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12 –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한미 친선의 밤 축사

department of state

축사 전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한미 친선의 밤
2014년 12월 12일  :

한승주 협회장님, 정의화 국회의장님, 이홍구 전 총리님, 최신원 회장님, 한미협회 회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오랜 지인들을 만나고 새로운 벗을 사귈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와 제 아내 로빈을 이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는 한국에 온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군인으로서 그리고 워싱턴에서 정부 내 여러 직책을 거치면서 조국에 봉사하며 살아왔지만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한 것보다 더 큰 영예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제게 크나큰 영예인 이유는 한·미 관계가 매우 특별하고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한·미 관계는 전장에서의 상호 희생을 바탕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한·미 관계는 무역과 경제를 통해 나날이 확대되는 관계입니다.

한·미 관계는 핵 비확산, 인류 보건에 대한 위협, 테러 등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려는 국제적인 노력에 의해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관계입니다.

하지만 그 중심부에는 궁극적으로 끈끈한 인적 유대로 정의되는 관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태평양을 가로질러 문자를 주고받거나 미국에서 한국 유학생을 만나거나 한국 문화를 접하기 위해 귀중한 휴가기간에 한국을 찾은 미국인을 우연히 맞닥뜨리거나 하는 겉보기에 소소한 순간들이 두 나라를 더욱 친밀하게 만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요컨대 양국 공동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두 나라의 운명은 인연의 끈으로 단단히 묶여 이어질 것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