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음악

M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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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미국의 대중음악은 그 유형이 너무나 다양해 간결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1970년대와 80년대 대중음악의 역사는 근본적으로 수 백 개의 음악양식을 포괄하며 성장한 락 음악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포크, 살사, 뉴웨이브, 펑크, 레게, 헤비메탈, 에시드 락, 펑크 락, 랩, 힙합, 에시드 재즈, 월드뮤직 등의 새로운 양식이 생겨났다. 컨츄리 음악, 웨스턴 음악, 락엔롤을 혼합한 컨츄리 락은 1970년대 큰 인기를 얻었고, 리듬엔블루스와 가스펠이 만나면서 소울(soul) 음악이 태어났다. 그리고, 소울 음악에서 디스코, 반복적인 댄스음악, 랩 음악이 생겨났다. 1970년대, 뉴욕 흑인 및 라틴계 연주자 사이에서 태어난 랩은 흔히 즉흥적으로 지은 일상 싯구와 디스코 또는 펑크 음악으로 구성된다. 1990년대에는 그런지(grunge)로 알려진 얼터너티브(대체) 음악이 생겨났다. 1990년대 대중의 인기를 구가한 테크노는 컴퓨터로 제작한 디스코 유형의 리듬과 디지털 샘플을 결합한 음악이다.

과거에 비해 문화적 영향이 훨씬 쉽게 스며들면서 동시대 음악에는 교차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그 추세는 동질적인 하나의 거대 양식을 향해 나아가지않고 서로 다른 영향 요소가 이곳 저곳에서 만나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 재즈, 블루스 및 컨츄리가 흑인사회 및 애팔래치아 지방을 뿌리로 태어났다면, 현재는 더 먼 곳에서 영향을 받아 음악이 태어난다. 다양한 유형의 음악에 대한 음악인들의 세계적 인식이 한층 높아지면서 “월드 뮤직”이라는 일종의 혼합음악 장르가 태어났다. 월드 뮤직은 민족 음악을 현대 서구 양식에 맞춰 편곡한 음악으로 자체 범주를 지닐 정도로 크지 않은 모든 민족 음악을 포함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여러 음악 장르 중에서 특히 랩과 힙합이 큰 인기를 누려왔다. 빈민가의 배고픈 현실에서 태어난 랩은 노래 형식의 멜로디를 버리고 오랫동안 이어지는 박자에 맞춰 리드미컬한 강렬함과 일정한 운을 지닌 가사를 낭송하는 음악이다. 힙합 또한 동일한 특징을 다수 사용하지만, 랩이 메시지 중심인 반면 힙합은 춤 지향적이다. 두 양식 모두 뿌리는 흑인 사회다. 하지만, 백인 연주자들이 빠른 속도로 힙합과 랩을 포용하면서 오늘날은 환경에 상관없이 거의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음악으로 자리잡았다.

본 자료는 국무부 산하 미국공보처(IIP) 및 기타 미국 정부 자료에서 발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