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박진 한국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
블링컨 장관: 박 장관님, 제 친구인 진, 감사합니다. 오늘 매우 훌륭한 회담 감사합니다. 상호 우려하고 있는 많은 문제에 관해 거의 매일 협력하는데 대해 감사합니다.
한미 양국 관계에 있어 이렇게 역동적이고 중요한 순간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지난 70여년간 양국관계는 주요 안보 동맹에서 핵심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양국 국민에게 중요한 거의 모든 문제에 있어 한미 양국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양국 관계 및 이 지역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중동 지역의 위기와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와중에도, 미국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이해 관계, 가치, 비전을 증진시키는데 확실하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한 전 주에, 바이든 대통령은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워싱턴 국빈 방문을 맞이했으며, 우리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이틀간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저는 일본을 방문했고 오늘은 한국에 있으며 내일은 인도를 방문하여 그 곳의 파트너들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이번 방한 기간동안 우리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 좋은 친구 박진 장관, 그리고 윤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습니다. 저는 윤 대통령이 우리를 환대해 주시고, 오늘 우리와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논의를 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영문 전문 보기]
블링컨 미 국무장관,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한미동맹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은 역내에서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한 장비와 군수품을 러시아에 제공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확장 억제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블링컨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강화 노력에 박수를 보냈으며, 역내 긍정적 비전을 진전시키는데 있어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블링컨 장관은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약속에 사의를 표했다.
블링컨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블링컨 국무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회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오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나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을 포함한 세계적 도전과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과 조태용 실장은 북한의 도발 행위들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쓰일 군사 장비 및 군수품을 제공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지원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한 데 대해 조태용 실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블링컨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