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악명높은 가상화폐 믹서 ‘토네이도 캐시’에 제재 부과
워싱턴 – 오늘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 (OFAC)은 2019년 설립 이래 70억달러에 달하는 가상 화폐를 돈세탁한 믹서 기업 ‘토네이도 캐시’에 제재를 가했다. 여기에는 2019년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북한 정권과 연계된 해킹조직 ‘라자루스’ 가 탈취한 역대 최대규모인 4억5500만달러도 포함한다. 토네이도 캐시는 2022년 6월 24일 하모니 브리지 해킹에서 발생한 악성 사이버 행위자의 자금 9600만달러와 2022년 8월 2일 노마드 해킹을 통해 얻은 자금 780만 달러를 세탁하는데 사용되었다. 오늘의 조치는 개정 행정명령 13694호에 의거한 것이며 해외자산통제국은 2022년 5월 6일에는 가상화폐 믹서 기업 ‘블렌더’를 제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