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E-commerce
E-commerce

컴퓨터와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은 정보의 입수, 저장, 조회, 공유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자들은 컴퓨터 네트워크를 주기적으로 이용하여 매도자를 찾아내고 상품 및 서비스를 평가하고 가격을 비교하고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는 상거래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기는 과정을 말한다. 전자상거래 규모는 미국의 경제 규모에 비할 때 금액 기준으로는 아직도 비교적 작지만, 최근의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금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많은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기업들과 기존의 상품 및 서비스 생산자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전자상거래 프로세스로 바꾸어 비용을 줄이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다양한 정도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이러한 종류의 기업 대 소비자(B2C), 기업 대 기업(B2B) 전자상거래는 지난 5년 동안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2003년 5월 상무부 산하 인구통계국은 2003년 1/4분기 미국의 전자상거래 소매 매출액이 119억2,100만 달러로, 2002년 1/4분기에 비해 25.9%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2003년 1/4분기 총 소매 매출은 7,72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1/4분기에는 1.3%였으나 2003년 1/4분기에는 1.5%로 커졌다.

전자상거래 활동의 미래에 영향을 줄 것이 확실시되는 정책사안이 많이 있다. 인터넷 앞에서는 국경이 무의미하고, 인터넷에서 전자상거래의 성장 및 정책사안의 복잡함으로 인해 국내외 전자상거래 정책은 점점 더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사안으로는 인터넷 과세, 암호화 및 전자인증(전자서명), 지적재산권 보호(특허 및 저작권 침해 시), 컴퓨터 네트워크 보안, 개인 및 단체의 기밀 정보 보호, 정보통신 인프라 개발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2001년 9월 11일의 테러 공격 이후 시행된 법(2001년 애국법, P.L. 107-56)에 의해 미국 의회가 전자 금융거래에 접근할 수 있는 더 큰 권한을 갖게 되었다(예: 불법 자금세탁 색출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