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FTA 개정협정문 서명식 발언

2018년 9월 24일

유엔본부
뉴욕 주 뉴욕

오후 4시 16분(동부일광절약시간)

트럼프 대통령: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미 FTA 개정 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된 것에 대해 흥분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는 무척이나 중요한 협상입니다. 오늘은 미국에 중요한 날이며 한국에 중요한 날입니다.

저는 대통령과 부통령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문 대통령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서명식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과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밥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오늘을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과 래리 쿠드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전력을 다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실제로―제가 말씀드리지만―수년이 필요했습니다.

잠시 후에는 양국이 개정된 한미 FTA를 이행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이행할 것임을 약속하는 문서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저는 가히 무역 분야의 역사적인 이정표라 할 만한 이번 성과―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측 관계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는 취임 첫날부터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협정을 보장하기 위해 개정 협상에 나설 것임을 국민에게 약속했습니다. 정치권은 지난 수십 년간 불리한 무역협정을 시정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행동은 전혀 없었습니다. 현 행정부는 처음으로 약속을 지키고 약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우리는 이 협정 외에도 다수의 협정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두가 공정한 협정입니다. 호혜적인 협정입니다. 이러한 협정은 미국의 근로자와 기업 그리고 국가 전체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개정된 한미 FTA에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고 미국산 제품의 대한국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개선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미국은 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최상의 품질을 갖춘 미국산 자동차와 신약 그리고 농산물의 한국 시장 접근이 크게 확대됩니다. 저는 미국 농업인들이 이 결과에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농업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나 수출할 수 있는 농산물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이제는 시장이 개방되어 훨씬 많은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저는 이를 매우 흡족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농업인들을 사랑합니다.

개정 협정의 일부로서 미국산 자동차의 시장 접근 역시 확대됐습니다. 한국은 미국산 자동차 연간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릴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기존에는 기껏해야 25,000대를 팔았고 거기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50,000대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 대수를 제작사별로 두 배로 확대했습니다. 두 배입니다. 제작사별로 50,000대입니다. 그것도 매년 그렇습니다.

따라서 미국 안전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제작사별로 한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자동차 대수가 두 배로 늘어납니다. 이처럼 앞으로는 미국 안전 기준이 적용됩니다. 기존에는 규정 때문에 수출이 불가능했습니다. 이제는 미국 안전 기준이 적용됩니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 모두 관료주의가 축소되고 번영이 확대될 것입니다. 한미 양국 근로자에게 확대와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고객과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양국 관계자는 개정 협정의 조건이 완전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님, 저는 우리가 다방면에서 좋은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무역이지만 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관련하여 매우 긍정적인 상황들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주 내로 그에 관한 소식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저는 매우, 매우 중대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전에 제가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또 한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는 정상회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저는 머지않은 미래에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입니다. 장소를 논의하고 있으며 시기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곧 발표될 것입니다.

이번 협상에 관한 한 양국은 이 시대에 보기 드물게 무역 분야에서 우의와 협력을 증명하는 전범을 보였습니다. 제가 그 한 축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문 대통령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한국과 미국이 돈독한 우정을 맺었다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 대통령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재인

트럼프 대통령: 저는 이제껏 제 이름이 한글로 쓰여진 것을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웃음) 괜찮아 보이는군요.

(두 정상이 협정문에 서명)

감사합니다, 여러분.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대통령님, 브렛 캐버노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확정될 것으로 확신하시는지요?

트럼프 대통령: 음, 우리는 인준이 확정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는 훌륭한, 훌륭한 인물입니다. 뛰어난 학자이며 그가 이룩한 모든 업적이 뛰어납니다. 만약 그러한 방향이 바뀌는 사건이 벌어졌다면 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는 훌륭한 인물입니다. 우리는 그에 대한 인준이 조속히 확정되기를 분명하게 희망합니다.

그의 가족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가족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일들입니다. 브렛 캐버노는 절대적으로 출중한 인물입니다. 희망하건대, 그에 대한 인준이 조속히 확정될 것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