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 Blog #11 :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

Chargé d’ Affaires Marc Knapper hosts Independence Day Reception

미국대사관은 매년 7월 4일 미국인들이 즐기는 재미와 축제의 분위기를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7월4일은 각계각층의 모든 미국인들이 함께 모여 바베큐를 즐기고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미국의 독립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추수감사절과 마찬가지로 특정 종교나 문화에 연관된 것이라기보다는 1776년 7월4일 미국의 독립 선언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적이고 통합적 의미의 국경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독립기념일은 제 241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Although the U.S. Embassy is located in Seoul, as the U.S. Mission to the Republic of Korea, we warmly embrace opportunities to represent the United States throughout the country.

주한미국대사관이 비록 서울에 위치하고 있지만 한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미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꼭 갖고 싶었습니다. 원래는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를 서울과 부산에서 해왔었는데 올해부터 광주에서도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주는 독특하고 의미있는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가진 매우 중요한 지역 중심지이기 때문에, 저희는 한국에서 7월4일의 전통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범위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광주가 분명 멋진 선택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올해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는 모두 훌륭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리셉션에서는 배스킨라빈스와 맥도널드 같은 미국 업체들이 후원도 했구요, 보컬 그룹 에필로그, 미8군 군악대, 재즈필, 아티스트 다인, DJ 스쿱의 멋진 공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는 미 해군의 군기수여식을 시작으로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의 축하 말씀을 들었습니다. 광주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님의 따뜻한 축하말씀과 더불어 미국 블루그래스 그룹, 아카펠라 그룹, 비보이 그룹의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고 내년 여름에도 또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서울에서)

CDA Blog #11 – Fourth of July

(광주에서)

CDA Blog #11 – Fourth of July

CDA Blog #11 – Fourth of July

(부산에서)

CDA Blog #11 – Fourth of July

CDA Blog #11 – Fourth of July

맛있는 핫도그와 햄버거를 먹으며 화려한 공연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이 날에 담긴 진지한 역사적 사건을 잊으면 안되겠지요.  1776년 7월4일 제2차 대륙회의가 채택한 미국 독립선언서는 미국 13개 식민지는 더이상 영국 국왕 조지 3세의 통치를 받지 않는, 새로이 독립된 주권을 가진 13개의 주임을 주창했습니다 (‘미합중국’이라는 용어가 그래서 생겼죠). 선언서에 서명한 56명의 용기있는 자들은 영국이 본인들을 반역자로 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여기에 서명한다는 것은 사실상 자신들의 사형 집행영장에 서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유의 이름으로, 그리고 폭정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희망으로 희생을 선택했습니다.

CDA Blog #11 – Fourth of July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준비가 된 미국인들은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사람들 말고도 또 있었습니다. 제2차 대륙회의가 1777년 1월18일  독립선언서를 널리 퍼뜨리고자 했을 때 메리 캐서린 고다드는 제일 먼저 자신의 인쇄기를 사용토록 제안했습니다. 영국이 보기에 반역 문서로 간주될 수 있는 문건에 연루되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독립선언서를 여러 부 인쇄한 것에 그치지 않고, 문서의 맨 밑에 자신의 이름을 넣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7월4일 우리가 축하하고 기념하는 것은 미국의 탄생 뿐이 아니라 건국의 아버지들의 용기,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그들의 의지입니다. 이처럼 우리 역사의 특별한 날과 특별한 순간을 한국 국민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