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센서스 및 인구 통계

Census & Demographics
Census & Demographics

미 인구 센서스국은 10년에 한 번씩 미국의 인구와 산업에 대하여 완벽한 센서스를 실시한다. 최초로 인구 센서스가 이루어진 1790년, 신생 국가였던 미국의 인구는 4백만에도 미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동부 해안을 따라 거주하고 있었다.

미 인구 센서스 국의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 전체의 인구는 2억 8천 140만 명에 이르며 태생 국가도 다양하고 폭 넓은 연령 대와 유례없이 다채로운 생활 여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인종 및 민족 구성

2000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백인은 약 2억 1천 700만 명(77.1%),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3천 640만 명(12.9%), 아시아계 및 태평양 섬 거주 미국인은 1천 270만 명(4.5%), 아메리카 인디언 및 알래스카 원주민 인구는 약 400만 명(1.5%)이었으며 히스패닉 계는 3천 530만 명(13%)이었다. 1990년과 2000년의 인구 센서스를 비교해 보면 라티노 또는 히스패닉 인구는 10년 간 거의 1천 300만 명(또는 57.9%)이 증가했다. 2000년 집계된 히스패닉 중 절반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살고 있었다.

‣ 연령 구조

미국에서는 20세기를 거치면서 고령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미국인 중65세 이상의 인구는 1900년에 310만 명이었던 데 비해 2000년에는 3천 500만 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인구 중 고령 인구의 비율은 25명 중 1명에서 8명 중 1명으로 뛰어 올랐다. 이와 같은 경향은 베이비 붐 세대가 나이를 먹는 이번 세기에도 계속될 것이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65세에서 74세까지의 인구 증가는 74 퍼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 인구의 급증은 평균 수명이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생겨났을 당시의 평균 수명은 35세에 불과했다. 1900년이 되면서 평균 수명은 47.3세까지 증가했으며 2000년에 태어난 보통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77세로 예상된다.

고령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2000년 당시 중년(미국인을 연령에 따라 절반으로 나누었을 경우)은 역사상 최고인 35.5세였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는 중년이 38.6세로 계속 미국의 최고령 주로 기록되었으며 유타는 최연소 주로 평균 연령이 26.7세였다.

‣ 결혼과 가족

2000년 당시 미국의 성인 중 52%가 결혼해서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었다. 나머지 24%는 결혼을 한 적이 없으며 7%는 배우자가 사망했고 10%는 이혼한 상태였다.

미국의 1억 550만 가구 중 71.8%는 혈연, 결혼 또는 입양으로 관계를 맺은 2명 이상의 사람들, 즉 가족을 포함하거나 가족을 구성하고 있었다. 나머지 가구는 독거 가구(25.8%)이거나 2명 이상의 관계가 없는 사람들(6.1%)이 함께 살고 있었다.

모든 가족의 절반 가량(49%)이 부모와 18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을 포함하고 있었다. 대략 36%는 결혼한 부부와 아이들로 이루어진 “전통” 가족으로 볼 수 있었다. 1970년부터 이러한 전통 가족은 모든 가족 형태를 통틀어 14 퍼센트 포인트의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1990년과 비교하면 1 퍼센트가 감소한 것에 불과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미혼모의 수(980만 명)는 거의 비슷했던 것에 비해 미혼부의 수는 170만 명에서 210만 명으로 증가했다. 1998년에는 18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 중 28% 정도가 편모(20%) 또는 편부(4%)와 살았으며 68%는 부모와 함께 살았고 나머지 4%는 친척이나 자신들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과 살고 있었다. 18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 중 거의 6%가 조부모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 인구 성장

미국의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인구 성장이 가장 빠른 지역은 언제나처럼 서부 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9.7%가 증가했다. 남부 지역이 근소한 차이로 두 번째(17.3%)를 차지했다. 중서부 지역(7.9%)과 북동부 지역(5.5%)는 비교적 인구 성장이 느린 편이었다.

네바다 주는 1990년 4월 1일에 비해 66.3%라는 놀라운 수치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 성장을 보였다. 아리조나주는 10년 간 40%의 성장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콜로라도주(30.6%), 유타주(29.6%), 아이다호주(28.5%)가 그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는 같은 기간 동안 410만 명의 인구가 증가해 수치상으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1990년대의 인구 이동과 몇 십 년에 걸친 남서부 지향적인 성향에 따라 미국의 인구 중심은 10년 동안 남쪽으로 12.1 마일, 서쪽으로 32.5 마일을 이동해 미주리주 에드가 스프링스에서 동쪽으로 약 3 마일 지점에 자리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