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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지역의 번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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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6일

Maldives hosted the fourth Indian Ocean Conference. (© Zoonar GmbH/Alamy)

트럼프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은 역내 국가들이 부강한 가운데 독립을 유지하고 다른 나라의 위성국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에 근간을 두고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9월 4일 인도양 컨퍼런스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비전은 안보와 법의 지배 원칙 그리고 호혜적인 경제 발전을 토대로 심도 있고 상호간에 존중하는 관계를 …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구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인도, 한국, 일본, 베트남,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몰디브 등의 인도-태평양 역내 국가들과 협력관계를 구가하고 있다.

몰디브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소규모 섬나라들과 대륙국들의 공통 관심사인 생태, 테러, 항행의 안전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안보와 굿거버넌스의 중심에는 지난 십년 동안 두 배로 증가한 미국 기업들의 역내 투자가 자리잡고 있다. 해리스 대사는 “미국이 투자를 하면 빚이 아니라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다음과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 510만 개 이상의 일자리
  • 2017년도 교역량 1조 8천 억 달러
  • 무역투자기본협정 14건

그로 인한 결과로 역내 국가들 간에 유례가 없는 역사적인 우의가 형성됐으며 국가의 규모를 불문하고 주민의 삶이 개선됐다.

해리스 대사는 “미국은 엄연한 인도-태평양 국가이며―과거에도 늘 그랬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러하리라는 사실을 결코 혼동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