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성명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미국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불법 탄도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에 필요한 물류∙금융 자원에 북한의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북한을 대신하여 수송 및 조달 활동에 관여한 두 인물을 제재한다. 리석과 옌즈융은 북한 국적 항공사 고려항공 소속으로, 정보활동, 무기거래, 북한 탄도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에 관여했고 유엔 및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두 기관을 대신하여 고려항공이 북한으로 물품을 운송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재무부는 행정명령 13722호에 의해 제재되고 북한의 군사활동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고려항공을 대신하여 직∙간접적으로 행동하거나 행동한다고 주장한 리석과 옌즈융을 행정명령 13722호에 의거해 제재한다.
또한 재무부는 행정명령 13722호, 13694호에 따라,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으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했던 라자루스 그룹에 물자 지원을 제공한 가상화폐 믹서업체 토네이도 캐시를 제재 대상으로 재지정한다. 탈취한 자금을 세탁하는데 토네이도 캐시를 사용한 것은 불법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입 창출을 위해 화폐거래소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사이버 절도 등 불법 활동에 의존하려는 북한 체재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은 북한체제의 불법 활동을 통한 자금조달을 막는데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 같은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에 계속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 유지를 위해 필요한 기술 및 물자 획득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국가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오늘 발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무부 보도자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