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Memorial Day flags in Boston Common
Memorial Day flags in Boston Common

매년 5월의 네 번째 월요일인 이 공휴일은 미국인들이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처음에는 남북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무덤에 깃발과 꽃을 가져 다 놓은 날로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모든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과 그 밖의 다른 경우에 사망한 모든 사람들을 함께 추모하는 날로 바뀌었다.

1971년,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은 현충일을 5월의 네 번째 월요일로 정하고 다른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연방 공휴일로 공표했다. 미국의 모든 도시들은 5월의 마지막 월요일에 과거 미국이 참전한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과 미국을 위하여 봉사하다 사망한 모든 사람들을 추모한다. 현충일에는 미국 전역의 많은 지역에서 각 묘지나 현충탑에 모여 전쟁으로 전사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각종 추모 행사를 가진다. 일부에서는 추모 퍼레이드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또 일부에서는 교회, 학교 또는 기타 공공 장소에서 추모 행사나 기타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현충일은 단순히 군인들만 추모하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은 개인적인 의미에서 추모하는 날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이나 개인은 모두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추모하는 행사를 한다. 이 날은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 참석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무덤을 찾아가 꽃을 놓아 두거나 조용히 추모하면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맞이하는 날이다.

현충일에는 대통령이나 부통령이 연설을 하고 화환을 헌화한다. 추모 행사의 일환으로서 의장대는 공중에 예포를 쏜다. 그리고 제대 군인들과 가족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온 화환을 헌화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기도를 한다. 이 날은 경건하게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는 뜻 깊은 날이다.

반면에 현충일은 3일 동안 연휴를 즐길 수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산이나 바다로 놀러 가거나 집에서 여유 있게 쉴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