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전쟁 참전 용사 정전기념일 포고문

대통령 조치
2021년 7월 26일

미국과 한국은 공동 희생의 오랜 역사를 지닌 동맹국이다. 해외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의 요청에 따라 180만 명의 미국인이 북한과 중국 공산주의 정권으로부터 한반도 동맹국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동참했다. 1953년, 3년 간의 격렬한 전투와 수백 만 명의 사상자 발생 끝에 미국, 중국, 북한 대표들은 정전 협정에 서명했다. 정전 협정은 전쟁의 평화적인 해결을 협상할 기회 뿐 아니라 전쟁 포로의 교환을 가능하게 했다. 약 70년이 지난 지금, 해결은 아직 이루지 못했고 한반도는 여전히 38선을 따라 분단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은 번성하는, 활기찬 국가로 성장했고 한미 양국 간의 항구적인 관계는 수십 년의 평화를 통해 번영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를 빌어 오늘날의 한국인들이 누리는 보편적인 가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운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고, 기억하며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미군 장병들은 유엔 장병들과 함께 한반도의 가장 혹독한 지형과 날씨 속에서 싸워야 했다. 우리의 장병들은 찌는 듯한 여름 더위, 혹한의 겨울, 그리고 엄청난 폭우 속에서도 불굴의 용기, 회복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싸웠다. 전투는 산과 계곡, 논밭에서도 벌어졌고, 우리는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단장의 능선, 부산 교두보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용맹함을 기억한다. 올해 초, 나는 한국전쟁 당시 205 고지 점령 과정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는 뛰어난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준 미 육군 수색대의 전설 랠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의 이야기, 그리고 모든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이야기는 모든 미국인에게 자유의 높은 대가를 일깨워 준다.

우리는 이처럼 궁극의 희생을 한 장병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워싱턴 내셔널 몰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에는 전사한 3만6천 명 이상의 참전 미군과 이들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7천 명 이상의 카투사 장병들을 기리고 기념하기 위한 추모의 벽이 건립될 것이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추모하고, 기념하며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 그리고 이들이 싸우며 지켜낸 민주적인 가치를 수호하고 지키는 것이야말로 이들의 가족들에게 국가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의무이다. 우리는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이들의 애국심과 헌신을 알아야 하고 이들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신성한 의무를 지켜야 한다.

한반도 평화 수호에 대한 우리의 굳은 약속은 이후 수십 년 동안 지속되고 성장했다. 우리는 양국의 역사적인 우정과 한국과의 신뢰가 대단히 자랑스럽다. 한미 양국의 헌신과 희생은 평화를 지키고 역내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잊을 수 없는 결심을 남겼다. 해외에 있는 우리 병력은 한국군과 나란히 훈련하면서 앞서 헌신한 이들의 유산을 자랑스럽게 지키며 태세 유지를 돕고 있다. 한미 파트너십은 오늘날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세계 핵심 지역에서의 경제 성장을 확대하는데 있어 여전히 중요하다.

따라서 나, 조셉 R. 바이든 주니어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헌법과 법령이 부여한 권한에 의거해, 2021년 7월 21일을 국가 한국전쟁 참전 용사 정전협정의 날로 선포한다. 모든 미국인들이 우리의 뛰어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적절한 의식과 활동으로 이날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

그 증명으로 나는 미국 독립 제 246주년인 2021년 7월 26일, 이에 서명하는 바이다.

조셉 R. 바이든 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