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확대 업무 오찬 전 발언

2019년 6월 30일

청와대
대한민국 서울

오후 12시 22분 (한국 표준시)

문 대통령: (통역) 트럼프 대통령님과 미 대표단의 방한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님과 제가 함께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한미동맹은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안보면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고, 또 경제협력면에서도 교역의 확대, 또 호혜적인 발전, 또 한미FTA 개정 등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인적교류와 문화교류 등 다른 분야의 교류도 아주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한미동맹은 갈수록 위대한 동맹으로 이렇게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지금 양국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이라는 평화 프로세스가 성공한다면 한미동맹은 그야말로 위대한 동맹으로 빛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님과 저의 노력이 아주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문 대통령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방금 전에 유익한 회담을 마쳤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경제적 균형을 비롯한 여러 현안들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우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만남을 원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기왕에 제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우리의 짧은 회동에 관해 현재 최종적인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것입니다. 모든 준비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 김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불발에 그칠 가능성도 있지만 다들 잘 해보려고 노력중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잘된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점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미국이 여러 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 역시 그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많은 나라들도 미국이 그들에게 해준 일들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추측하건대 아마도 그러한 사실이 다른 인물이 아닌 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상당수 국가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그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 대통령과 함께 보낼 오늘 하루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문 대통령과 함께 보낼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비무장지대를 방문하는 것에 기대가 큽니다. 무척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언론은 여기에 관심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는―저는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따뜻하게 환대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후 12시 26분 (한국 표준시)