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장관, 오노데라 방위상, 송 장관의 필리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발언

Defense Secretary Mattis Shakes Hands with ROK and Japanese Defense Minister

짐 매티스 국방장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오노데라 방위상님과 송 장관님, 군 관계자 그리고 각국 대표단 여러분, 저는 우리 모두를 대표해서 이처럼 우리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필리핀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오노데라 방위상님, 송 장관님, 저는 세 나라의 공통 관심사와 가치관을 확고하게 지지해온 용맹하고 굳건한 두 동맹국의 장관님들과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도전에 맞서 서로 협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3자 방위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과정에서 진일보를 이룩했으며 상호간의 긴밀한 공조 관계와 투명한 소통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는 이번으로 9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3국간 파트너십의 항구적인 중요성을 여실히 입증합니다.

다만, 저는 두 장관님의 리더십에 감사드리며 협력과 지역 안보를 추구하는 두 분의 확고한 의지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는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 국제법의 준수, 모든 국가에게 이익이 되는 항해의 자유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작금의 안보 환경에 대해―오직 서로 신뢰하는 동맹국들 사이에서만 가능한―솔직한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만장일치 규탄에도 불구하고 지역과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강조했던 것처럼 “우리의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입니다.

저는 이처럼 중대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여러분의 통찰과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한미일 세 나라의 안보는 서로 맞물려 있으며 3국은 한목소리로 북한의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은 세 나라가 서로 협력할 때 한층 더 굳건해진다는 인식 아래 철통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국은 상호 존중과 공통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서로 힘을 모아 미래 지향적인 방위 관계를 변함없이 구축해나갈 것입니다.

저는 오늘 있을 두 장관님들과의 논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송 장관님,

송영무 한국 국방장관(통역):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서 매티스 장관님과 오노데라 방위상님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한미일 세 나라의 방위 협력 관계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저는 독일과 뉴욕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와 유엔 총회 기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사실이 3국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여실히 입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세 나라는 샹그리라 대화 그리고 지금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금년도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기간 중에도 두 차례에 걸쳐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이 계속해서 가중되고 북한의 도발 행위가 갈수록 심화되는 작금의 상황에서 오늘 이 회담은 상당한 중요성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티스 장관께서도 언급하신 것처럼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서도록 압박을 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 장관들이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통역):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회담은 샹그리라 대화 기간에 3국 국방장관회의가 열린 지 불과 약 5개월 만에 다시 개최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북한은 ICBM―(들리지 않음)―탄도미사일, 일본 영공을 통과한 탄도미사일을 계속해서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여섯 번째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북한이 수소 폭탄을 실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들리지 않음)―북한은 지난해부터 일련의 탄도미사일과 핵실험을 감행해왔습니다. 여섯 차례의―(들리지 않음)―핵 및 미사일 실험이 있었습니다. 북한의 위협은 이제껏 전례가 없는 급박하고 중대한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따라서 한미일 세 나라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는 방어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