 관하여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면서 나와 다른 점을 존중하는 한편 유연하고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은 오히려 잘 활용하면, 여러분의 고국에서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거나 때로는 금기시되는 사항들에 대하여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처음 접하는 문화적 다양성과 다양한 문화적 관점들을 포용하는 자세를 가지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같은 문화권이나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서 먼저 미국에 와서 살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사람들은 이와 같은 가치관의 충격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들어보는 것이다.

문화적 충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그 밖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미국 사회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다루는 내용들과 미국에 관한 기타 서적 및 잡지들을 읽고 미국의 생활방식과 관습에 관하여 가능한 한 많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국 역사에 다룬 자료들을 미리 읽어서 미국의 국민과 정부, 그리고 미국의 위인들과 공휴일 등에 대하여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미국에 도착할 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나름대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잘 먹고, 잘 자야 하며 건강을 잘 돌보아야 한다. 운동은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스포츠 클럽에 가입하거나, 야외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가끔 시간을 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주변을 다녀 보는 것이 좋다. 주변에 있는 상점, 공원 및 문화센터 등의 위치를 미리 알아 둘 수 있으므로 새로운 환경에 자연히 친숙해질 수 있다. 외출할 때 소형 지도를 휴대하고 다니면 불필요하게 길을 잃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고 미국 생활을 경험들을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시로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음악을 듣거나 학과 공부와는 상관없는 책들을 가끔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끔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항상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아야 한다. 실수를 할 경우에도, 심각하게 고민하지 말고 가능하면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미국생활에 적응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다. 가장 좌절감을 느꼈던 것은 가장 단순한 일 조차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예를 들면, 미국식 세탁기를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내가 가장 아끼는 옷들 중에 몇 벌을 망가뜨리기도 했다. 또 전에는 현금자동인출기나 개인수표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도 없어서 미국식 은행제도에 익숙해 지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기온이나 도량형 단위와 같은 지극히 단순한 것들 조차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어떤 때는 정말 나 자신이 아무 것도 못하는 바보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많이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는 정도 시간이 지나자 모든 일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시간이 흐르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들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 다이아나, 불가리아 유학생

‣고국에서 긴급한 일이 발생시(If an Emergency Occurs at Home)

절대 그런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미국에 있는 동안에 고국에 있는 가족들 중 누가 아프다던가,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가족에게 무슨 문제가 발생하는 등 예기치 않은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한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요즘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하여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먼저 가족이나 친구들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의논해 보는 것이 좋다. 아래의 내용들은 이런 상황에 부딪쳤을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다.

학업 문제(Academic Issues) : 고국으로 가야 하는 경우에도 학업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두어야 한다. 반드시 지도교수, 유학생 담당자,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의 경우에는) 논문 지도 교수(thesis director)를 만나 상의하도록 한다. 학업에 상당히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교수가 최종 학점을 “보류(incomplete)” 로 정해 줄 수 있다. 이는 다음 학기에 보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뜻이다. 또, 경우에 따라 일부 강의를 중단(drop)할 수도 있으나, 그러한 경우에는 그 동안 공부한 부분에 대하여 학점을 인정 받지 못한다.

경제적인 문제(Financial Issues) : 우선, 귀국하는 비용이 비쌀 수 있으며, 여러분의 예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성수기 때는 더 문제가 심각하다. 둘째, 피치 못하게 오랜 기간 학교를 떠나가 있어야 할 경우에는 여러분의 수업료와 장학금 및 보조금(grants)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기간 학교를 떠나 있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학교 학자금 지원과(financial aid office)에 연락하여 상담을 해야 한다. 유학생 담당자는 여러 가지 대안 중에서 여러분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알려줄 수 있고 행정적인 문제의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재입국(Reentry Into the United States) : 미국에서 출국할 때마다 반드시 유학생 담당자와 상의하여 비자와 관련 서류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 두어야 아무 문제 없이 미국에 재입국할 수 있다. 출국해 있는 동안 비자가 만료되거나, 1회 입국 통과 비자(single-entry visa)를 가지고 있는 경우, 또는 장기간 출국해 있는 경우에는 고국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학생 비자를 다시 신청해야 할 수도 있다.

가족 문제(Family Issues) : 경우에 따라 가족들이 유학하고 있는 학생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알리기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집에 불상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되면 본인도 심리적인 고통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고국을 떠나기 전에 가족들과 의논하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You Are Not Alone) : 긴급 상황이 실제로 발생했을 경우, 유학생 담당자, 학교 직원들, 그리고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들은 기꺼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해야 할 일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Getting Involved in the Community)

미국에는 지역마다 많은 사회 단체들(community organizations)이 있으며,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일부 단체들은 단기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또 일부 단체는 국경일의 특별 행사를 마련하기도 한다. 그리고 단체들 중에는 유학생들이 해당 지역의 학교들이나 공공 기관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스피커스 뷰로(speakers’ bureaus)”를 운영하기도 한다. 또 해당 대학과 제휴 관계를 맺은 사회 단체들이 유학생의 배우자를 위하여 여러 가지 교육 과정을 개설하거나 랭귀지 클래스를 운영하기도 하며 심지어 미국에 처음 입국하는 사람들을 공항에서 마중해 주는 서비스인 “meet-and-greet”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실은 이러한 단체들은 유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들은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기꺼이 해 줄 것이다. 그들의 서비스가 필요하면, 망설이지 말고 부탁하면 된다. 아래의 두 가지 프로그램은 여러분들이 참여하거나 가입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 중 대표적인 두 가지 사례이다.

‣호스트 패밀리 프로그램(Host Family Programs)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국 가정과 유학생을 일대일로 연결시켜 주어, 서로 우정을 쌓고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호스트 패밀리가 숙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경우는 드물다. 그보다는 학생들이 호스트 패밀리의 집을 방문하여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는 있다. 특히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에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 서로 관계가 가까워지면, 호스트 패밀리를 훨씬 자주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호스트 패밀리 프로그램은 호스트 패밀리와 친구 관계를 맺고 미국의 가정 생활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학생 자신의 문화를 호스트 패밀리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만약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호스트 패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면, 가능한 한 참여해보는 것이 좋다.

일부 지역 프로그램에서는 “클로딩 뱅크(clothing bank)”를 운영한다. 이 단체는 미국에 처음 온 사람들을 도우려는 주민들로부터 헌 옷들을 기증 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클로딩 뱅크들은 주로 미국의 북부 지역에 있다. 북부 지역은 겨울이 추워서 두꺼운 옷들이 필요한데, 일부 유학생들은 도착할 때 두꺼운 옷을 가지고 오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옷들이 아주 비싸기 때문에 특히 경제적인 여유가 별로 없는 학생들에게는 아주 유용하다.


 

 

5. 미국 사회와 문화 (Society and Culture in the United States)


‣미국인(Americans)

아마 미국에 오기 전에 이미 미국인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 왔을 것이다. 그 중에는 좋은 이야기도 있었을 것이고, 나쁜 이야기들도 있었을 것이다. 또, 미국에 오기 전에 만났던 미국인들이나 영화 또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부터 받은 인상에 의하여 미국인과 그들의 생활 방식에 대하여 선입견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 사회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이므로 단순하게 몇 가지 단편적인 경험이나 편견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각 지역에 따라 그리고 도시와 농촌 지역간에도 다양한 차이가 있으며 사회적 계층간에도 큰 차이가 있다. 또 미국은 전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사회이므로, 이민자들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관은 미국 사회에 다양성과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다음에 서술하는 특징들은 “전형적인 미국”이라고 간주되는 미국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개인주의(Individuality)

미국적인 특징을 들라면, 무엇보다도 먼저 미국인들은 자신을 독립적인 개인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꼽아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도 가족간의 관계가 중요하고 각 집단에 대한 소속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개인과 개인의 권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때로는 이러한 생각이 이기적인 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태도는 다른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평등한 관계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이러한 개인주의는 미국인들의 독립성 및 자립적 기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국에서는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자기 일은 자기가 혼자 할 수 있어야 한다(stand on your own two feet)”이라고 가르치며 독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은 학교와 전공을 스스로 정하며 직업을 선택하거나 결혼 그리고 그 밖의 여러 가지 문제 등 자신의 인생에 관한 것은 부모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결정한다. 경우에 따라 이러한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유학생들은 미국의 학생들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도 미국적 개인주의의 또 다른 두 가지 특성은 정직과 솔직함이다. 미국인들에게는 개인적 명예나 “체면(saving face)” 보다 정직과 솔직함이 더욱 중요하다. 미국인들은 때때로 지나치게 솔직한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대화에서도 여러분을 당황하게 하거나 논란의 소지가 많고 심지어 기분 나쁘게 만들 수 있는 사안이나 주제들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인들은 자기 의견을 이야기할 때, 체면 치레보다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이 솔직한 태도를 중요시하므로, 미국인들은 서로 생각이 다를 때 제3자에게 중재하도록 부탁을 하기 보다는 서로 이견에 대하여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오해를 해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개인주의(individuality)”는 미국인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그것은 미국인들의 성격뿐만 아니라 패션 스타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은 옷을 입을 때나 사람들과 어울릴 때에도 편하게 하려고 하며 연령이나 사회적 신분에 큰 차이가 있는 사이에서도 서로 격의 없이 대한다.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서도 서로 격의 없이 이름을 불러 호칭하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 일부 유학생들은 이와 같이 격식을 차리지 않는 태도를 버릇없다고 여기거나 심지어 무례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 문화의 일부일 뿐이다. 때로는 미국인들이 전통을 존중하고 심지어 전통에 대하여 향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정해진 사회적 규범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경쟁심(Competitiveness)

미국인들은 성취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미국인들은 서로 끊임없이 경쟁한다. 미국 사회에서는 어느 경우에나 선의의 경쟁이 벌어지고 또 냉정한 경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미국인들은 서로 짓궃게 농담을 하면서도 경쟁심이 발동하는 경우가 있다. 농담에서 서로 누가 더 빨리 그리고 재치 있게 받아 치는가 경쟁을 하는 경우이다. 물론 농담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일종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방식이 미국인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일부 유학생들에게는 잘난 체하는 것으로 비치고 못마땅한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다.

미국인들은 또한 스포츠나 사업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일에서도 점수나 기록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책이나 영화의 경우에도 품질로 평가하지 않고 얼마나 팔렸는가 또는 얼마나 수익을 올렸는가의 여부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 생활 역시 예외가 아니다. 대학에서도 학생의 성취도에 중점을 두고 학점과 평점(grade point average: GPA)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와 같이 미국인들이 경쟁심이 강한 것은 사실인 반면, 또 한편으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팀워크와 협동 정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성공의 척도(Measuring Success)

경우에 따라 미국인들은 지나치게 물질주의적이고 성공만 추구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미국 사회에서는 누가 얼마나 벌었는가, 어떤 거래에서 얼마의 수익을 올렸는가, 또는 얼마나 재산을 모았는가 등이 성공의 기준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생각은 미국 특유의 경쟁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달력에 어떠한 식으로든 자신의 시간 약속을 꼼꼼하게 적어 놓고, 그 일정에 맞추어 생활한다. 미국인들은 항상 약속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유학생들에게는 미국 학생들이 항상 서두는 것처럼 보이고 이것이 때로는 무례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 태도 덕분에 미국인들은 효율성이 높으며 철저하게 계획적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의 정의에 동의하지 않는 미국인들도 많다. 그러한 사람들은 소박한 생활을 즐기며, 사회적인 성공보다는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 다른 많은 미국인들은 물질적으로도 성공한 가운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문화적, 정신적, 그리고 인간적 측면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살아 간다.

‣사회적 관습(Social Customs)

인사(Greetings)
“How do you do,”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등은 격식을 갖춘 인사법이다. 보통은 격의 없이 “Hi” 또는 “Hello”라고 가볍게 인사한다.
상대방과 처음 만났을 경우, 남자들은 항상 악수를 한다. 여자들도 악수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헤어질 때는 보통 “Good-bye” 또는 간단하게 “Bye.”라고 한다. 그 밖의 비슷한 표현으로는 “Have a nice day,” “Nice to see you,” “See you later.” 등이 있다.
친한 친구 사이 이거나 가족들, 또는 연인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 만났을 때 포옹을 하고 경우에 따라 키스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종류의 인사는 서로 아주 잘 아는 사이 이거나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만 한다.
사회적 관습은 지역에 따라 그리고 젊은 세대와 나이 든 세대 간에 서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라.

호칭(Use of Names)
미국에서는 다른 나라들의 경우보다 격의 없이 이름을 부르는 것이 더 흔하다. 자신과 나이가 같거나 어린 사람에게는 처음부터 이름을 부르는 것이 거의 항상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다.
자기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이나 교수, 또는 연장자들을 호칭할 때에는, 본인이 이름을 불러 달라고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 한, “Mr.” 또는 “Ms.”라는 존칭을 그 사람의 성 앞에 붙여서 불러야 한다.
일부 미국 여성들은 “Miss” 또는 “Mrs.” 보다는 “Ms.” ( “mizz”로 발음) 로 불러주는 것을 선호한다.이는 기혼 및 미혼 여성에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호칭이며, 상대방의 결혼 여부를 모를 때 이용하면 된다.
미국에서는 이름에 “Mr.,” “Mrs.” “Miss” “Ms.”를 붙이지 않는다. 예를 들면, Larry Jones라는 사람을 부를 때는 “Mr. Jones” 라고 하지 “Mr. Larry.”라고 부르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별명을 부르는 것이 매우 일반적이다. 별명으로 부르는 것이 선의에 의한 것이라면 상관없으며 때로는 호의와 애정의 표현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사람들과 만나면 망설이지 말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호칭을 해 주면 좋을지 물어보고 자기 자신도 어떻게 불러주기를 원하는 지를 말해 주는 것이 좋다.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 서로 소개하기 편하다.

친근함과 우정(Friendliness and Friendships)
미국인들은 친근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심지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격의 없이 그리고 편하게 대하는 것이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 생활할 때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Hi”라고 친근하게 인사해도 놀랄 필요 없다. 그러나, 이러한 친근함과 우정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어떠한 문화에서든지 우정을 쌓고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미국인들의 친구관계는 다른 문화권의 경우에서 보다 더 짧고 격의 없이 대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인들 중에는 진정한 친구는 일생에 오직 한 사람만 있고, 다른 친구들은 단순히 가까운 인간 관계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태도는 아마 지역을 자주 옮겨 다니는 미국 생활의 특성과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지 않으려는 미국인들의 성향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미국인들은 친구관계를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직장 친구들(friends at work)”, “농구팀 친구들(friends on the basketball team)”, “가족 친구들(family friends)” 등으로 나누어 생각한다. 아래 내용은 그 밖에도 미국인들의 사회 생활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 중 일부이다.

미국인들은 자기가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나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친구(friends)”라고 부른다. 그러나, 친구관계도 친밀도에 따라 그 수준이 서로 다르다. 친구라고 부른다고 해서 항상 감정적으로도 가깝게 느끼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사람들을 만나면 “How are you?” 또는 “How are you doing?”이라고 묻는다. 이러한 인사는 실제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어서 묻는 것보다는 예의를 갖추기 위한 의례적인 인사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묻는 사람도 꼭 대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사를 건넨 사람과 정말 가까운 관계라면, 자신이 어떻게 지내는지 대답해 준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보통 “Fine, thank you. How are you?”라고 대답하면 된다. 상황이 썩 좋지 않은 경우에도 예의상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 좋다.

미국인들은 애정의 표현으로 상대방의 어깨에 손을 얹거나, 장난스럽게 상대방을 팔꿈치로 찌르거나, 격려의 표현으로 등을 두드리는 등 신체 접촉을 하면서 의사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 만났을 때 포옹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친근한 제스처들은 일반적인 것이므로 건방지다거나 무례하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미국인들이 다른 문화권의 경우보다 신체접촉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서로 대화를 하거나 사교적인 모임에서는 비교적 거리를 멀리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람마다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눌 때 “편하게 느낄 수 있는 거리(comfort zone)”는 서로 다르다. 따라서, 미국인과 대화할 때에는 대화 도중에 상대방에게 다가갔을 때, 상대방이 약간 물러서더라도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단순히 남녀간의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외국인들은 이에 대해 놀랄 수가 있다. 이성간의 친구들이 함께 영화를 보러 가거나, 식사를 함께 하거나, 콘서트나 그 밖의 다른 행사에 함께 가더라도 꼭 이성으로서 사귀는 것이 아닌 경우도 많다.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자기 집에 초대하는 것을 좋아하며, 상대방이 초대에 응하면 기뻐한다. 그러한 초대를 받으면 여러분이 상대방을 나중에 초대할 수 없다고 해도 주저하거나 불편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 사람들 역시 여러분이 고국에서 떨어져서 유학생활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대는 하지 않을 것이다.

캠퍼스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친구들을 사귀는 좋은 방법이다. 대학마다 다양한 단체, 위원회, 스포츠 클럽, 학술 단체, 종교그룹, 기타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단체들을 가지고 있다.

다른 모든 문화권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좋은 친구들을 사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평생 지속될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은 이동과 변화가 많은 지극히 활동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항상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와 같이 바쁜 분위기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보기에 따라서는 미국인들이 너무 직선적이거나 성격이 급해 보일 수도 있다. 미국인들은 단지 여러분에 대하여 최대한 빨리 알고 싶어하고 그 다음에는 다른 일에 신경을 쓰고 싶어하는 것 뿐이다. 때로는 만나서 얼마 되지 않아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는 매우 사적인 질문들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의도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여러분에 대하여 관심과 호기심이 있어서 단도직입적으로 알고 싶은 것을 묻는 것일 뿐이므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라도 미국인들의 행동 방식에 대해 이해를 못하거나, 어떨 때 미국인들이 기분 나빠할 수 있는지 알고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미국인들은 대부분 외국인들이 미국 사회와 그 밖에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성심 성의껏 설명해준다. 아마 여러분들이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로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려고 할 것이다. 미국인들은 대화를 하다가 중간에 이야기가 끊겨서 침묵이 흐르는 상태를 아주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아무 말없이 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날씨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가장 최근의 스포츠 경기 기록에 대해서 화제를 돌려 이야기를 꺼낼 것이다.

반면에 미국인들은 미국과 직접적으로는 관계 있을 경우 이외에는 세계 지리나 국제시사 문제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미국은 지리적으로 다른 많은 나라들과 워낙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일부 미국인들은 세계의 다른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

친목을 위한 초대(Social Invitations)
미국인들은 대단히 예의 바른 사람들이다. 대화에서도 그러한 면이 자주 나타난다. 미국인들은 보통 대화를 끝낼 때 “언제 한번 만나자(Let’s get together sometime),”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 와라(Come by for a visit when you have a chance),” 또는 “나중에 커피 한잔 하자(Let’s meet for coffee)” 등의 말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초대는 대개 인사 차원에서 하는 말이다. 시간과 장소를 분명하게 정하지 않는 한, 약속을 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초대를 수락했을 경우나 만날 약속이 정해진 경우에는 미국인들은 대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 초대를 수락해 놓고 나타나지 않거나 10분 내지 20분 이상 늦는 것은 예의에 벗어난 행위이다. 미국인들은 시간관념이 철저한 경향이 있다. 약속을 취소해야 하거나, 정시에 도착할 수 없을 경우에는 반드시 초대를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서 약속을 취소하거나 변경해야 한다.

파티나 식사에 참석해 달라는 초대를 받았을 경우에는 그 날의 행사가 격식을 차리는 행사인지 그렇지 않은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행사의 성격에 따라 의상이 중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집으로 정식으로 초대 받은 경우에는 집주인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선물로는 보통 와인 한 병이나 초콜릿 한 박스, 아니면 꽃이 일반적이다. 친구들 사이에 방문할 때에는 구태여 선물을 가지고 갈 필요는 없다.

초대 받았던 집을 나올 때는 집주인에게 감사하는 인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다음 날 고맙다는 쪽지(thank you note)를 보내거나 전화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데이트와 이성관계(Dating and Relationships)
많은 유학생들에게 미국식 데이트와 이성 관계는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들 중 하나일 수 있다. 다른 문화권들에서와 달리 미국 문화에서는 연애 관계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인정 되는 행동 방식이 없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음의 일반적인 사항들을 따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일반적으로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를 대우하며, 격의 없이 편하게 대하는 것이 보통이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격식을 차리지 않고 솔직하게 대한다.

전통적으로, 데이트는 남성이 여성에게 신청하는 것이 관례이다. 그러나 여성이 남성에게 신청하는 것도 무방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데이트 경비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부담하는 경우도 있고, 분담하는 경우도 있다. 남성이 돈을 내겠다고 제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여성이 일부 부담을 하는 것도 좋다.

미국에서는 데이트를 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좀 더 잘 알고 싶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트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데이트 상대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성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범죄행위이기도 하다.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그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강요에 의하여 할 필요는 없다.

동성애 관계는 미국에서 보편적인 것은 아니지만 흔히 있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게이(동성애 남성)나 레즈비언(동성애 여성)들에 대하여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을 차별하거나 그들에 대한 경멸적인 언사를 하는 것은 보통 용납되지 않는다. 만약 여러분이 동성애자인 경우에는 대부분의 미국 도시들과 일부 대학교 캠퍼스에서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나 신문과 잡지 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동성애자가 아닌데, 동성인 다른 사람이 동성애적 관심을 표현하는 경우에도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정중하게 거절하면 된다.

상황마다 모두 다르다는 점과 항상 상대방의 기준, 가치관, 감수성 등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현재 미국에는 HIV, AIDS, 그리고 그 밖의 성병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항상 그러한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나는 미국에서 MBA 학생이었고, 대학교의 남녀공용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우리나라의 문화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말을 걸면, 이성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시작하고 처음 며칠 동안, 많은 여성들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나는 같은 기숙사에 있는 일부 여학생들이 나에게 이성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의 경우처럼, 호감에 대하여 보답하는 차원에서 나는 그 여학생들에게 꽃을 사다 주거나 작은 선물들을 주곤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에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던 바로 그 여학생들이 이제 나와 함께 있는 것을 불편해 한다는 인상을 받고 놀랐다. 한 명은 상당히 기분이 상해서 더 이상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결국, 나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알고 싶어서 우리 층 담당 사감에게 이야기를 했고, 그는 미국에서 여성과 남성이 보통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의 말을 듣고 내가 무언가를 잘못한 것이 아니라, 그 여학생들과의 대화를 오해하고 있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고 상당히 마음이 가벼워졌다. 어쨌든 미국에 있는 동안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순수한 친구 관계로 여러 여자들과 만날 수 있었고, 그 친구들과는 아직도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 나우마, 토고 유학생

‣개인 위생(Personal Hygiene)

모든 문화권에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개인위생에 관한 기준이 있다. 그러므로 미국에 오는 외국인들은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적절한 위생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어떤 외국인들에게는 미국의 기준이 지나치고 부자연스러우며, 심지어 모욕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가능하면 빨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미국에서 통용되는 관례를 따르는 것이 좋다. 때에 따라서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다음 내용은 위생에 관하여 몇 가지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은 몸에서 나는 냄새, 예를 들어 땀 냄새나 입 냄새 등을 아주 싫어한다. 미국인들은 몸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보통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비누로 몸을 씻으며, 적어도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정도는 치약으로 이를 닦는다. 또,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하여 겨드랑이 땀 냄새 제거제를 사용하며, 머리를 자주 감는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다른 사람에게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향수, 콜론(cologne), 구강세정제(mouthwash), 그 밖의 각종 방향제들을 사용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은 다른 사람이 방향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싫어한다. “너무 많이”라고 할 때에는 1내지 2미터 밖에서도 냄새가 식별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모두는 아니지만, 대다수 미국 여성들은 겨드랑이와 종아리의 털을 깎아낸다. 또, 얼굴에는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화장한다. 어느 정도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가 하는 여부는 개인적인 취향과 선호도에 달려 있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은 신체의 털을 깎거나, 화장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한 것들은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이다.

옷에 몸에서 나는 냄새가 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땀 냄새가 나는 옷은 반드시 세탁을 하고 나서 다시 입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화장품, 향수, 콜론 등은 사회 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및 각종 오락 거리(Sports, Recreation and Entertainment)

미국에서는 매우 다양한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및 각종 오락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대도시와 중소 도시 모두 수 많은 실내 및 실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교가 있는 미국의 거의 모든 도시나 타운에는 각종 구기 종목이나 조깅을 즐길 수 있는 운동 시설들이 있으며 그 밖의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스포츠와 활동(Sports and activities)
스포츠는 미국의 경제와 문화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미국 어느 곳을 가든지 거의 모든 스포츠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야구, 미식축구, 농구, 하키이다. 일반적인 축구(미국에서는 soccer라고 함)는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도 아주 인기 있는 종목이지만, 프로 스포츠로서는 아직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럭비와 크리켓도 대학 교내 스포츠로서 인기가 높다.

레크리에이션과 각종 오락 거리(Recreation and Entertainment)
이와 같은 구기 종목에 관심이 적은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화산업을 가지고 있다. 대학교가 있는 타운이나 도시들에는 대개 영화관이 있다. 입장권의 가격은 보통 2달러에서 15달러이다. 가격은 지역에 따라 그리고 영화가 개봉된 지 얼마나 되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의 대학들에서는 코메디언, 뮤지컬 극단, 연극단, 초청연사, 배우, 작가, 시인, 극작가, 스턴트 팀, 심지어 이동 마사지요법 클리닉까지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적극적인 사회적 활동(An Active Social Life)

미국의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교수들도 학생들이 학업으로부터 벗어나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휴식할 시간도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미국의 대학생들은 타 대학과 경기를 하거나 자신들의 대학 내에서 수 많은 교내 스포츠 경기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체육관이나 공원에서 운동을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 스포츠 리그를 조직할 수도 있으며, 지역 사회와 주변 환경을 즐길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은 항상 학생들이 무엇인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활기찬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6. 용어정리

지도교수: 학생의 학업문제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교수로, 수강 등록기간에 학생들을 수강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을 주기도 한다.

학사연도: 대개 9월부터 5월까지의 정규 수업기간. 교육기관에 따라 학사연도가 2학기, 3학기, 또는 4학기로 나뉘기도 한다.

인가: 미국내 공인 전문협회 등이 실시하는 대학교 및 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에 대한 승인제도. 교육기관 인가제도를 통해서 학위를 취득하기 전에 다른 교육기관으로 옮기는 경우에도 이전 교육기관에서의 취득학점이 인정될 수 있으며, 학점 취득이 가능할 수 있고, 다음 상위 학위과정으로 진학도 가능해진다.

추가/취소: 학기초에 학생들이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을 변경하는 절차로, 해당 과목 강사의 승인 하에 수강과목 추가 또는 취소를 할 수 있다.

조기 등록: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수강 신청을 하는 과정

후원 확약서: 개인이나 단체가 해당 학생의 학자금을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입증하는 공식적인 문서

조교 장학금: 대학원생들을 위한 학비 장학제도. 강의 또는 실험실 감독 등을 담당하는 강의조교를 하거나 연구를 보조하는 연구 조교 등에게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청강: 학점을 취득하지 않거나 졸업이수 학점으로 간주되지 않는 과목의 수강

학사학위(Baccalaureate degree): 대부분의 미국 대학에서 졸업과 함께 수여하는 “학사” 학위

학사학위(Bachelor’s degree): 정해진 학부 학점을 취득한 학생에게 대학이 수여하는 학위. 일반적으로 학사학위 취득에 4년이 소요되며, 석사과정 진학을 위해서는 반드시 학사학위가 있어야 한다.

학교 일람: 대학에서 매년 발간하는 책자로서 해당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학과목들을 소개하고 이수 요건을 담고 있다. 통상적으로 해당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모든 과목들을 소개하고 과목별로 간략하게 설명한다.

캠퍼스: 대학의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는 부지

졸업등수: 졸업하는 학생 전체에서 한 특정 학생의 성적 순위를 나타내는 숫자 또는 비율. 100명의 학생 중에서 1등을 한 학생의 경우 1/100로 표시하고, 꼴등을 한 학생의 경우에는 100/100으로 표시한다. 퍼센트로 성적순위를 표시하기도 한다.(예: 상위 25 퍼센트, 하위 50 퍼센트).

남녀 공학(Coed): 남녀 모두 다닐 수 있는 대학을 말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남녀 학생이 모두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말하기도 한다.

대학(college): 일반적으로 4년간의 학부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고등 교육기관으로, 인문계 학사 학위인 B.A. 또는 자연계 학사학위 B.S.를 수여한다. “college”라는 용어를 중등 교육과정 이후의 교육기관의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울러 4년제 종합대학 조직구성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다.

대학요람: 학과 소개, 학내시설(실험실, 기숙사 등), 입학요건,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가 담긴 대학에서 발행하는 공식 간행물

조건부 입학: 대학에 입학을 허용하기는 하지만 등록을 하기 전에 교과 과정을 마치거나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야 입학을 허용하는 제도

핵심과목: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필수과목

과목: 매 학기에 주당 1시간에서 5시간을 단위로 실시되는 정규 교과 과목. 학위를 수여하는 모든 과정은 일정한 수의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으며, 교육기관에 따라 수강과목 수는 차이가 있다.

수강 학점(Course load): 특정 학기에 수강할 수 있는 교과목 수나 총 학점

학점: 학위취득을 위해 수강하는 강좌를 이수했다는 사실(통과 또는 높은 학점 등으로)을 나타내는 기록의 목적으로 교육기관이 사용하는 단위. 각 대학교에서 발행하는 요람에 졸업을 위해 필요한 학점의 여러 유형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개설된 모든 강좌의 학점별 산정수치를 명시하고 있다.

문화 충격: 지금까지 살아 온 나라의 경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나라와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정신적 충격.

학장: 특수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내의 단과대학의 최고위 직책.

학위: 정해진 교과과정을 이수했을 때 대학 또는 특수전문 대학이 수여하는 학위증서

학과: 특정 학문분야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 또는 대학의 하위 행정단위(예: 영어학과, 사학과).

박사학위 논문: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최종 조건의 한 가지로, 독창적인 연구 주제로 작성하는 학술 논문.

박사(Ph.D.): 대학에서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학위로, 학사 그리고/ 또는 석사 학위 취득 이후 최소 3년이상의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구두 및 서면 시험 그리고 논문의 형태로 제출하는 독창적인 연구를 통해 자신의 학업 능력을 보여 준 학생들에게 박사 학위가 수여된다.

기숙사: 대학교의 캠퍼스에 위치하는 학생용 거주시설. 일반적인 기숙사의 경우, 개인 방, 화장실, 공동 사용 공간 그리고 구내식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회: “수강철회” 참조

선택과목: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과목들과 구분되는,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강좌.

ESL: 영어가 자신의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강좌.

과외 활동: 대학의 교과 과정 이외에 학업과는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

교직원: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들과 때때로 행정 담당 직원을 포함하기도 한다. 교직원들은 해당 교육기관에서 개설하는 전공분야의 운영 및 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기타 비용: 학비이외에 학교에서 부과하는 것으로,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를 충당하기 위한 비용이다.

펠로우쉽: 대개의 경우 대학원생들에게 수여하는 학비 보조 장학금으로, 이에 대한 대가로 아무런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학자금 지원: 학생이 등록금, 각종 비용 및 생활비를 댈 수 있도록 학생에게 지급되는 각종 대출 및 근로 장학금 혜택을 총칭하는 표현.

1 학년: 중, 고등학교, 대학교의 1 년차 학생.

정규 학생: 정해진 수업을 모두 수강하며 교육기관에 등록되어 있는 학생. 강좌 및 수업시간 수는 각 교육기관에서 정한다.

평점: 각 과목별로 얻은 점수를 평균으로 환산하여 학업 성적을 기록하는 방법

대학원생: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과정에서 정해진 수업량을 모두 이수한 학생. 대학교에 개설된 대학원 과정은 학사 학위 소지자를 위한 학업 과정이다.

보조금: 학자금 지원의 일종

불완전 학점(Incomplete): 성적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과목에 대하여 성적 대신 주어지는 성적 코드. 해당 학생에게는 해당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일정한 기간을 주며, 그 기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F” 학점을 준다.

자율 학습: 교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강의 이외에 이루어지는 공식적인 학습. 통상적으로 강사가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국세청(IRS): 소득세의 징수를 관장하는 미국 정부 기관.

유학생 담당자: 외국 학생들에게 미국 정부의 규정, 학생비자, 학업 규정, 사회 관습, 언어, 재정 또는 거주 문제, 여행 계획, 보험 및 각종 법률적인 사항 등 여러 사안에 대한 정보와 안내를 담당하는 대학교 직원.

인턴십: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에 배정하는 제도

3 학년: 고등학교, 대학교의 3년차 학생.

언어 요건: 일부 대학원과정은, 학위 취득 요건으로 모국어 이외의 하나의 외국어 기본 독해 작문능력을 요구한다.

임대차 계약서: 아파트나 기타 건물의 소유주(임대인)와 임차인 사이의 계약 사항을 증명하는 법률 문서

강의: 대학교 수업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교수 방식으로 한 명의 교수가 20명 또는 수 백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설 강의를 한다. 이러한 해설 강의는 강의 조교의 지도 하에 이뤄지는 정규 소 그룹 토론 수업과 병행되기도 한다.

교양과목: 인문과학, 사회과학 및 자연과학의 학문 분야를 지칭하는 용어. “교양 인문 자연과학” 또는 “인문 자연과학”이라고도 부른다.

대출: 금융 기관에서 개인이나 단체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하며, 일정한 기간이 지난 뒤에 이자와 함께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

생활 유지비용: 대학 생활과 관련된 하숙비(식사), 책, 옷, 세탁, 교통 및 기타 잡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

전공: 학생의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학업 주제 또는 분야. 학부 생들의 경우는 인문학 및 자연과학의 교양과목을 2년간 수강한 후에 전공을 선택한다.

전공 교수/ 논문 지도교수: 연구분야 학위의 경우, 학생의 연구 주제 및 연구 계획 수립, 연구 실행, 결과 발표의 모든 과정에 긴밀하게 관여하는 교수. 전공 교수는 논문의 진행 및 결과를 감독하는 교수 위원회의 위원장이 된다.

석사학위: 학사학위 취득이후 최소 1년간의 학업을 포함한 여러 학업 요건을 마친 학생에게 수여하는 학위.

MCAT: 미국 의과대학 지원을 위해 필수적인 의과대학 입학 자격시험.

중간고사: 학기의 중간 시점 이후에 치루는 시험으로, 그 때까지 수업에서 다룬 모든 내용을 다루게 된다.

부전공: 제1전공 이외의 다른 전공 과목

비 거주민: 공립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주 또는 시의 거주민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 거주민 과 비 거주민에 따라 학비와 입학 방침이 다를 수 있다. 외국 유학생들은 보통 비 거주민으로 분류되며, 나중에도 기타 비용 처리의 목적으로 거주민의 지위로 변경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공증: 문서, 진술서, 서명 등이 진실하다는 증명 확인 절차로, 통상적으로 공증인(notary public)이나 변호사가 공증을 담당한다.

비정규학생(Part-time student): 대학에 등록을 했으나 해당 학과의 전체 교과 이수 요건에 맞는 최저 학점(통상적으로 12학점)을 모두 이수하지 않는 학생.

배치고사: 특정 학문분야에서 학생의 능력을 검증해, 알맞는 교과 과정으로 배치되도록 하기 위한 시험. 일부의 경우, 배치 고사의 결과에 따라 학점 취득도 가능하다.

표절: 다른 사람의 표현이나 생각을 자신의 것처럼 베끼는 행위

박사 후 과정: 박사과정을 마친 사람들을 위한 연구 과정.

사전 이수과목: 상위 교육과정으로 진학하기 전에 이수해야 하는 과정 또는 강좌.

등록: 매 학기별로 수강할 강좌를 선택하는 과정.

학생 사감(RA): 대학의 기숙사에서 기숙사 관장(residence hall director)을 보좌하며 학생들에게 문제가 발생하거나 기숙사 생활과 관련하여 문의할 사항이 있을 겨우 일차적으로 해결한다. 통상적으로 사감은 해당 대학의 학생으로서 사감으로 일하는 대신 해당 기숙사 비용은 별도로 내지 않으며 그 밖의 다른 혜택을 받는다.

역 문화 충격(Reverse culture shock): 해외에 오래 살다가 고국에 돌아갔을 때 개인이 느낄 수 있는 고국에서의 문화 충격

장학금: 일반적으로 학부과정 재학생에게 주는 학비보조금으로, 학비 그리고/ 또는 기타경비의 전액 또는 부분감면의 형식으로 제공된다.

2 학기제: 학사연도를 대개 절반으로 나눠 각각 15주에서 16주를 단위로 구성된 학사연도 운영제도.

4 학년: 고등학교, 대학교 등의 4년차 학생

사회 보장 번호: 노후, 본인 사후의 유족 및 장애 보험의 목적으로 미국 정부가 모든 직장인들에게 부여하는 번호. 정규적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사회보장 제도 번호를 부여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교육 기관에서 사회보장 제도 번호를 학생증 번호로 사용하고 있다.

2학년: 고등학교, 대학교 등의 2년차 학생

특별학생: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대학교 학생. 비학위 과정(non-degree), 비정식 입학(non-matriculating) 또는 방문(visiting) 학생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강의 조교(TA):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학부 학생들에게 강사로서 강의를 하는 대학원생. 그 대신 대학 당국으로부터 학자금 지원을 받는다.

논문: 학사 또는 석사학위 취득 후보자들이 작성하게 되는데, 특정한 주제의 연구결과를 서면으로 제출한다.

성적증명서: 학생의 학업 성적을 기록한 증명서(“공증” 참조)

3학기제: 16주씩 3학기로 구성된 학사연도 운영제도

학비: 교육기관이 교육과 훈련에 부과하는 비용으로 교과서 구입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학부과정: 고등학교 졸업이후 진학하게 되는 2년제 또는 4년제 교육과정으로, 준 학사 또는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대학교: 대학 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고등 교육 기관.

수강철회: 수강과목 취소 또는 휴학 등의 행정 절차

우편번호: 미국 내 우편배달 구역을 지칭하는 수신자 주소의 일련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