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4일 – 오늘 미국 국제개발처 (USAID) 와 한국 외교부는 3년 기한의 개발협력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USAID는 또한 서울 주한미국대사관내 지역사무소를 개소할 것을 발표했다. 상기 두 가지 조처는 한미간 개발협력을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미쉘 수밀라스 USAID 정책기획학습국장과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지난 6년간 번영, 안보, 자유를 발전시켜온 글로벌 개발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USAID와 외교부는 앞으로도 태평양 도서국의 기후 변화 대처, 동남아시아의 사이버안보 강화, 아프리카의 보건 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전세계적인 다양한 활동에 있어 협력을 지속할 것이다.
한때 USAID 지원의 수혜국이었던 한국은 이제 선도적 민주국가이자 USAID 및 미국 정부의 강력한 파트너로서 2021년 기준 글로벌 개발원조에 29억달러를 제공했다. 수밀라스 국장은 “USAID는 이전 원조 수혜국이던 경험과 현재 공여국으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우선순위, 지식, 실제 경험, 열망, 현장 경험에서 쌓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난제에 대해 공평하고 포괄적인 대응을 하는 한국과 파트너를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USAID를 주한미국대사관의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미양국은 양자협력의 강력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USAID 사무소 개소는 양국 유대를 강화하여 양국간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번영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