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 단독 언론 성명
2023년 11월 12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신원식 한국 국방부 장관, 그리고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3국 국방장관회담을 가졌다. 오스틴 장관과 신원식 장관은 서울에서 만나 회의에 참석했고 기하라 방위상은 화상으로 참여했다.장관들은 공통의 지역 안보 우려사항들을 논의하고, 2023년 8월 18일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3국의 안보 협력에 관한 여러 조치들의 이행을 점검했다.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들은 점차 증대되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 사안들을 평가했다. 장관들은 특히 북한의 우주발사체 시험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행위로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세 장관들은 인도 태평양에서 이같은 안보 도전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3국간 안보 협력 강화 방식들을 논의했다.
장관들은 규칙에 입각한 국제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힘이나 강압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를 추구하는 어떤 일방적인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대를 표명했다. 이들은 러시아의 부당하고 잔혹한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맞서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으며, 러시아의 행위는 국제 질서의 기본을 훼손하는 심각한 주권 침해임을 인식했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