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11 –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미 재향군인의날 연설

Mark Lippert

연설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미8군 전쟁기념관
2014년 11월 11일 :

신사숙녀 여러분, 주한미국대사로서 우리 참전용사들의 복무와 희생을 기리는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매년 미국 국민들은 함께 모여 우리나라의 안전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하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위대한 우리 나라의 사회각계각층의 국민들은 여러 방식으로 이 날을 기념합니다. 지역사회 센터와 전쟁기념관에서 엄숙한 기념식을 갖기도 하고, 이 날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합니다.

참전용사든 참전용사가 아니든 모두 다 같이 시간을 내어 감사를 표현합니다.

재향군인의 날은 미국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만, 냉전시대의 마지막 남은 단층선 지대 중 한 곳에서 불과 몇 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우리가 서 있는 이곳 한반도에서도 독특한 의미를 지닙니다.

여기에서는 이 단층선 양측의 극명한 대조를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끔찍한 상황과는 대조적으로 이곳에서는 한국의 자유, 경제적 번영, 민주정부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이러한 극명한 대조를 지켜보며, 이곳 한반도에서 싸우다 사망한 우리 두 나라, 그리고 다른 참전 국가의 참전용사들에게 우리가 빚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상기하게 됩니다.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국과 한국은 더 나은 선(善)을 위해 세계 전역에 배치할 최고의 군인을 육성해왔습니다.

이 위대한 전통을 대표하는 많은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은 어른들이나 스크랩북에 모아놓은 빛 바랜 신문이 전해주는 좋은 추억이나 이야기를 통해서만 기릴 수가 있습니다.

이분들은 우리 두 나라가 소중하게 여기는 자유의 대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립하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너무나 자주 위험한 상황에 몸을 내던진 이타적인 분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특별한 날에 우리는 우리의 참전용사들의 귀중하고 지속적인 기여에 대해 그들에게 감사하고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우리는 계속해서 이 유산을 기반으로 하여 이 복무를 기릴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다져놓은 강력한 기반을 활용할 것입니다.

여기 한반도에서 우리는 이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를 발전시키고, 우리 후손들을 위해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60년이 넘는 공동의 희생으로 구축된 이 위대한 동맹관계를 활용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재향군인의 날이 아주 특별하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시간을 내어 과거에 복무했던 분들이 했던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하고 기리도록 합시다. 현재 이곳에서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고 있는 이들을 기억하고 치하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 더 강력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