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노트
대변인실
호세 페르난데즈 경제성장·에너지 환경 담당 국무차관과 방문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11월 16일에 한미 청정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70년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청정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상호 호혜적인 청정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논의되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포스코, SK, LS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엑손모빌 등 IT,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철강, 에너지 장비, 에너지 공급 기업들을 대표하는 청정에너지 구매자 협회와 무탄소연합에 속한 다양한 부문의 저명한 재계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적 방법을 탐색했다.
양국에서 참석한 기업들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넷제로 배출 달성과 기후 변화 관련 긴급 사안 대응에 정부와 기업 간의 공동 대책을 마련한다는데 의지를 표명했다. 양국 정부는 정책 지지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청정 에너지원의 활용을 높이고 청정 에너지 투자를 확대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은 기업 재생에너지 수요와 기업 활동의 탈탄소화를 위해 청정 전기를 최우선 순위로 확대하는 정책 실행에 관하여 민간 부문이 정책입안자들에게 신호를 보내는데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방 장관은 대규모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고 참석 중인 글로벌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달성할 필요를 감안했을 때, 가용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동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관은 한국의 무탄소 연합과 미국의 청정에너지 수요구상이 무탄소 에너지 사용을 통한 청정에너지 확대라는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논의했다. 그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 구상 간의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낙관을 표명했다.
이회승 무탄소연합회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여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가 시급히 필요함을 강조했다. 기술 중립적인 관점에서 무탄소 에너지를 공급할 능력을 개선하는 것이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하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