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부통령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 발언

인디언 트리티 룸(Indian Treaty Room)
2018년 11월 29일

부통령: 벅스 대사님, 친절한 소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데보라 벅스 대사님께 그보다 더 중요하게 감사드리고 싶은 것은 2014년부터 미국의 세계 에이즈 조정관으로 재직하시는 등 일생 동안 HIV/에이즈 퇴치 노력에 앞장서주신 점입니다. 대사님의 리더십에 감사드립니다. (박수) 덕분에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제 친구 크리스 스미스 의원, 그린 대사, 포치 박사, 미쉘 시디베, 훌륭한 종교계 및 재계 지도자 여러분과 귀빈 여러분, 세계 에이즈의 날 30주년 기념일을 바로 며칠 앞에 두고 역사상 가장 놀랍고 성공적인 미국의 인도주의 사업인 PEPFAR 15주년을 기념하며 오늘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자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박수)

이 방 안의 모든 분들은 단지 최근 15년뿐만 아니라, 지난 30년에 걸쳐 HIV와 에이즈 퇴치에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그간 이룬 성과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단체, 기업, 종교기관을 대표하는 분들입니다.

우선, 미국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미국 및 세계 각지에서 HIV/에이즈를 퇴치하려는 우리 국민들의 의지를 새로이 다져온 지도자인 제 친구의 인사를 여러분께 전하고자 합니다. 바로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하는 인사입니다. (박수)

대통령과 그 가족을 대신하여, 여러분의 백악관 방문을 환영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작년 이 날을 맞이하여 했던 말처럼, 이 날은 “에이즈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또한 “이 질병과의 전쟁에서 우리가 이루어”낸 “대단한 성과를 기념”하고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질병인 에이즈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지속적인 의지를 재확인”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여기 이 끔찍한 질병과의 전쟁을 이끌어온 여러 종교단체 및 기관 관계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의 훌륭한 노력과 미국 국민들의 끊임없는 의지, 그리고 미 의회 양당 지도자들의 지원으로, 지금 우리는 이 시대의 에이즈라는 위기를 종식시키는 데 과거 어느 때보다도 가까이 다가서 있다고 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박수) 이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금, 이러한 성과로 인정을 받을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 자리에 오신 분들처럼 종교 기관 및 공동체는 정말 뛰어난 역할을 했습니다. 이 방안에 계신 지도자 분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신앙심으로 정성을 다하여 HIV/에이즈로 고통받는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희망과 치유를 전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이는 이 방의 많은 분들과 제가 공유하는—신앙의 전통에서 나온 것으로서—우리가 병들었을 때 “나를 돌보아주어라”는 명령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 모두가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나서서 HIV/에이즈 퇴치를 위해 그러한 신앙을 실천하신 데 대해 찬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모범을 보인 덕분에, 여러분의 후의로 인해, 그리고—아프리카 전역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여러 단체들이 노력을 펼친 덕분에, 여러분은 이 질병으로부터 한 세대를 구해냈습니다. 그리고 매일, 한 번에 한 지역 또는 한 나라씩, 우리는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일, 바로 백신이나 치료약 없이 HIV/에이즈 확산을 통제하는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 삶에서 보여준 연민의 훌륭한 증거입니다. (박수)

우리가 이루어낸 성과는 생각해보면 대단한 것입니다. 지난 37년간, 전 세계 7,700만여 명이 HIV/에이즈에 감염되어 3,500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세계 각지의 수많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망가뜨렸습니다.

이러한 보건 위기에 대처하여, 미국 국민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자신의 국가와 지역사회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전 세계의 모든 곳을 위해서 이 전염병을 퇴치하고자 국가적 역량을 동원했습니다.

미국은 이 질병이 처음 발생한 이래로 그 퇴치를 위해 긴 여정을 거쳐왔습니다. 이곳 미국 내에서 우리가 이루어낸 성과의 상당 부분은 사실 한 젊은이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제 고향 인디애나 주의 라이언 화이트라는 소년입니다.

라이언 화이트는 1984년 12월에 수혈을 받은 후 겨우 13세 나이에 에이즈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생명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제 고향 인디애나 주민들의 마음을 흔들었을 뿐 아니라 미국 전역과 전 세계의 주목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가 에이즈 진단을 받은 그 해에 학교로 돌아왔을 때, 당시 퍼져 있던 HIV/에이즈에 대한 오해로 인해 차별을 받고 이 질병으로 인한 낙인이 찍혔습니다. 그러나 라이언과 그의 어머니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 진 화이트-진더와 그녀의 씩씩한 아들은—생명을 위한 투쟁을 벌이는 한편 다시 학교에 다닐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라이언의 이야기는 전국 및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의 용기와 본보기는 HIV/에이즈에 대한 진실을 미국 국민들에게 계몽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미 의회가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라이언은 역경을 이겨냈고, 인디애나 주에서 숨을 거두기 전까지 5년을 더 살았습니다. 라이언은 1990년 4월, 고등학교 졸업 준비를 겨우 한 달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몇 달 뒤, 미 의회는 라이언 화이트 법안(Ryan White CARE Act)을 통과시켰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오늘날까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수)

지금 이 순간에도, 라이언 화이트 법안 덕분에 국내 HIV 바이러스 보균자 110만여 명에게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가 계속 제공되고 있습니다.

라이언 화이트가 처음 진단을 받은 그 시절 이후, HIV/에이즈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었고 이 불치병을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질병이 처음 생긴 이후, 국내 연간 HIV 신규 감염 건수가 1985년 13만 명에서 2010년 5만 명으로—3분의 2 가량 감소한 사실을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곳 미국 내의 HIV/에이즈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HIV/에이즈에 맞서 싸우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성실하게 펼쳤습니다. 21세기 초에 미국은 이 질병의 퇴치를 위해 연간 5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이는 세계의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액수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곧 깨달았습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는 여전히 가격이 비싸고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HIV 감염은 너무나 많은 세계인들에게 사형선고와 같았습니다. 그리고 금세기의 첫 10년이 끝날 무렵에는 1억 인구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2003년에—올해로부터 15년 전—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시절 그리고 저와 스미스 의원이 의원 임기 중에, 미국 국민들은 미국이 가진 자원과 미국의 가치관으로 전 세계에 만연한 HIV/에이즈에 맞서기 위한 행동을 취했습니다. (박수)

부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시대의 연민의 정에서 비롯된 가장 훌륭한 초당파적 업적 중 하나인 ‘에이즈 구호를 위한 대통령 비상계획’, 즉 PEPFAR가 출범했습니다.

의원 재직 중에, 저는 크리스 의원과 함께 외교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대통령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 법안의 작성에 도움이 될 협력적이고 초당파적인 일을 했습니다. 그 일에 작은 역할을 담당한 것은 저에게 영광이었습니다. 당시 여야 동료 의원들과 힘을 모아 2008년에 이 법안의 연장을 지지했던 것도 자랑스러웠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PEPFAR 법안 서명 이후, 미국은 HIV 감염을 예방하고 수백만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8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습니다. (박수) HIV/에이즈로 고통받는 세계인들을 위한 이러한 투자는 인류 역사상 단일 질병에 대한 그 어느 국가의 투자보다도 많은 최대 액수입니다.

PEPFAR는 그 투자액만이 최대인 것이 아니라, 미국 역사상 공중보건 및 인도주의적 원조에 있어 가장 성공적인 투자에 속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박수)

미국 국민들의 후의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 단체들의 노력으로, 불과 15년 만에 이러한 미국의 노력이 1,700만여 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밖에도 수백만 명이 애초부터 HIV/에이즈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겸허한 마음이 듭니다.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04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박수)

여러분 모두에게 그러하듯이, 이는 미국 국민들의 마음과 저의 마음 가까이에 자리잡은 목표입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 서서, 저는 우리가 모인 이 시점이 이보다 만족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어젯밤, 상∙하원 양당 의원 과반수가 PEPFAR를 연장시키는 데 찬성하는 투표를 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곧 이에 서명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수)

미국 국민들의 이처럼 위대한 인도주의적 노력에 대해 의회에서 강력하고 초당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법안 연장이 에이즈 퇴치를 향한 정부의 의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중대한 문제를 위해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새로이 에너지와 관심을 모아나갈 것입니다.

사실, 작년에, 우리 행정부는 “HIV/에이즈 확산 통제 강화 전략(Strategy for Accelerating HIV/AIDS Epidemic Control)”을 처음으로 발표했는데, 이 전략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에이즈라는 전염병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과 계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무부의 2018 PEPFAR 전략 진척 보고서에도 나와 있듯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우리는 과거의 성공을 토대로 이 불치병의 퇴치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올해 아프리카 전역—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 역사적 순방에서 직접 확인했던 바와 같이, 2018년 9월 현재 PEPFAR는 1,460만여 명에게 생명을 살리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2003년 이전 아프리카에서 이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5만 명에 불과했던 것과 크게 대조되는 수치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약을 구할 수 있는 환자 수가 불과15년 만에 3천 퍼센트 가까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박수)

PEPFAR 덕분에, HIV 양성 반응을 보인 산모에게서 태어난 240만여 신생아들의 모자감염을 막았습니다. 680만여 명의 고아와 취약계층 아동, 보호자들이 생명을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27만여 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이 질병에 특히 취약한 지역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현재, HIV 고부담 국가 13개국이 2020년까지 예정대로 HIV 확산을 통제해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PEPFAR의 지원을 받는 53개국 중 11개국이 자국 내에서 HIV 양성반응 환자 과반수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행정부는 보다 더 많은 국가들에게 계속 힘을 보태어 국내의 자원을 동원하여 이러한 부담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임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HIV/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박수)

모든 나라가 각국에서 이 전염병의 확산을 통제하게 되면, 전 세계적인 HIV/에이즈 퇴치 비용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에티오피아의 경우만 해도, HIV 확산 통제 단계에 근접한 수준에 이르면서 PEPFAR 지원액이 최근 4년간 4억 달러 이상에서 1억 달러까지 줄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HIV를 퇴치하는 데 있어 거둔 성공이 이와 같으며, 우리 행정부는 영향력이 가장 큰 단체 및 기관에 대한 투자 의지가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변 지역 및 전 세계 파트너들과 매우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우리 행정부가 HIV/에이즈 퇴치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종교 기관 및 공동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1억 달러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박수)

종교단체에 대한 이번 1억 달러 신규 투자는 이러한 단체에 대한 지원액을 3분의 1 만큼 증가시킬 것입니다. 이로써 이 질병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습니다.

이 방에 계신 여러분과 세계 각지에 산재한 여러 단체들이 PEPFAR의 성공에 초석이 되어준 만큼, 이는 합당한 투자인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부터—이 같은 재원을 종교단체에 지급하기로 보장했던 의회의사당에서의 토론이 기억납니다. 애초부터 가장 큰 변화를 이루어낸 것이 바로 이러한 단체들이었으므로 이는 합당한 일입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그곳으로 이미 가서—취약계층의 가정 및 아이들과 이미 함께하고 있었던 것이 바로 종교단체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종교단체에게 힘을 보탬으로써,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안겨줄 수 있었습니다.

이 전염병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은 지역에서, 이러한 단체들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놓았습니다. 여러분은 생명을 구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사실 일부 지역의 경우, 종교단체들이 HIV 감염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의 70퍼센트 가량을 제공했으며, PEPFAR는 이들의 자애로운 노력을 지속시키는 데 필요한 재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의료 서비스 결핍과 빈곤에 맞서 이를 해결함에 있어 신앙과 종교단체들이 담당하는 역할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이해를 잘 보여주는 훌륭한 증거입니다.

PEPFAR의 지원으로, 이곳에 모인 여러분과 같은 단체들은 일반인들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도움이 되는 HIV 테스트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HIV에 감염된 채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가족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감염자들에게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제공하여 이들이 온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행정부는 HIV/에이즈를 퇴치하는 데 있어 아프리카 및 세계 각지에서 종교단체와의 협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음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수)

아시다시피, 역사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종교단체에 투자하는 모든 돈은 이러한 위기에 맞서 싸우는 데에 도움이 되어 돌아옵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PEPFAR 법안 제정 이후 우리와 파트너들의 투자를 통해서 구해낸 수백만의 생명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한 번에 한 생명씩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느 특정 개인의 이야기에 대해 들은 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할 때 숫자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이 사람들, 즉 실존하는 생명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민들이 PEPFAR 를 통해 이룬 15년간의 훌륭한 성공과 성취를 기념하면서, 우리가 이에 관한 생각을 할 때에는 미국인들이 언제나 그러하듯이 개인과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제가 최근에 특별히 들은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머시 밀리센트라는 이름의 젊은 케냐 여성에 관한 이야기인데, 그녀가 PEPFAR의 오랜 파트너들 중 하나인 Children of God Relief Institute (COGRI)의 ‘리 토토(Lea Toto) 프로그램’을 통해 온정과 보살핌을 받지 못했더라면 그녀는 지금 이 세상에서 살아 있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리 토토’라는 말은 스와힐리어로 ‘아이를 기르다’라는 뜻입니다. 이 프로그램과 PEPFAR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COGRI는 머시를 포함한 1만여 명의 HIV 양성 반응 어린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머시의 이모는 머시의 어머니가 사망한 후 머시의 HIV 감염 상태를 발견하고 그녀를 리 토토에 데려갔습니다. 그곳에서 머시는 병원 치료를—단지 살아남기 위해서만이 아닌 제대로 잘 살 수 있기 위해서 필요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머시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교육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얻었습니다.

이제 머시는 22살이 되어 케냐경영협회(Kenya Institute of Management)에서 수학 중입니다. 그러나 본인의 말을 인용하자면, “저는 리 토토와 PEPFAR 덕분에 현재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박수)

미국 국민들은 자랑스러워할 만합니다—머시의 이야기와 그녀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해낸 역할, 그리고 이 이야기가 수백만 명의 삶이 절망에서 성공과 희망으로 바뀐 것을 얼마나 잘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해 자랑스러워할 만합니다.

그러나 저는 또한 그 리더십과 헌신으로 한 세대에게 더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데 일조한 기관인 COGRI 대표께서 영광스럽게도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셨다는 점을 말씀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메리 오웬스 수녀님과 COGRI의 모든 분들께 매일 세상을 바꾸어나가시는 데 대해 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박수)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오웬스 수녀님, 감사합니다. 성직에서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세계 에이즈의 날을 바로 며칠 앞두고 미국 국민들과 우리의 훌륭한 파트너들이 지난 15년간 이룬 업적과 세계에서 HIV/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보여준 헌신을 기념하고자 이 순간 한 자리에 모여 오늘 이곳에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위대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우리의 할 일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의회의 조치와 대통령의 새로워진 리더십이 보여주듯이, 이 일은 HIV/에이즈의 고통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박수)

그리고 저는 그날이 올 것으로—그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믿음이—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기에 업계 및 의∙과학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의 창의력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나라와 전 세계의 HIV/에이즈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는 믿음으로 성심을 다해 일하는 사람들의 훌륭한 의지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 국민들과 현 대통령 그리고 행정부 전체가 이 목적을 끝까지 이루어내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는 다른 종류의 믿음이 있습니다. 그 믿음은—’선한 일을 함에 있어 지치지 말라’는 명령인데,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 한, 때가 되면 은총의 수확을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인상적으로 말했듯이, 우리의 가장 큰 축복은—케네디 대통령의 말을 풀어 쓰자면— 하느님이 하시는 일이 여기 지상에서 우리 자신의 일이 될 때에 실현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것은 분명 미국 국민들이 15년 전 이러한 목적을 성취하고자 다짐했을 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리는 지치지 않을 것이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에게 신의 도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노고와 여러분의 성직 봉사에 감사 드립니다. (박수) 신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그리고 신의 은총이 미합중국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