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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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역 및 세계 경제 정책은 건국 이후 2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큰 변화를 겪었다. 건국 초기에는 해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정부와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는 국내 경제 발전에 집중되었다. 그러나 1930년대 및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무역장벽을 낮추고 세계경제체제의 조율에 역점을 두어왔다. 미국인들은 무역을 통해 경제적 성장, 사회적 안정, 개별 국가의 민주주의를 촉진할 수 있으며, 전세계의 번영과 법치(法治), 국제관계의 평화를 증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지난 10년간 미국의 수출은 경제 성장의 약 1/4을 담당했다. 수출을 통해 1,20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는데, 이 일자리들은 높은 생산성 덕분에 급여수준이 미국 평균에 비해 13-18%나 높다. 미국 농장 면적의 1/3은 수출용 작물을 재배하는데 연 매출이 56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은 무역 자유화를 지지하며, 관세와 무역 규정에 대한 국제 규범인 관세및무역에관한일반협정(GATT)이 만들어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미국은 무역 부문에서 전통적으로 다자주의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미국은 다자주의를 중시하면서도 최근 수년간 지역 및 양자간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전자상거래의 등장으로 전혀 새로운 무역 관련 사안이 대두되었다. 1998년 세계무역기구(WTO) 장관들은 세계 각국이 전자전송에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전자상거래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선언을 채택했으나 아직도 많은 문제가 미해결로 남아 있다. 미국은 인터넷을 무관세 지역으로 만들고 세계 정보통신 시장에 경쟁을 도입하며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상품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