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 안녕하십니까. 한국과 일본의 친구 및 동료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지난 몇년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삼자 회담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바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이는 한미일 삼국이 안전하고 번영하며 연결되어 있고 회복력 있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라는, 우리가 공유하는 지역의 미래에 대하여 공동의 비전과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비전을 발전시키고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많은 부분이 이 지역에서 형성될 것이며, 우리가 공유하는 비전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삼국의 협력이 최선의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나는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삼국 협력을 통해 이루어 낸 진전사항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협력 분야를 확장하여 경제 안보, 인도 태평양 지역 개발, 기후, 기타 여러 이슈까지 포함하고자 합니다. 물론 우리는 공동 안보에 있어서도 강력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이 공동 안보에 대한 가장 심각한 위협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입니다. 며칠 전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한미일 삼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그 이유는 우리가 북한의 어떤 공격행위도 억지 및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도록 확실히 하고 또한 공동의 방위를 위해서 강력하게 단합하기 때문입니다.
논의할 것이 많습니다만 나는 우리가 강력한 안보 아젠다와 함께 우리가 공유하는 이 지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매우 중요한 아젠다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특히나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면 장관님께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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