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 블로그 #20:연말연시와 종교적 관용

CDA Blog: Winter Holidays and Religious Tolerance

연말연시가 찾아왔습니다. 이제 곧 2017년을 며칠만 남겨둔 채 연말 휴일이 찾아옵니다. 이 즈음의 한국은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때입니다. 어디든 장식조명이 있고 선물가게와 연말파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물 교환, 연말 분위기와 더불어 이 계절의 더 깊은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선을 베푸는 마음을 갖게 되고 불우하거나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고, 더 중요하게는 평화 가운데  함께 사는 노력을 하면서 서로 형제애와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때이기도 합니다.

이달 초에 저는 서울광장에 설치된 크고 멋진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했습니다. 축하를 위해 수천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합창단이 부르는 캐롤송을 즐겁게 들으면서 덕담을 나누었고 올해로는 처음 점등된 트리를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멋진 밤이었고 이러한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연말연시와 종교적 관용

눈부신 전시와 즐거움 외에도 올해 서울광장 축제는 제게 더 깊은 의미를 주었습니다. 행사 중에 요르단 대사님 부부를 만났고 종교적 신념과 관계없이 평화와 형제애를 향한 우리의 희망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는 전 세계의 많은 종교적∙문화적 신념 속에서도 공통점을 찾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을 수 있다는 소망을 줍니다.

미국대사관 직원들, 그리고 제 가족은 여러분들께서 어디 계시든 이번 연말을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