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및 보도자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다. 부통령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에서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임을 강조했다. 부통령은 규칙을 바탕으로한 국제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규칙과 규범을 강화하고 공통의 가치관과 이해관계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안에 걸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환영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이 한국의 방위와 합동방위태세 강화에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방위능력의 모든 범위에 의해 보장되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공약을 재확인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윤 대통령은 북한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에 대해 양국이 일치된 입장임을 재확인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윤 대통령은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위배되는 북한의 도발적인 핵 관련 레토릭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으며, 일본과의 삼각 공조를 포함한 향후 도발에 대한 대응에 관해 논의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북한의 행동이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윤 대통령은 중국과 대만에 대해 논의했으며 해리스 부통령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핵심적 요소로 강조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보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윤 대통령은 성장하고 있는 한미양국간 전략 경제 및 기술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5월에 개최되었던 한미정상회담 이후 협력 확대 및 강화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점을 확인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윤 대통령은 우주 관련 양국 협력을 강화할 것에 합의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올해초 우주 관련 국제 규칙과 규범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을 대표해 발표한 파괴적 직접상승 위성요격 미사일 실험 금지 공약에 한국도 동참한 것을 환영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윤 대통령은 인플레이션감축법에 포함된 청정 에너지 관련 역사적 투자를 포함한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한 양국 공동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전기차 세제혜택과 관련한 한국의 우려사항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해리스 부통령과 윤 대통령은 법 집행과정에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한국 및 전세계의 여성 권한 신장과 성평등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일 삼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공동의 목표와 안보 관련 우려사항을 고려하여 이 분야에서 추가적인 이니셔티브를 환영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한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의 이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