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및 종교 기념일

Chief Culinary Specialist James Willis plays the Easter bunny as he is greeted by children during an Easter egg hunt event
Chief Culinary Specialist James Willis plays the Easter bunny as he is greeted by children during an Easter egg hunt event

미국은 다양한 민족과 종교로 구성되어 있는 국가이다. 이러한 다양한 종교와 민족 집단은 각자 자신들의 종교나 민족과 관계 있는 축제일이나 특별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유대교나 이슬람교에서는 자신들의 전통적인 축일을 모두 지키고 있으며 고용주들도 종업원들이 그러한 전통을 지킬 수 있도록 휴일을 가질 수 있게 배려한다.

다른 나라들에서 비롯된 일부 전통들은 미국의 문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가지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마르디 그라(Mardi Gras)(크리스마스 시즌의 사순절(Lent)이 늦겨울에 시작하기 전 날)는 루이지애나주의 남부에 위치한 주요 도시인 뉴올리언즈에서 열리는 전통 축제이다. 대규모 퍼레이드와 성대한 축제로 유명한 마르디 그라는 루이지애나가 원래 프랑스의 신대륙 식민지였던 시절부터 시작된 프랑스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여러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민족 집단이 각종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특별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어서 미국 문화에 볼 거리와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그 중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성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 출신의 미국인들과 그 친구들이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날은 아일랜드의 수호 성인 성 패트릭의 축일인 3월 17일로서 뉴욕에서는 가장 성대한 축하 행사가 열리는 날이며, 이 날은 퍼레이드를 한다.

그 밖에도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 특히 뉴욕 시와 샌프란시스코 및 캘리포니아의 차이나타운이 있는 지역에서는 각종 축제와 퍼레이드 그리고 불꽃놀이 등을 통하여 음력 설을 기념한다.

미국의 흑인들은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콴자(Kwanzaa)라는 기념일을 지키는데, 이 날은 그 해의 첫 번째 수확에 감사 드리던 아프리카의 전통에 바탕을 두고 있다. 1966년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에서 흑인역사를 연구하던 마울라나 카렝가(Maulana Karenga) 교수가 처음 제안한 이 날은 미국의 흑인 지역사회의 단결과 발전을 기념하는 축일이다. 단결, 자결, 협동 작업 및 책임, 협동 경제, 목적, 창의력 및 신앙이라는 7가지 원칙, 즉 ”응구조 사바(Nguzo Saba)”를 바탕으로 마련된 콴자는 흑인들이 자신들의 뿌리에 대하여 긍지를 가지고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삶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날이다. 이 날, 흑인들은 자신들이 이룩한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선물을 교환하고 자신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7가지 원칙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7개 촛불, 즉 “미슈마 사바(Mishumaa Saba)”에 불을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