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브리핑
대변인실
전화 회의
크리튼브링크 차관보:
“몇 분 전 발표했듯이,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방문에 이어 도쿄와 서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도쿄에서 주요7개국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G7참석 일정에 관해서는 주최국 일본보다 앞서 상세한 내용을 먼저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올해 G7 의장국 일본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의장국으로서 아주 훌륭히 해왔습니다. 일본은 러시아의 부당하고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그리고 지역적으로 가장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G7이 극도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본의 리더십과 함께, G7은 인도 태평양 관련 사안의 협력과 조율 확대에서도 많은 진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 및 가미카와 외무상과 별도의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상황, 우크라이나 지원, 인도 태평양 관련 협력, 다양한 양자 이슈들과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한국과의 3국 협력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일 동맹은 70년 이상 인도 태평양과 세계의 평화, 안보, 번영의 초석 (코너스톤)이었고,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합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후 서울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연쇄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광범위한 지역 및 세계 이슈들을 비롯해 북한-러시아 군사 협력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 확장 억제, 그리고 공동의 경제 성장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는 한미 동맹이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우리는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그 기간 동안 우리가 이룬 성과를 기념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한미 동맹의 향후 70년에도 기대가 큽니다. 한미 파트너십은 오늘날 그 어느 때 보다도 최고로 강력하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영역과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한국 파트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각각 우리의 가장 강력하고 가까운 동맹이지만 한미일 3국이 함께 협력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집니다.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 모두 지난 1년 동안 양국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엄청난 지도력과 용기를 보여줬습니다. 인도 태평양 지역의 도전 과제들, 특히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지속적이고 무모한 도발은 3국이 북한 위협을 넘어 광범위한 사안들에 대해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동력을 이어받아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지역 순방은 다른 국제적 도전 과제 속에서도 미국이 인도 태평양에 두는 항구적인 의지와 집중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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