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 내용

청와대
대한민국 서울
2018년 10월 7일

문 대통령: (통역) 오늘 수고많으셨습니다. 미국과 남북한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장관께서 오전에 북한을 방문하시고 방북이 끝나는대로 곧바로 한국으로 와서 결과를 공유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과 곧 있을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되돌아갈 수 없는 결정적인 진전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고 들었습니다. 그 결과에 전세계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언론 카메라들이 많이 있으니 장관이 그 결과에 대해 공개할 수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폼페이오 장관: 우선, 감사드립니다. 저를 영접해주신 문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쁩니다. 제가 방북 후 오늘 밤 여기에 온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모두가 이루어 낸 성공에 있어 여러분 모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지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비핵화와 이곳 한반도에서의 관계 변화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제가 덧붙일 말이 많지 않습니다. 김 위원장과 나눈 대화에 관해서는 물론 대통령님께 따로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훌륭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말씀하셨듯이 아직 우리가 할 일이 상당히 많지만 오늘 그 중 한 가지를 이루어 또 한걸음을 앞으로 내디뎠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모두에게 좋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문재인 대통령 이하 실무진 여러분의 모든 노고와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감사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세계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