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캠프 데이비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가 행복해 보인다면, 그건 정말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웃음) 정말 훌륭한 회담이었습니다.
대통령님, 총리님,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기 위해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믿습니다. 이는 일본, 한국, 미국 간 파트너십의 새로운 시대이며, 새로운 캠프 데이비드 삼자회담입니다. (웃음) 그것이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룬 진전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상원에서 이야기하듯이 “개인신상발언”을 하자면, 먼저 한일 양국이 하와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제공해 주신 지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미국인을 대표하여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희 참모진은 남가주지역에 상당한 비와 홍수를 가져올 수 있는 허리케인 힐러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연방재난관리청은 직원과 물품을 지역에 미리 배치했으며 필요에 따라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폭풍이 지나가는 경로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께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드리고 주 및 지역 정부 관계자들의 지침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예전에도 이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유능하고 필수 불가결한 동맹입니다.
이제 오늘 우리가 여기 모인 목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양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으며, 3국 협력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지는 초창기부터 매우 강했습니다.
지난여름 이래로, 우리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만났고,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그리고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사상 최초 단독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역사를 만들었으며 매년 정상급 회담을 할 것을 약속했고 모든 내각 관계자 회의도 정기적으로 열 것입니다. 지금부터, 올해만, 내년만이 아니라, 영원히 말입니다. 그것
이 목표입니다.
또한 두 분이 해 온 중요한 일과 정치적 용기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제가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만, 두 분은 한일간에, 그리고 미국과의 가까운 관계에 오랜 기간 걸림돌이 되어 왔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 용기를 보여 주셨습니다.
미국의 전적인 지지를 받은 두 분의 리더십이 우리를 이곳에 모이게 했으며, 이는 여러분 모두 전 세계가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이 변곡점에서 우리는 새롭게 이끌고, 일하고, 협력할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오늘, 저는 3국이 그 요청에 응답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첫째, 우리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 이바지하기 위한 우리 3국의 군사 협력을 격상시키겠습니다. 여기에는 연례 다영역 군사 훈련 창설과 3국 군사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포함됩니다.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사이버 행위를 포함하여 관련 정보 공유를 강화할 것이며 우리의 탄도미사일방어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 3국 중 한 국가라도 위협을 받을 경우 그 근원에 상관없이 이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게 협의할 것에 약속했습니다. 이는 역내 또는 3국 중 한 국가에라도 영향을 미치는 위기 발생 시 우리의 대응을 조율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설치할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적 강압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공통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수십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암호화폐 돈세탁 및 러시아의 잔혹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무기 공급 등 북한의 위협에 계속해서 대처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국제법을 옹호하고, 항행의 자유와 남중국해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합니다.
둘째, 우리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건설하기 위한 경제 협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공급망 조기 경보 체계” 파일럿을 런칭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통해 핵심 광물 또는 배터리 등 특정 상품과 자재에 있어 혼란을 겪을 경우 경보를 작동하여 미리 대비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팬데믹 당시 이러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음향 설비를 언급하며) 죄송합니다. 이것이 떨어집니다. 이제 되었습니다.
그리고 G7이 선도하는 “글로벌 인프라 및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개발금융기관 간 협력을 심화하여 양질의 인프라를 위한 자금을 모으고 통신 기술을 확보하여 역내 중∙저임금 국가들이 자국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파트너십은 우리 국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글로벌 보건 협력을 심화하고 미국 캔서 문샷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3국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을 발족합니다. 저는 이것이 암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크게 바꾸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3국 모두에게, 저와 제 가족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미국에서 우리는 암 연구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3국이 협력한다면, 공동의 혁신 정신을 활용하여 암을 종식시킬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또한 국립연구소간 새로운 협력을 시작하고 과학지식과 기술역량을 함께 진전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인공 지능을 포함한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믿을 수 있는 신흥 기술을 위한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마무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통령님, 총리님, 이번 회담은 제가 대통령으로서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최한 최초의 정상회의입니다. 저는 협력의 새 시대를 시작하는 장소로서 이곳보다 더 적합한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오랫동안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가능성의 힘을 상징했던 곳입니다.
다가올 몇 달, 몇 년 동안 우리는 계속해서 이러한 기회를 포착할 것입니다. 우리의 단합은 흔들림이 없고 우리의 결의는 아무도 필적할 수 없습니다. 이는 하루, 일주일, 한달만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수십년간 지속될 관계를 쌓고 있는 것입니다.
총리님, 대통령님, 여러분의 리더십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두 분을 이곳으로 오게 한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두 분과 함께 협력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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