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APEC CEO 서밋 펜스 부통령 발언

퍼시픽 익스플로러 마키 극장(Pacific Explorer Marquee Theatre)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2018년 11월 16일

감사합니다, 스콧 총리님. 그리고 이토록 따뜻한 환영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닐 총리님, 토레카 의장님, 역내 각국 대표단, 재계 지도자들, 그리고 모든 귀빈 여러분, 인도-태평양 ‘최고 경제포럼’인 2018 APEC CEO 서밋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수)

작년 이 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주권을 가진 독립된 국가들이 다채로운 문화와 여러 다양한 꿈을 가지고 함께 번영하고 자유와 평화 속에 융성할 수 있는” 곳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에 저를 보내어 그 비전을 달성함에 있어 이루어낸 성과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는 단호한 행동을 취해왔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확고합니다. (박수)

인도-태평양은 지표면의 절반 이상과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세계무역의 3분의 2가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그 경제적 잠재력과 전략적 중요성은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이 가진 무한한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작년에 트럼프 대통령은 “공정성과 상호주의 원칙에 기반한 활발한 무역관계”를 추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멕시코,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새롭고 역사적인 무역협상을 타결해왔으며, 더 많은 협상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국가들에게 “개발금융기관 개혁”을 통해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해줄 더 나은 옵션을 제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은 금융지원 규모를 600억 달러로 2배 이상 증액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안보 보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지난 3년간의 액수를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해외 군비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각한 안보 위협에 맞서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역내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그들의 주권을 수호하며, 테러분자들을 몰아내고,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작년, 바로 이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미국을 최우선에 두고” 미국 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행동은 미국의 성장으로 이어졌고 인도-태평양 전역의 국가들에게도 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은 유례없는 속도로 규제를 철폐했습니다. 미국의 에너지를 분출시켰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 및 세제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 결과는 실로 놀라운 것으로—4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국내에서 최근 50년간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달성했으며, 현재 미국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국민들이 취업해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 거의 15년간 보지 못했던 최고의 성장률 달성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10년의 공백을 깨고, 미국은 다시 한 번 세계 경제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가 말했듯이, 미국의 성장은 바로 이곳 인도-태평양에서 전 세계 번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미국 기업들은 이곳 전역에서 1,500건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와 610억 달러 이상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총 투자액은 이제 1조 4천억 달러를 넘어섰으며—이는 중국, 일본, 한국의 투자액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액수입니다.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투자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미국의 재개된 경제 성장은 강하고 독립된 국가들이 더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비전에 핵심 요소입니다. 이들 국가들은 더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건국 초기부터 미국이 항상 추구해온 바입니다.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의 역사는 무역과 상업의 역사로—2백여 년 전 뉴욕을 출항한 ‘중국황후호(Empress of China)’라는 상선 한 척이 인도양과 태평양을 건너 광둥 지역에 도착해 미국산 인삼을 중국산 차, 도자기와 맞바꾼 시절로 거슬러올라갑니다.

역사를 통틀어보면, 그것은 우정과 파트너십—동서남북 사방의—모든 국가와 장기간에 걸쳐 쌓은 유대—의 역사였으며, 이 중에는 미국이 매우 소중히 여기는 조약동맹을 맺은 다섯 나라도 있습니다.

이는 힘의 역사이고 희생의 역사로—우리나라의 가장 용감한 이들이 여러분 국가의 용감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산호해에서 인천상륙작전에 이르기까지 앞을 가로막은 숱한 언덕과 해안가와 정글을 헤쳐나가면서 제국주의와 공산주의 세력을 몰아낸 역사입니다.

그리고 이는 인도-태평양의 발전의 역사로—우리나라가 여러분 모두의 국가와 함께 손을 맞잡고 협력해 국민을 받들고 모두에게 기회가 열리는 새 시대를 열어간 역사입니다. 이 지역 각지에서 수억 명의 사람들이 가난을 벗어났고, 혁신과 사업가 정신이 가속화되었고, 독재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그 자리에 우뚝 섰고, 말레이시아에서 몰디브에 이르기까지 당당히 일어선 국민들이 그들의 미래를 개척하고 독립을 재천명했습니다.

우리는 이곳 APEC에 모여, 지금도 우리의 발전에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 있으며, 우리의 비전이 이끄는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에 말했듯이, 미국은 독립된 국가들이 담대하게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고 이웃 나라들을 동등한 국가로서 존중하며, 여러 사회와 신념과 전통이 나란히 융성하고, 각 개인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운명을 개척할 천부의 자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유로운 인도-태평양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상업 및 문화 교류가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바다와 하늘이 평화로운 목적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며, 분쟁이 충돌이나 강압 없이 해결되고, 국가간에 준 만큼 받을 수 있는 무역이 이루어지며, 이 지역을 조국으로 여기는 모든 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는 미래를 품은,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에, 인도-태평양의 대다수 국가들이 이러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국가도 배척하지 않으며, 라틴아메리카의 서쪽 해안에서 인도양의 가장 먼 끝까지 미국은 우정과 파트너십의 정신으로 손을 내밀어 지배가 아닌 협력을 추구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 우리는 공동 번영을 증진시키고, 공동 안보를 강화하며, 공동 원칙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역은 역내 이해관계의 핵심 요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에 했던 발언을 인용하자면, 미국은 “우리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며,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 원칙을 지키려는 어떠한 인도-태평양 국가와도 양자 무역협정을 맺을 것”입니다.

제가 이미 언급했던 협정 외에도, 미국은 조만간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일본과의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저는 미국이 이미 또 다른 APEC 회원국과 또 다른 무역협정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음을 기쁘게 알려드리는 바이며—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협정을 타결해 나가는 한편, 우리는 또한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취하는 국가들에 맞서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관계에 있어 어떤 자세를 취했는지를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몇 시간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말했듯이, 우리는 “시진핑 주석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갖고 있으며…[그리고] 중국을 매우 존중해”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대로, “중국은 아주 오랫동안 미국을 이용해왔습니다.” 그런 시절은 이제 끝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덧붙여 말했듯이, 중국은 “엄청난 장벽”을 두고, “엄청난 관세”를 매기고 있으며, 모두가 알다시피 중국은 무역 쿼터제, 강제 기술이전, 지적재산권 절취, 유례없는 규모의 산업 보조금 지급 등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작년 한 해만 해도 3,750억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의 대중무역적자에 실질적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이제 상황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대중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2,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고 이 숫자를 2배 이상 늘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보다 나은 상황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은 중국이 노선을 변경할 때까지 이러한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무역 외에도, 미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 인도-태평양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있는 지금도, 미국 기업들은 여러분 국가의 근로자를 채용하여 교육시키며 최고의 기준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먼 나라의 자본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국가에 직접적으로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바로 파푸아뉴기니만 보더라도 미국의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와 혜택을 주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엑손모빌은 이 나라에 이미 19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450 마일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부설했고—(박수)—이곳 파푸아뉴기니에 2,6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박수) 그 중 절대 다수가 현지인 채용입니다. 이제 엑손모빌은 이곳 포트모르즈비 현지 공장에 수십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여 그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저는 역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 몇 개국을 만나 파푸아뉴기니의 미래를 탈바꿈할 역사적인 사업을 발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수)

그러나 미국의 투자는 이곳에서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방글라데시에 발전소를 건설하고 네팔의 디지털 연결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의 태양광 패널과 싱가포르의 혁신센터를 건설하고, 페루의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칠레의 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저 케이블을 설치, 관리하여 남태평양의 여러 국가들을 미국을 비롯해 더 넓은 세계와 연결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특히 디지털 연결성 관련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우리는 동남아 지역의 사이버 경제를 강화하고 역내 디지털 니즈에 부응할 미국 기업의 전문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아세안 스마트 시티 파트너십을 창설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터넷을 누려야 마땅하다는 우리의 믿음을 계속 지켜나갈 것임을 여러분께 보장하겠습니다. (박수)

이처럼 개발금융 지원 약속을 재개하면서, 우리는 또한 인도-태평양의 인프라—즉 도로에서 철도, 항만에서 파이프라인, 공항에서 데이터라인에 이르는 인프라 사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다른 일부 국가들과는 확연히 대조되는 원칙 있는 접근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부 국가들이 인도-태평양과 그 외 여러 국가의 정부에 인프라 건설을 위한 차관을 제의하고 있음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차관의 조건은 기껏해야 불투명한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성이 없고 그 질이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조건부로 제공되어 엄청난 부채를 떠안게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박수)

미국 독립전쟁이 끝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우리가 이루었던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에 대한 경고를 했었는데, 그것은 바로 부채와 외세의 간섭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이 넓은 지역과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주권을 침해할 수 있는 외채를 수락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국익을 수호하십시오. 여러분의 독립성을 지키십시오. 그리고 바로 미국처럼, 언제나 자국을 최우선으로 두십시오. (박수)

미국이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하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파트너 국가들을 부채더미에 올려놓지 않습니다. 강제력을 행사하거나 여러분 국가의 독립성을 해치지 않습니다. 미국은 공개적으로, 정당한 협상을 합니다. 우리는 구속 벨트나 일방통행로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우리의 파트너가 되면, 우리도 여러분의 파트너가 되어, 우리 모두가 번영하게 됩니다.

이 지역의 번영을 위해 우리가 진행 중인 투자 규모도 엄청나지만, 미국은 또한 인도-태평양 전역의 안보와 평화 보장을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과 계속 손을 잡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에 여러분 앞에서 연설을 했을 때, 인도-태평양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북한 정권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실로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 그 당시를—핵실험, 일본 영공을 가로지른 미사일, 입씨름과 도발행위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에 맞서, 미국은 세계를 결집시켜 유례없는 강도의 압박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보면서, 우리의 단합된 결의가 맺은 결실을 확인했습니다. 더 이상의 핵실험은 없었습니다. 더 이상 미사일 발사도 없었습니다. 인질들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희망이 다시 한 번 살아났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또 한 번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모든 국가들이 계속 한 편이 되어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고, 북한이 싱가포르 선언에서 했던 약속을 지키게 만들어야만 하며—우리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는 단호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 세대를 위해서 한국인들을 위해 영속적인 평화를 정착시켜야 하며, 인도-태평양을 위해서,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서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박수)

그리고 작년에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밝힌 바와 같이, 미국은 또한 이 지역이 당면한 다른 위협—범죄 카르텔, 마약 밀수, 인신매매, 사이버 범죄 등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이곳 전역에 대한 군, 첩보, 법 집행 기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극단주의의 위협을 물리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계속 협력해나갈 것입니다. ISIS의 영향을 받은 테러범들이 작년에 필리핀에서 폭동을 일으키자, 미국은 동맹국의 편에 서서 마라위시(Marawi City)를 해방시켰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범들이 인도-태평양에 발붙이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하여 육지와 해양, 그리고 디지털 도메인에서 국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번 주에, 저는 아세안 10개국의 디지털 방위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싱가포르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인도 및 일본과의 3개국 해군훈련에서 보여주었듯이, 우리는 새롭고 변화된 안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파푸아뉴기니와 호주의 마누스 섬 롬브럼 해군기지 협력사업에 미국이 파트너가 될 것임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수) 우리는 태평양제도의 주권과 해양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이곳 국가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믿으셔도 되는 사실은, 미국은 우리의 번영에 핵심이 되는 바다와 하늘의 자유를 계속 옹호해 나갈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국제법이 허용하는 대로 국익상 필요에 따라 항행을 계속할 것이며, 이에 대한 침해는 우리의 결의를 더욱 강화시킬 뿐입니다. 우리는 노선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남중국해상의 항해 자유를 비롯한 모든 국가의 권익을 존중하는 의미 있고 구속력 있는 행동준칙을 채택하려는 아세안 내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입니다. (박수)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에 밝힌 바와 같이, 우리는 또한 여러 세대에 걸쳐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던 원칙들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미국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곳 전역에서 시민사회, 법의 지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부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전의 구성요소이며 독립의 방벽입니다.

오늘, 저는 또한 새로운 인도-태평양 투명성 구상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미국이 지원하는 4억 달러가 넘는 기금과 함께 이 프로그램은 이 지역 시민들의 권익증진, 부패척결, 주권강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의 출범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박수)

인도-태평양의 모든 국민들은 번영하는 국가에서 살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해 자국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아는 정부들이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 APEC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바와 같이, 미국은 언제나 당당하게 개인의 권리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건국 이래로 미국은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조물주로부터 불가침의 권리를 부여 받았다는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미국인들은 언론의 자유, 사유재산, 종교의 자유를 중시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도-태평양 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이러한 자유를 열망하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정당한 일이므로 이를 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이를 행하는 것입니다. 사실, 자국 국민의 권리를 부정하는 정부는 종종 이웃나라의 권리도 침해하곤 합니다. 권위주의와 공격성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설 곳이 없습니다. (박수)

앞으로, 이곳에 모인 모든 국가들에게 자국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계속해서 미국을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저의 발언과 작년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을 통해, 미국 우선이라는 것이 미국 단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번영, 우리의 안보, 그리고 우리의 미래는 여러분의 번영·안보·미래와 맞물려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 모두와 이 지역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APEC과 그 조직이 추구하는 시장 개방이라는 목표, 즉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적인 무역의 증진이라는 목표를 향한 미국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저를 이곳에 보냈습니다. 이번 주에 있을 디지털 무역과 서비스에 관한 논의는 지역의 지속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는 이를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 주 초 아세안 국가 정상들에게 말했듯이, 아세안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비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우리는—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박수)

미국은 매일 동맹국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내 에너지 인프라 개발에 대한 100억 달러 투자를 위해 일본과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태평양 전역의 여러 다양한 민간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및 호주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주국가로서, 미국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민주국가인 인도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는 우리 비전의 핵심요소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중요한 방위 파트너 국가인 인도와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도와의 무역관계를 강화하고, 여러 지역에서 서로가 공유하는 가치를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프라 투자, 수산업 분야의 협력, 신규 해양조약 체결 등을 통해 과거 어느 때보다도 태평양제도에 대한 공약을 입증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국가라도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서는 동등한 이해당사자이며, 이들 모두와 파트너가 되는 것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박수)

제가 이렇게 재계 및 공적 부문의 뛰어난 지도자 분들 앞에 서 있는 지금도, 우리는 여러분 중 다수에게 미∙중 양국간 경쟁이 감지되고 있다는 우려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경쟁이 지역에 경제적으로 해를 끼치거나 남중국해 개발이 군사적 긴장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점을 분명히 밝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은 공정성, 상호주의, 주권존중을 기반으로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다른 국가들이 중국에 대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미국 행정부가 문서로 잘 정리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우리의 입장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우리는 “양국관계를 강화하고 우리 국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우리는 이러한 성과가 이루어질 것으로—미국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양국이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중국이 이웃나라들의 주권을 존중하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적인 무역을 수용하고, 인권과 자유를 수호한다면 중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비전에서 영예로운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민들은 그 이상을 바라지 않으며, 중국 국민들과 인도-태평양 전역의 국가들 또한 이를 누리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과거 시대에도 그랬듯이, 현재에도 미국은 인도-태평양에 협력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우리의 약속은 굳건하며 지속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의도는 2백여 년에 걸친 선의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우리의 그러한 과거는 우리가 정직한 파트너이자 충실한 친구로서 협력하고 경쟁하면서 함께 그려나갈 미래에 비하면 전주곡에 불과합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가로서, 미국은 이 위대한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결의와 신념으로—이 드넓게 펼쳐진 지역을 고향으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과 각 개인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무한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신념, 그리고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원칙들과 지구상의 이 지역에 대해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비전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우리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계속 써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해 노력할 때, 그 노력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믿음을 갖고 나아가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여기서 멀지 않은 파푸아뉴기니 의회에 이 나라 국보 중 하나인—400여 년 된 킹 제임스 성경이 보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박수) 이 책은 이곳으로 오기 전에, 제 고향 인디애나 주를 거쳐왔습니다. 이는 전 세계 중에서도 이 거대한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징인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종교적 전통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기초 위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비전이 성공하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오래된 성경책에 적혀 있는 말처럼, “주의 성령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박수)

오늘 여러분 앞에서 발언하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것과 이 중요한 모임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요구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미래보다도 더 나은, 더 밝은 미래를 우리는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크고 작은 나라들이 번영하며 융성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진심으로, 우리가 그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을 대신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인도-태평양의 모든 나라와 국민에게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그리고 미국에도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박수)

끝                 오후 12시 51분(파푸아뉴기니 표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